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또... 평범한 아줌마들의 점심상^^

| 조회수 : 15,989 | 추천수 : 104
작성일 : 2008-04-24 18:05:59
점심시간 시내 직장주변의 5,6천원짜리 백반집에는 남자들로 북적이고,
경치좋고 맛좋다고 소문난 근교의 고급 식당에는 여자들로 북적인다는 말이 있긴 하지만
아줌마들끼리 나가서 먹는 점심이라고 해야 칼국수나 나물비빔밥 정도인지라
좀 번거롭긴 해도 집에서 준비하면 위생적이고 무엇보다도 길~게 수다를 떨수 있어서 좋지요.

그 전에 올린 상차림에도 평범하네 안하네 잔소리를 좀 들었지만... 걍 있는 그릇에 는 먹는 메뉴로
좀더 신경써서 담아냈을 뿐이라 정말 평범한 밥상맞습니다.^^



일단 앞접시와 모밀장 그릇을 준비해 두고... 비싼 복을 상에 올릴수는 없어 소심하게 수.저.받.침.으루^^




일단은 전채로 바삭한 맛이 매력인 만두피 샐러드를 준비했습니다.
82에서 정말 아이디어 많고 센스 있으신 annie yoou님의 레시피지요.
꽃피는 이 계절에도 적당하고 여자들 상에는 요런 약간의 큐트함이 맛을 더하는 지라.




주요리는 모밀국수입니다.
모밀을 삶아서 손가락으로 조금씩 또아리를 만들어 김가루 뿌려서 냈습니다.
차거운 일식음식에 맞추고자 단호박 튀김과 파슬리빵가루를 묻힌 새우튀김은 긴 접시에 놓여질꺼고...




반찬으로는 82의 전무후무할 베스트 힛 아이템 "현석마미님 장아찌" 되겠습니다.
한창 맛있는 제주무우에 햇 양파도 나와 있으니 담아먹기에 딱 좋지요.
역시나 레시피 물어가시네요.^^




역시나 한국사람 밥상에는 김치가 있어야 겠기에, 자작한 열무얼갈이 물김치.



후식으로 자작나무님 레시피로 일명 ufo빵도 만들어 놓고...(제빵능력 부족으로...)




완성사진은 손님이 계신 관계로 찍지 못하고, 남긴 음식으로 대신합니다.





만두피는 머핀틀에 포도씨유를 바르고 만두피에도 포도씨유를 발라서 머핀틀에 만져주면서
구워주면 됩니다.
만두피가 좀 더 얇으면 파삭거림이 부드러울텐데 치감이 다소 딱딱하긴 하네요.




그리고... 혹시 집에서 모밀장을 만드시고 가스오부시가 남았다면 깻잎에 말아 김밥을 만들어 보세요.
쫄깃하면서 장맛이 베어나와 꽤 맛이 좋은 김밥이 된답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뜨료쉬까
    '08.4.24 6:35 PM

    깔끔한 맛이 느껴지는 상차림이네요....^^

    저도 시판 만두피로 만두피 샐러드 만들었는데 한입 베어 물었다가 이빨 뿌러질뻔 했어요.......
    그래서 초대한 손님께 이빨 뿌러질 수도 있으니 조심해서 먹으라고 미리 얘기 했다는 ㅋㅋㅋ
    다른분들도 다 그러셨나요?
    그래도 다들 맛있다고 좋아하더라구요~

  • 2. nayona
    '08.4.24 7:12 PM

    왜 전 안부르셨어요?

  • 3. 어중간한와이푸
    '08.4.24 7:49 PM

    마뜨료쉬가님! 그러게요 맛은 있는데 좀 딱딱한 감이 있지요? 연구 좀 해봐얄듯 싶어요.
    nayona님! 전화해도 없던데요??? ㄲㄲ

  • 4. 보들이
    '08.4.24 10:00 PM

    비범한 솜씨를 가지셨네요 ^^
    부럽습니다

  • 5. 어색주부
    '08.4.24 10:21 PM

    아줌마들은 평범한분일지 모르겠지만 상차림은 비범에 가까운데요..^^;

  • 6. kAriNsA
    '08.4.25 1:12 AM

    만두피 샐러드.. 핑거푸드로 딱인데요? 하나 배워갑니다^^

  • 7. 테디베어
    '08.4.25 10:20 AM

    와~~~ 억수로 맛있겠어요^^
    어중간한아이푸님... 언제 닉네임 바꾸실건가요??? 완벽한 와이푸님으로^^

    저도 저런 상 받아봤으면 좋겠어요.. 왕부럽부럽..

  • 8. 발상의 전환
    '08.4.25 12:30 PM

    평범, 평범하시는데... 이걸 보니 제가 평균 이하라는 게 확실하군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6429 소라산적..... 20 들녘의바람 2008.04.25 8,806 56
26428 그냥 뭉쳐 오트밀쿠키와 소풍 5 생명수 2008.04.25 5,761 79
26427 오미자레몬차 5 통통마눌 2008.04.24 4,204 42
26426 파김치 2 깍두기 2008.04.24 5,980 76
26425 또... 평범한 아줌마들의 점심상^^ 8 어중간한와이푸 2008.04.24 15,989 104
26424 야채또띠아튀김롤 3 권희열 2008.04.24 5,735 10
26423 들기름으로 김을 재웠어요~ 10 유리컵 2008.04.24 4,830 50
26422 3년만에 찾아온 매실 3 Catherine 2008.04.24 6,002 36
26421 부추무침~!!^^ 7 신비 2008.04.24 9,204 34
26420 꿩대신 닭 <은어알덮밥> 1 에스더 2008.04.24 4,756 60
26419 흑설탕 보관법 9 꽃동이네 2008.04.24 9,678 91
26418 세상에 이런 일이!! -- 설탕으로 데어 본 사람 있으시나용?.. 17 좌충우돌 맘 2008.04.24 11,082 138
26417 소풍 도시락 입니다. 3 민무늬 2008.04.24 11,269 17
26416 [잡채 & 돼지갈비찜] 자기야~ 생일 축하해 *^^* 14 하나 2008.04.23 19,394 76
26415 오늘이 제 생일입니다.. 12 인도여자 2008.04.23 6,680 22
26414 누구라도 주고 싶어지는 카스테라 10 바람의 여인 2008.04.23 6,803 22
26413 퓨젼 크림소스 스파게티(사진 없어요) 2 헬렌 2008.04.23 2,637 1
26412 야생초차에 푹빠진 곰세마리입니다. 3 곰세마리 2008.04.23 3,546 33
26411 바나나 멀티플레인케이크 4 청빛 2008.04.23 4,471 30
26410 친정엄마 생신을 함께 했어요~ 10 chatenay 2008.04.23 15,971 124
26409 오늘 같은 날 생각 나는 골뱅이 무침.... 49 미소나라 2008.04.23 5,856 34
26408 두부조림 9 깍두기 2008.04.22 10,283 45
26407 양배추 쌈밥이에요 4 허니 2008.04.22 10,614 56
26406 가는 봄이 아쉬워라! -벚꽃절임(방법추가) 8 Ru 2008.04.22 9,032 88
26405 태어나서 첨으로 만든 김밥이에요 ㅠㅠ 12 이쁜썽 2008.04.22 9,321 26
26404 70점짜리 깻잎전, 90점짜리 빵, 그리고 100점짜리. 23 올망졸망 2008.04.22 13,769 143
26403 자취생 인사드립니다 ^^ 6 호랭이 2008.04.22 5,221 24
26402 울릉도 산나물=섬 쑥부쟁이= 부지깽이 나물 무쳐보기 7 나오미 2008.04.22 7,261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