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도 오고 션~하니 다시 오븐에 불 지피고 싶은 생각이 불끈~ 드네요. ㅎㅎㅎ
오늘 쓰는 요 케이크레시피는 정말 제가 아주 아끼는 레시피중 하나에요.
전에도 멀티플레이어케이크 레시피를 올렸는데 요게 버전 업된 거에요.
아주 쉬운 케이크라서 파운드케이크 떡지는 그런 일은 이 레시피로는 안 일어난다고 장담해요. ^^
자랑질을 해도 한 삼박사일을 해야할 정도에요. ㅎㅎㅎ
약간 이야기를 하자면
첫째로, 보통 오일을 넣어만든 케이크는 촉촉하죠?
요건 특이하게 생크림만 가지고 구워요.
오일을 넣은 파운드케이크처럼 부드러우면서 고소~하지만
기름기가 많지는 않고 아주 아주 맛있어요.
일반 파운드케이크보단 부드럽고 촉촉~해서 기존에 파운드케이크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들도 아주 좋아하신답니다.

둘째로, 레시피가 정해져있지가 않아요. ㅋㅋ
먼소리냐면... 기본재료 더하기 내 재료들을 가지고 응용이 가능하답니다.
견과류면 견과류,
쵸컬릿이면 쵸컬릿,
건과일도 내맘대로,
통조림과일이면 통조림과일,
그리고 토핑도 버터크림을 중간에 발라도 되고
위에 아이싱도 내맘대로,
물론 틀도 구겔후프틀이든지
1/2빵판에 굽든지,
스프링틀이든지....
맘대로 여러분 뜻대로 하시면 됩니다.
저는 주로 납작하게 많이 구웠었는데 이번엔 파운드틀에 구웠어요.
셋째로, 저는 보통 컵계량을 매우 싫어해요.
정확하게 하는 걸 좋아하거든요. ㅋㅋ 결과물이 들쭉날쭉할때가 있어서...
근데 이건 250ml컵 기준이긴 하지만 몇그램 덜들어가고 더 들어가는게
거의 의미가 없는 굉장히 착한 레시피에요.
그래서 원래 이름이 계량컵케이크에요. ㅋㅋㅋ
기본재료는
계란 3개,
설탕 한컵,
생크림 한컵,
밀가루 한컵,
베이킹파우더 반봉지(두 작은술)
추가하면 맛을 더하는 재료
레몬에센스, 오렌지에센스, 바닐라에센스, 아몬드오일, 적당량
럼주, 오렌지리큐르, 커피리큐르, 코코아리큐르 등등 적당량
바닐라설탕, 레몬설탕, 오렌지설탕 한봉지
*한꺼번에 모든 향신료를 넣는게 아니라 내가 추가하는 재료의 맛에 따라 반작은술에서 한작은술정도만 넣으세요!!!
내맘대로 추가할 수 있는 재료들
카카오가루(네스퀵같은 종류들...) 한컵,
곱게 갈은 견과류(아몬드, 호두, 헤이즐넛, 코코넛가루 등등) 한컵,
크림치즈 한통,
잘게부순 쵸컬릿 한컵,
당절임한 건과일(레몬필, 오렌지필, 키위나 파인애플 또는 건포도, 크렌베리, 블루베리 등등) 한컵,
굵게 다져논 견과류(호두, 헤이즐넛, 아몬드 슬라이스, 호박씨, 해바라기씨 등등) 한컵...
머.... 아무거나 한컵만 넣으시던지 아님 두가지 이상을 혼합하셔도 됩니다~
계란 세개랑 설탕을 넣어 연한 크림색이 되면서 손으로 만져봐도 알갱이가 없으면 완성!
그럼 생크림을 넣어서 살짝 섞어주세요.
(너무 세게 돌리면 생크림이 거품이 나서 빵을 굽고나면 구멍이 숭숭! 안이뽀요!)
체쳐놓은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 내가 추가하는 재료들 넣어서 슝~ 돌려서 오븐으로 직행!
180도 정도에서 25분 이상 구워주세요.
(머핀틀, 파운드틀, 스프링틀, 빵판... 틀에 따라 굽는 시간이 제각각이에요. ^^;;)
끝~ 쉽죠?
그다음엔 속에 크림을 채울 수도 있고 그냥 위에 아이싱을 할 수도 있어요.
흔한 버터크림이나 아몬드크림, 여러가지 베리류로 만드는 크림 등등도 좋구요,
그냥 속은 안채우고 겉에 혼당이나 나빠쥬,
또는 쵸컬릿이나 레몬맛이 상큼한 아이싱 등등을 해도 좋겠죠.
(좀 션~해지면 여러가지 아이싱 종류를 함 올려볼까요? ㅎㅎㅎ)
암튼 여러분 맘대로 하세요. ㅋㅋㅋ

암튼 오늘 제 빵은 기본재료 더하기
코코넛가루 반컵
아몬드분말 반컵
호두 반컵,
플렉씨드 갈은것 반컵,
럼주 한큰술,
아몬드오일 약간 넣었답니다.

생크림이 남아도시거나 집에 유통기한 임박한 재료들을 처치할 방법을 찾고 계신 분이 계시면
얼릉 도전하세요!
처치용이라하기엔 너무 맛있답니다.
또 파운드케이크 만들면 떡지시는 분들도 해보세요.
요건 그럴 일도 없으면서 아주 아주 맛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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