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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출근하면서 도시락싸기 1 !

| 조회수 : 9,747 | 추천수 : 91
작성일 : 2007-07-03 10:41:01
제 신랑이 하는 일은 하루 종일 컴퓨터와 씨름하는 직업입니다.
그러다보니..먹는 거 하나 하나가 신경쓰여서 몇 달전부터 도시락을 싸서 주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출근을 하고요..
그래서 저는 출근 2시간전에 일어나서 준비합니다.

6:00~6:30 씻고 화장하기
6:30~7:10 아침밥, 도시락 준비
7:10~7:30 아침식사
7:30~8:00 출근 준비 및 화분에 물주기

다행히 신랑이 아침 설거지는 도와줍니다.
조금 힘들긴 하지만 신랑이 맛난 음식 먹고 건강해지길 그냥 바랄뿐입니다.
자갸~~ 사랑해~!!!!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윤아맘
    '07.7.3 1:25 PM

    남편 회사에서 어깨가 으쓱 해 지겠내요 . 부인의 정성 담긴 도시락 을 싸가는 기분 남 보다도 내기분 업 되겠죠 남편이 좋아하겠내요 .....

  • 2. 딩동댕
    '07.7.3 1:29 PM

    너무 맛나보여요.. 갑자기 울신랑한테 너무 미안해지는...

  • 3. 제넬
    '07.7.3 2:28 PM

    몇달씩이나.. 저런 정성이 유지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제가 싸주었던 신랑 도시락은..
    초반기 : 보리밥, 모듬쌈, 제육볶음, 마늘, 고추, 쌈장, 된장찌개, 김치, 계란탕 (직원들과 널리 나누어 먹으라고) 대충 회식버전으로...
    중반기 : 김치, 계란말이, 어묵볶음, 밥 대충 보통 도시락 버전
    후반기 : 큰 통에 일주일치 김치, 오징어채, 김 큰거 한봉다리 한꺼번에 대충 귀찮음 버전으로싸서 보냈다지요... (밥만 매일 싸주었다는.. ㅜㅜ 미안해 신랑아...)

  • 4. 쨈보걸
    '07.7.3 3:11 PM

    출근길 발걸음이 가볍겠네요~~
    사랑담긴 도시락에 행복을 싣고 룰루~랄라~~
    부럽사와요*^^*

  • 5. 츄니
    '07.7.3 5:38 PM

    우와~ 2시간 전에 일어나서 그 많은 일을 다 하신다니...
    엄청 빠르신가봐요~
    우리집 아침밥은 서방이 알아서 국에 밥 말아 후루룩! 빵에 쨈 발라 쩝쩝! 그렇게
    먹고 나가면 그제야 눈 비비고 일어나 겨우 씻고 (화장도 못하고...) 나가는데~
    반성이 되네요! 심하게--

  • 6. 옥토끼
    '07.7.4 12:07 AM

    화분에 물주기~란 말이 님의 부지런함을 걍 알게 해주네요.
    울신랑도 좋아하는 주메뉴가 김밥,유부초밥,볶음밥인데....쩝~
    이번 주에 저도 이것들 중 하나 해줘야겠어요.

  • 7. 제니
    '07.7.4 8:09 AM

    와..맛있어보여요....

  • 8. 쪼매난이쁜이
    '07.7.4 10:07 AM

    요즘 워낙 밖의 음식이 걱정이 되서요..
    사실 제가 어렸을 때 저희 친정엄마도 식당을 하셨거든요..
    생각보다 위생관리가 어렵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저희 식구들은 외식에 대한 안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지요.ㅋㅌㅋㅌ
    힘들지만 ...어쩌겠어요..신랑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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