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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24개월 된 저희 아기를 위한 생일케익

| 조회수 : 6,447 | 추천수 : 54
작성일 : 2007-03-14 00:05:37

파운드나 건강빵 종류만 먹고, 롤케익이나 구워보다가 이렇게 생일 케익을
가나쉬까지 발라가며 만든 건 처음이에요.
역시...어렵네요.

롤케익 요리법으로 원형틀에 구웠다가 수플레 방식으로 굽는 거라
식힌 뒤에 보니 폭삭 주저 앉아서 다 버리고..
결국 다시 시도해서 만들었어요.

그냥 사먹을 껄 그랬나 싶었는데, 막상 만들고 나서 보니 못생겨도 정이가서..ㅋㅋ
이뿌게 봐주세영

원형틀에 넣고 구운뒤에 식혀서, 껍질 칼로 제거하고
반으로 갈라서 가나쉬(생크림 끓으면 불끄고, 다진 초콜렛 넣어서 섞은 뒤에
식혀서 썼어요) 를 듬뿍듬뿍.
그 위에 무가당 코코아로..



주문해 놓은 장식용 사탕이 도착하지 않아서 미리 만들어뒀다가
어설프게 하트만 -_-;
아니 데코가 이리 어려운 줄 알았다면 스패츌라를 미리 사 놓을 것을...
(있었어도 잘하지는 못했겠지만..)



케익을 잘라놓으면 안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나머지는 잡채



불고기



그리고 콩나물(엄마가 꼭 콩나물을 하라고 하시대요) 장조림,
엄마가 해다주신 수수팥떡 올려놓고 저녁먹었어요.



엄마가 이런 맘으로 생일상 차려주신 걸 한 번도 깊게 생각안해보고
결혼해서, 아이 낳고 작년은 돌잔치라고 그냥 넘어가고
처음으로 생일상 차려봤습니다.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특히 엄마 생각이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렌지피코
    '07.3.14 12:11 AM

    아이 키우면서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이 저도 엄마 생각이어요. 아이 생일때 되면, 저 자랄때 울 엄마가 이렇게 해주셨었지, 생각하면서 저도 꼭 그렇게 하게 되구요..
    참으로 사랑이 가득 담긴 생일 상이네요. ^^

  • 2. 쭌마미
    '07.3.14 1:57 AM

    저도 이번에 처음으로 아기 생일상 차렸어요...^^ 열흘전에 두돌이었거든요...
    얼마나 정성스레 차렸던지..베이킹은 할줄몰라서 케이크는 못만들어줬는데...대단하세요..^^
    정성이 듬뿍 들어가보입니다...
    아기 생일에 제가 왜그리 설레던지...엄마맘이 다 그런가보네요..^^
    아기 예쁘게 키우세요..^^

  • 3. 하얀
    '07.3.14 11:27 AM

    빈틈씨님의 아기 생일 축하합니다~
    두달여 있음 작은녀석 생일인데
    저도 직접 케잌 만들어 차려주고 싶네여...^^

  • 4. 빈틈씨
    '07.3.14 1:19 PM

    케익같은 케익은 처음 만들어봤는데.. 자주 해서 친구 애들 생일 때 만들어다 줄까 생각중인데..
    맘만 앞서고 나중에 진짜로 해다주게 될 지는 잘 모르겠네요. 예쁘게 꾸미는 건 영 소질이 없어서
    ㅠㅠ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른분들 아이들도 건강하고 무럭무럭 잘 자라길
    저도 바랍니다..

  • 5. 이숙경
    '07.3.14 4:31 PM

    여기 엄마들은 진짜 다 너무 좋은엄마들이네요...ㅠㅠ
    아~~아들아...널 위해 엄마는 무얼 했느뇨??ㅎㅎ
    암튼 케잌 맛나보입니다.^^

  • 6. 강재원
    '07.3.15 8:24 AM

    이 케잌 레시피 알수있을까요?
    케잌 안쪽까지 완전 촉촉하다못해..쫀득해보이는데..
    제가 이런케잌 완전 좋아한답니다..
    한번만 만들어서 먹고..백일 뛸겁니다..히히
    귀찮으시겠지만..올려주세요~

  • 7. 빈틈씨
    '07.3.15 3:28 PM

    고맙습니다. 숙경님

    재원님. 저거이... 가나쉬 때문인데.. 빵은 그냥 카스테라이구요, 빵을 갈라서 가나쉬를
    많이 발라서 그렇습니다. 그래도 알고 싶으시다면 이따 올려보겠습니다..

  • 8. 강재원
    '07.3.15 10:53 PM

    아 네~~ 순간 컴터 모니터에 손가락을 갖다대고 먹고싶을만큼 쫀득해보여서..^^
    답변 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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