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혜경선생님 따라 만든 폭찹

| 조회수 : 4,649 | 추천수 : 42
작성일 : 2007-01-12 19:56:46

결혼한지 일주년이 되어가지만 남편과 이렇게 함께 있은지는 한 2주일쯤 되었네요.
그래서 그런지 요새가 신혼같습니다.
남편 오는 시간 맞춰서 요리하고 저녁을 준비하는 일이 요즘 가장 큰 저의 행복이네요.

그런데 요즘 제가 하는 요리마다 너무너무 맛이 없는 겁니다.
임신 이후 잘 먹지 못하니 제가 되도록이면 시장에서 뭘 잘 안사려구 하거든요.
냉장고 보고 꼭 있는 재료로 요리하거나 없으면 하나정도 장봐와서 요리를 합니다.

엊그저께는 생태찌게 보고 끓였는데 너무너무 맛이 없는 겁니다.
그래도 국물이 아까워서 다음날 아침에 다시 찌게를 끓였는데 다시 실패..
미안해서 아침은 그냥 회사가서 먹으라 합니다.

맛없는 아침 차려준것이 미안해서 저녁엔 혜경선생님 레시피대로 충실하게..(마침 재료도 다 있고
외출한김에 피자헛에서 핫소스도 조금 얻었어요) 폭찹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초보는 역시 레시피대로 해야한다니깐요.

그리고 한가지 느낀건요..한식요리는 맛나게 하기가 무지 어렵다는거..
그치만 양식요리는 폼도 나고..왠만큼만 따라하면 맛이 난다는거..
에휴..어려워요.



고구마 늙은호박스프입니다.
버터조금넣고 달달 볶다가 우유넣고 끓이고 블랜더로 갈아주었어요. 소금간 약간하구요
이건 그냥 저 맘대로 했는데 맛있었어요. 흐뭇^^



폭찹..
마침 토마토도 있고 피클도 있고 파인애플 통조림도 있어서 돼지고기만 사왔답니다.
샐러리 대신 브로콜리가 있어서 브로콜리대를 다져서 넣었어요.
돈가스보다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어요. 남편도 맛있다 하고..
혜경선생님 고맙습니다. 꾸벅~^^



이건 복분자 쥬스입니다. 포도쥬스처럼 물에 희석해 놓으니 수시로 먹게되네요.
저와 남편은 둘다 술을 안마시거든요.
그래도 분위기 내려면 와인잔을 하나 사야겠어요.^^



다 먹고 나니 뿌듯합니다.


아직도 요리의 세계는 너무 멀고 먼 것 같습니다.
언제나 82cook에 감사하고 있어요^^
다들 행복한 주말 되셔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앤건맘
    '07.1.12 8:08 PM

    멋지게 잘 만드셨네요.

  • 2. 바다랑셋이서
    '07.1.12 10:09 PM

    우와..먹고싶다!! 맛나보여요...

  • 3. 똥그리
    '07.1.12 10:51 PM

    우와~ 세팅도 넘 이쁘고, 음식도 너무 맛있어 보이고,,,
    빈 접시 보면서 제가 쩝쩝 거리고 있어요. ㅎㅎ

  • 4. 해바라기 아내
    '07.1.13 12:34 PM

    앗! 벌써 내려가셨어요?
    남편분과 행복한 겨울 보내시구요 ^^
    올라오시면 꼭 연락주세요.

    대봉시 너무 잘 먹었어요. "감"돌이 남편이 거의 다 먹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1782 [후기] 생명수님의 착한빵(지중해풍 빵?) 9 하얀책 2007.01.12 4,413 29
21781 혜경선생님 따라 만든 폭찹 4 시심 2007.01.12 4,649 42
21780 굴밥 드세요! 3 아둘맘 2007.01.12 4,216 20
21779 유기농 뮈슬리바... 4 쁄라 2007.01.12 4,297 112
21778 영양 쌈장... 3 김윤희 2007.01.12 5,106 36
21777 (이벤트) 만만해서 자주오르는 오삼불고기 3 이현주 2007.01.12 4,566 26
21776 노력함이 천재적이야 - 우동도시락 10 2007.01.12 7,906 20
21775 우유와 휘핑크림으로 대~충 비벼! 햄크림스파게뤼~ 1 귀차니~ 2007.01.12 3,240 13
21774 치킨스프-우리집 아이들 감기약.... 2 ivegot3kids 2007.01.12 3,970 10
21773 15분! 단호박 누룽지 탕!탕!탕! 혹은 스프?^^; 1 귀차니~ 2007.01.12 3,221 7
21772 사랑을 담은 햄버그 스테이크 3 달빛한스푼 2007.01.12 3,656 10
21771 (이벤트) "돼지군과 봄동양의 새콤 달콤한 신혼요리" 8 하늘사랑 2007.01.12 4,072 59
21770 바닐라 쿠키*^^* 1 예형 2007.01.12 3,047 100
21769 매콤~감칠맛 나는 무순 오리엔탈 소스 샐러드~^^ 1 김주희 2007.01.12 3,818 37
21768 후다다다닥~계란탕 12 경빈마마 2007.01.12 7,382 62
21767 스테미너 제왕~상콤한 영양부추 샐러드~!^^+ 1 김주희 2007.01.12 3,421 27
21766 간단한 고등어 쌈장 만들기~ 2 싸랏 2007.01.12 4,793 7
21765 너무 간단하고 그럴싸한 또띠아 피자 4 르플로스 2007.01.12 5,137 32
21764 굴 떡국과 편육냉채 6 박상희 2007.01.11 4,115 21
21763 햄치즈 샌드위치*^^* 3 예형 2007.01.11 7,144 91
21762 단호박 속에 숨은 오징어 3 연졍 2007.01.11 4,303 59
21761 (이벤트)*경축*돼지군 봄동양에게 장가 가는 날! 6 하늘사랑 2007.01.11 4,375 40
21760 『 수저 』 짜장 떡가래볶이 9 꼬미 2007.01.11 6,206 10
21759 <이벤트>돼지고기 간장쏘스.. 3 김명진 2007.01.11 4,231 56
21758 휴가나온 아들 복귀하는날 점심을 ... 4 들녘의바람 2007.01.11 6,585 59
21757 부드럽고 진한~'초코케익'- 3 핑크투투 2007.01.11 3,789 4
21756 vegan 초코칩 쿠키에요 ^*^ 5 장화 2007.01.11 3,532 9
21755 제사지낸 나물로 비빔밥 해드세요~ 3 여름나무 2007.01.11 4,011 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