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갑자기 요거 생각이 나서는 삼사일 정도 머리속으로 요리조리 궁리를 했거든요.
그런데 재료 준비하고 막상 하는 날은 갑자기 귀차니즘으로 인해 대충 해버리고 말았다죠 ㅎㅎㅎ
그런데다가 재료 중 베이컨이 제일 비싼데 베이컨이 생각보다 훨씬 많이 들더라구요.
오븐이 있다면 훨씬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밤참인데
아직 오븐이 없어서 팬에다 하려니까 과정이 꽤 복잡해졌는데요.
맛은 있더라구요... ㅎㅎㅎ
요거 우리나라 축구가 16강 진출하면 8강을 기원하며 그날 해먹으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16강 진출이 무산된지라... ㅡㅡ;;;;
어쨌든 주말에 만들어서 신랑이랑 둘이서 맛있게 먹었어요...^^
재료(꼬치 5개)
베이컨 3줄, 떡볶이용떡 5개, 피망이나 파프리카 약간, 대파흰부분, 마늘 5쪽, 기름 약간, 소금, 후추
간장 반스픈, 참기름 약간, 꼬치용 대나무 꼬치5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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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먼저 재료들은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빼고 준비합니다.
피망이나 파프리카랑 대파는 떡볶이떡과 같은 길이로 잘라주세요.
베이컨은 길이로 반등분 합니다.
마늘은 통마늘을 준비해서 알이 크고 이쁜 녀석들로 준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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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떡볶이용떡은 소금을 약간 넣은 끓는 물에 넣고 말랑하게 삶아서
간장약간이랑 참기름을 넣고 버무려서 잠시 재워줍니다.
그리고 요건 사진을 못찍었는데 마늘도 살짝 데쳐주시구요.
이때 떡을 데친 물은 버리지 말고 잠시 두세요.
나중에 꼬치를 한번 더 데쳐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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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준비한 재료에 베이컨을 돌돌 말고 긴 꼬치에 하나씩 끼우고 맨 마지막엔 마늘을 끼워줍니다.
마늘 대신 메추리알이나 양송이 버섯을 끼워도 좋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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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꼬치를 다 끼우셨으면 끓는 물에 꼬치를 넣고 살짝 데쳐줍니다.
오븐을 사용하실거라면 이 과정은 필요없는데 팬에다가 구울거라서 파도 익힐 겸
베이컨의 필요없는 기름기도 제거할 겸 해서 살짝 데쳤습니다.
떡을 양념을 했었으니까 너무 익히면 양념이 다 사라지니 슬쩍 앞뒤로 뒤집어가며 익히면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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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팬을 뜨겁게 달구고 기름을 아주 약간만 두르고 꼬치를 넣어서 앞뒤로 노릇하게 지져냅니다.
후추가루 살짝 뿌려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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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입니다...^^
파슬리 가루 살짝 뿌리구요.
소스는 데리야끼소스를 뿌리면 더 좋겠지만
집에 있는 스위트칠리소스랑 허니머스타드를 뿌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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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만 미리 준비해서 냉장고에 두시면 손님상에 내놓아도 좋을듯 해요.
먹어보니 대파에 베이컨을 말은 게 맛있었구요.
떡은 쫄깃한 맛이 좋긴 하지만 손님상에 놓기 위해 미리 준비할때는 냉장보관하시면 딱딱해져서
구워도 금방 말랑해지지 않으니 안넣으시는 게 좋겠어요.
오븐만 있다면 정말 좋겠는데 싶네요...^^
어쨌든 오븐 없이도 구이를 할수 있어서 맘에 드네요.
요거 만들어서 신랑이랑 둘이서 오붓하게 토요일 저녁에 한잔 했네요...^^
돌아오는 주말에 한번 만들어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