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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양배추 다~먹기 위한 오코노미야키 만들기

| 조회수 : 15,016 | 추천수 : 1
작성일 : 2012-02-24 10:41:45

 

 

양배추를 소진하기 위해.. 고심끝에-

사실 마트에서 충동구매로..ㅎㅎ 결정!

 

들어가는 재료가 대부분 집에 냉동보관되고 있어서

냉장고 음식처리도 할 겸해서 만들게 된 오코노미야키~

 

오코노미야키가 먹고 싶을 때면 명동 '후게츠'를 가곤 했는데

거기서 1인분먹을 돈으로 3인이 배부르게 먹고 남겼어요 ..ㅎㅎ

 

 

 

 

[재료]

부침가루 3 컵 , 물 2 컵 반 , 달걀 2 개 , 오코노미야키 소스 6스푼

양배추 3줌 반, 대파 4스푼

크래미 1팩, 베이컨 1팩

마요네즈

가쓰오부시



 

 

양배추는 얇게 채썰어주시고요,

크래미는 결대로 찢어주세요-

베이컨도 0.5~1 센티 정도로 썰어주시고요.

 

베이컨이랑 크래미는 마트에서 1+1 행사할 때 하나씩 쟁겨둬요~

냉동실에 있으면 스파케티할 때나 볶음밥할 때,

또 이렇게 특별식을 할 때 넣어줄 수 있으니.. 좋죠^-^



 

 

부침가루와 물, 계란, 오코노미야키 소스를 넣고 반죽을 만들어주세요-



 

 

반죽을 두개로 나눠서

한 쪽에는 양배추와 대파를 넣고,

한 쪽에는 베이컨과 크래미를 넣어줘요-



 

 

기름을 두른 팬에 우선 양배추 반죽을 올려주세요~

처음에는 강불로- 익기 시작하면 약-중 사이로 해서 익혀주셔야해요~



 

 

테두리가 익어간다 싶을 때

베이컨-크래미 반죽을 올려주세요~

 

그리고 조금 더 익혀주시다가~

 


 

 

손목 스냅을 화려하게 이용해서 뒤집기~!! ㅎㅎ

노릇노릇 익혀주세요~



 

 

이제 토핑으로 쓸 마요네즈를 준비해야죠^^

마요네즈를 그냥 뿌려주셔도 좋지만.. 그럼 너무 두껍게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위생팩에 담은 다음에 가위로 끝을 살짝 구멍내서 짜주었지요-



 

 

마요네즈 뿌리고,

오코노미야키 소스 뿌리고,

마지막에 이쁘라고 파슬리도 뿌려주고 ㅎㅎ



 

 

가쓰오부시까지 얹어주었어요~

 

너무 자화자찬같지만..

전문점 못지않은 맛이더라고요~ㅎㅎ

저녁 겸 야식으로 맥주 한잔에 먹어주니 너무 든든하네요.

 

굉장히 만족스러운 음식이었어요.

시판 소스가 맛있어서 그랬나..?ㅎㅎ

 

 

 

아베끄차차 (lemanoo)

요리와 그릇을 좋아합니다- 행복하게 살림을 하고 싶은 사람이고요, 좀 더 즐기며 살기위해 <아베끄차차>라는 쇼핑몰을 운영중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2.24 1:40 PM

    다음엔 부침가루보다 마 를 갈아서 해보세요
    부침가루로 하는것보다 훨 맛있답니다 ^*^

  • 아베끄차차
    '12.2.24 11:04 PM

    와우~ 달님~^^ 좋은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마로도 할 수 있군요~!! 상상도 못했어요..ㅎㅎ
    다음번에는 마로 갈아서 꼭 해볼게요~

  • 2. 카산드라
    '12.2.24 2:09 PM

    양배추 한통에 990원 하길래 덥썩 사 왔는데...

    오코노미야키 소스가 없네요. 안 넣으면 오코노미야키가 아닐까요? ^^;;;;;

  • 아베끄차차
    '12.2.24 11:06 PM

    ㅎㅎ 카산드라님.. 저도요.. 저도 싸서 한통 덥썩..ㅎㅎ
    양사장님께서 돈까스 소스 뿌려도 된다고 긋아이디어 주셨네요~
    전 집에 돈까스소스 있는데.. 써도 되는지 모르고 오코노미야키소스 샀네요..;; 아까비...ㅎㅎ

  • 3. 양사장
    '12.2.24 2:39 PM

    돈까스 소스 뿌려서 드세요 ㅎ
    마른 김 살짝 구워서 가루 뿌리시구요 ㅎ

  • 아베끄차차
    '12.2.24 11:06 PM

    마른 김가루를 뿌려도 맛있겠어요~
    심야식당보다가 김가루 뿌린 야끼우동보면서 꼭 저렇게 해먹어야지 했는데..
    다음번에는 김가루 뿌려봐야겠네요~

  • 4. 허브티
    '12.2.24 2:47 PM

    오징어 새우도 들어가면 맛있는데 이제 해산물은 먹을수가 없네요.

  • 아베끄차차
    '12.2.24 11:07 PM

    그르게요.. 오징어 새우 넣어도 맜있는데 말이죠..
    집에 해물잔치 봉지로 사다놓은거 있는데 그걸 넣을껄 그랬나봐요..ㅎㅎ

  • 5. 꿈돼지
    '12.2.24 4:11 PM

    어쩜그리잘하세요.....보기에는피자같아요

  • 아베끄차차
    '12.2.24 11:09 PM

    꿈돼지님~ 감사합니다~~
    그리 잘하는 솜씨는 아니고요.. 저도 인터넷보면서 주섬주섬 하는 정도에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 6. 셀라
    '12.2.24 4:50 PM

    아~웅 넘흐 맛나보여요
    아쭈 오래전에 만들어본 기억이 나네요^^;;
    전 요즘 양배추 무조건 채쳐서 소스하나만 뿌려서 먹어요
    맨날 도시락으로 싸온다능~~

  • 아베끄차차
    '12.2.24 11:09 PM

    맞아요~ 양배추 채쳐서 먹어도 맛있잖아요~
    그러고보니 참.. 여러모로 쓸모가 좋은 야채에요- 전 남은 양배추로 피클도 만들어 두었어요..^^
    싸고 좋네요~

  • 7. 쪼앤
    '12.2.26 5:01 PM

    와 정말 맛있겠어요. 저도 다음 주말에 오코노미야끼!!

  • 아베끄차차
    '12.3.9 1:46 AM

    쪼앤님~ 감사합니다..
    댓글 너무 늦게 달았네요..ㅎㅎ 맛있게 해드셨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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