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저녁밥 하기 싫어요,,,

[아...]

또다시 저녁시간이 오고 잇네요.
애들은 잠깐 티비 틀어줘서 보고있고 난 이렇게 여유를 잠깐 즐기고있고
이사와서 새로운 유치원 등록했는데 3월이 새학기 시작이니 한달째 두녀석과
24시간 씨름하니 죽겠네요 이사온 동네 적응하기도 힘든데 ㅜㅜ

어제는 날이 따뜻해서 대청소하느라 온몸이 쑤시는데
이사하고 곧바로 구정이여서 돈도 와장창 깨져서 아껴야하는데
왜이리 밥하기는 싫고 나가 사먹고 싶은지 말입니다
에혀 알뜰하신 주부님들 존경합니다 특히 키톡에 보라돌이맘님 ㅜㅜ
난 왜 두끼만 밥하고나면 세끼째는 밥하기가 싫냐고요~
저렇게 열심히 세끼 집밥으로 다 해먹었음 그돈모아  차 한대는 새로 뽑았을껍니다 ㅡㅡㅋ

오늘 아침 남편 밥먹여 보내고 애들은 입맛없다해서 식빵먹고
점심은 두둑히 밥먹고 조금쉬니 또 저녁밥 먹으때네요 뭘먹나,,,
귀찮은데 오므라이스 한판에 김치로 땡칠까
나가 사먹을까 아,,, 나의 마음속에서 천사와 악마가 싸우고있어요
나가 사먹어~ 힘들잖아!~ / 아니야 한끼 대충 차려먹음 몇만원은 아끼잖아!
에잇 그깟 한끼 사먹는다고 집이 망하냐~ / 그래도 그렇게 모이면 돈이 얼만데!~
내 귓속에서 계속 메아리 치는것같어여~

[그래도]

집밥이 최고지요...
콩나물국 끓이셔서 김치얹어 드시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