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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에 선물준 그릇을 다시 달래요
1년전에 제게 조금 비싼 도자기 접시를 두개 선물로 주시길래 감사히 받았어요
지금은 동은 다르지만 같은 아파트에 살고있구요
이사와서는 별 왕래도 없었고 한두번 연락만 왔을 정도였어요
근데 뜬금없이 어제 전화가 와서 뭐 부탁할게 있다고 저희집에 온다길래 그러시라고 했어요
오늘 저녁쯤 와서 한다는 말이 작년에 선물로 준 접시 도로 줄수없냐고하네요
넘 미안하다고하면서....
시댁에 담아갈 음식을 이 접시에 담으면 딱 좋을것같아서라면서요
너무 황당했지만 다시 줘버렸어요
자기가 선물받은것도 아니고 분명 돈주고 샀는데 제가 쓰면 좋을것같다고 선물로 준거였거든요
이런사람도 있네요 후후
1. ...
'10.9.20 12:08 AM (183.97.xxx.49)흠 더 친해지려고 줬는데 그렇지 않으니까 뺏어간것 같네요
2. ㄴㄴ
'10.9.20 12:09 AM (175.117.xxx.221)우리는 그런 사람을 진상이라고 부릅니다. 님 그냥 똥 밟았다고 생각하세요.
3. 1년전엔
'10.9.20 12:09 AM (211.176.xxx.72)원글님께 뭔가 얻을게 있을것같고 그래서 친해지고싶어
선물했는데 시간지나고보니 얻은것도없고 하니 아까워서
다시 달라고 하는건가요??
인생을 왜 그렇게 산답니까??형편이 많이 어려운가요??어휴...4. ..
'10.9.20 12:11 AM (122.35.xxx.55)선물주고나서 일년동안 내내 아까워서 속끓였나봅니다
얼마나 고심하다가 그걸 달라고 했을지 생각하니 우습네요 ㅎㅎ
혹 본인이 산게 아니고 선물 받았던건데 별로 맘에 들지 않아서 원글님 줬다가 가격을 알고나서 아까웟던거 아닐까요?5. 갤럭시
'10.9.20 12:11 AM (180.65.xxx.207)디자인은 아이폰쪽이 맘에 드는데 as문제때문에 힘들것 같아 국내폰인 갤럭시 사려고 해요..다른분들 의견도 듣고싶네요
6. @@
'10.9.20 12:22 AM (180.66.xxx.151)캐진상이네요.돈도 많으면 하나 사면 되지...
7. ....
'10.9.20 12:25 AM (121.134.xxx.110)진짜 별 미친* 다 있네요...욕해서 죄송한데요 딱 이말밖엔 안떠올라요
8. 흠냐
'10.9.20 12:26 AM (210.222.xxx.252)우리는 그런 사람을 진상이라고 부릅니다..2222
유의어로는 찌질이.... (강세는 첫 글자에 있습니다)
강조 문구로는 슈퍼찌질이.. 가 있습니다.9. 진상엔 진상으로
'10.9.20 12:33 AM (119.207.xxx.234)막 쓰다가 깨먹었다고 했으면
그녀 복장 좀 터졌을 텐데...10. 우왕...
'10.9.20 12:34 AM (220.79.xxx.203)대단한 사람이네요ㅠㅠ
11. ...
'10.9.20 12:35 AM (61.102.xxx.26)존심도 없나....끌끌
12. 깍뚜기
'10.9.20 1:11 AM (122.46.xxx.130)세상엔 왜 이렇게 이상한 사람들이 많은거죠? 아흑
13. 날궂이
'10.9.20 1:54 AM (120.142.xxx.196)헉~ 이건 또 웬 황당 시추에이션???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다.' 더니....
에고.. 추접스러워라...14. 원글
'10.9.20 7:49 AM (222.119.xxx.219)정말 생각할수록 비상식적인 사람이라고 생각드네요
그럼 제가 1년전에 답례로 준 포토메리언 티슈커버도 달라고해야할지^^15. 애들 사이에도
'10.9.20 9:46 AM (110.9.xxx.43)하기 힘든 일을 해치우시는분 존경합니다.
혹시해서 하는말입니다 개독 아니실까요???
어디에 털난다는 말도 있곻ㅎㅎ16. 원글
'10.9.20 10:11 AM (222.119.xxx.219)성당 다니시는데 저보고 어제 자꾸 성당나오라고하더라구요
너무 괴씸해서 아침에 문자보냈더니 자기가 더 기분나쁘데요
문자로 그런얘기 날린다고.. 허
잘산다고 자랑하면 뭐하나요 그 값어치를 못하고 사는것을
정말 나이도 많은 사람(47살)이 아랫사람에게 추태를 보이네요17. 진짜
'10.9.20 10:28 AM (125.177.xxx.193)어이상실입니다..
원글님 기분 나쁘신 게 정상이예요.18. ...
'10.9.20 11:11 AM (174.91.xxx.27)답례로 준 포토메리언 티슈커버 아까워라...
19. 이미
'10.9.20 12:54 PM (180.64.xxx.147)갈 때까지 간 거 같은데 티슈커버 달라고 문자 다시 날리세요.
진상 중의 진상입니다.20. 추접스러워라...
'10.9.20 1:06 PM (180.71.xxx.214)이야....진짜 82 오랫동안 있었지만 이렇게 추접스러운 건 처음봐요.
그 그릇 주고 1년동안 아까워서 속 끓였을거 생각하니 좀 불쌍하기도 하고 우습기도 하고....21. 아 진짜
'10.9.20 1:21 PM (203.232.xxx.3)같은 주부인 게 챙피해!!!!
22. 와우
'10.9.20 3:57 PM (211.32.xxx.6)이건 접시아줌마 >>> 넘사벽 >>> 진상 인데요? 허헛!
진상의 진정한 상위버전이예요. 뭘로 표현해야 되나, 대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