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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자녀를 원하는 대학/전공 보내준다면 어디를 가라 조언할지요?

꿈을꿔보아요 조회수 : 862
작성일 : 2010-09-20 00:18:44
어디든지 갈수있다 한다면 어딜 가라고 할것 같으세요?

전 잘 모르겠습니다만..
우선 서울대..
전공은..글쎄요. 의대.? 법대?

저희 동네 서울의대 나온 개업의 병원에 가보면, 잘생기고, 인테리어 무지 멋지게 해놓고
그래도 환자가 별로 없어요,,,
병원 임대료 200만원 넘어가면 내기 힘들다네요.

서울법대 나와 판검사 임용된 분들...본인 재산이 있는집 아니면 그 능력에 비해 얼마안되는 보수를 받고..
변호사생활 하면 수입 좋지만, 변호사 생활의 질은 천차만별~
서울법대 나온다고 사법시험다 통과하는것도 아니고. 고시도 없어진다 하궁..


만약 외국까지 확장한다면,,,더 어렵네요.
주변에 외국으로 자녀 대학보내놓으니, ---한국 대학 간적없이---그냥 남, 해외동포 정도로 되더라구요.
결혼도 현지에서 만난 외쿡사람과~
사위가 몇년에 한번 집에와도, 영어로 대화하려니 침묵이~~


히히.
꿈좀 꿔봤습니다.
요즘 하도 대학가기 어렵다 해서요..
IP : 121.166.xxx.1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0.9.20 12:38 AM (222.106.xxx.112)

    골라 가라고 해도 의대는 딸,,아들 둘다 안 보내고 싶어요,
    법대도 마찬가지,,
    언론이나 신방쪽 보내고 싶구요(딸)
    아들은 엔지니어쪽으로,,,
    너무 스트레스 없이,,사람 목숨이나 인생 좌지우지 안하는 일로 시킬래요

  • 2. 그래요
    '10.9.20 12:18 PM (221.138.xxx.232)

    울 둘째딸은 초등6학년 때부터 거의 12~1이전에 잔적이 없어요 공부욕심이 많아서 라기보다는 좀레벨 높은 수학학원을 다니다 보니 숙제하느라...

    아이가 이과를 원해서 특목(과학고수준은 안되보이고...)도 응시 안하고 인문계 왔어요
    지금 고1인데 여전히 일찍 잘 수가 없어요
    할 공부들이 많은 모양이라서 그런듯...

    애아빠도 나도 이과 절대 못가게 해서 문과로 정하긴 했지요
    수2하느라 또 고3까지 잠못자고 대학 이공계가서도 별볼 일 없는 세상이라고..

    지금은 어쩔 수 없지만 대학가서는 실컷 놀고(?!) 여행도 다니며 취미생활 많이하고 푹 쉬면서 살라구...

    지금도 고1인지 고3인지 분간이 어려울 정도로 사는 애
    더이상 공부의 노예로 사는 거 원치않아서 편한한 과로 가길 바라는 맘

  • 3. 통통곰
    '10.9.20 12:51 PM (112.223.xxx.51)

    .. 엔지니어 스트레스 엄청 받습니다.
    우리끼리는 그런 농담 해요. 이 업계 직업병은 세 개 중 하나다. 머리가 빨리 새거나, 얼굴이 팍삭 늙거나 대머리가 된다... (그나마 첫번째가 제일 낫죠.)

    판단 한 번 잘못하면 돈 수 억 날리고, 경우에 따라 인명사고 낼 수 있어요. 제 자식 한다면 어쩔 수는 없지만 권장사항은 아니예요..

  • 4. 와,,
    '10.9.20 7:06 PM (222.108.xxx.130)

    진짜 현명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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