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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 많이 먹는데 살이 안찐다??
결론은
다 그런 이유가 있더라는..
한마디로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
많이 먹는데 살이 안찐다...이거 다 거짓말 .^^;
저도 실은 90% 동의했어요.
제 주변에 살이 찐 사람도 있고 마른 사람도 있는데요.
둘다 고민이에요.
살찐 사람은 살은 찌고 잘 안빠진다고 고민
마른 사람은 살이 안쪄서 고민.
그런데 가만히 보고 있으면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살 찐 사람은 아무래도 체중이 있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엄청 살이 찐 것도 아니고 ..)
먹는 건 정말 많은데 몸을 잘 안움직여요.
그리고는 잠을 많이 자구요.
섭취한 음식물의 에너지를 어느정도 소비를 해야 할텐데
몸안에 쌓게 되지요.
그러면서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해요.ㅎㅎ
그런데 정말 많이 먹거든요.
반대로 마른 사람은 조금 먹는 건 아니에요
적당히 먹는 정도고 평균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먹는 거에 비해 활동량이 많아요.
먹고 나서 잠을 자거나 가만히 앉아 있거나 그러지 못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이것저것 치우고
섭취한 음식물의 에너지를 거의 소비하는 거 같아요.
그러면서 많이 먹는데 살이 안찐다고 해요.ㅎㅎ
1. ....
'11.2.8 5:49 PM (58.122.xxx.247)님이 알고계신게 모두가 참도 아니지요 ^^
제 아들녀석 먹고 자버려도 빠집니다 .전문용어로 기초대사량이 높다던가요2. 아니요
'11.2.8 5:55 PM (180.64.xxx.147)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좀 뚱뚱합니다.
저 엄청 부지런합니다.
시부모님이 불시에 방문해도 상관없을만큼 해놓고 삽니다.
낮에 집에 없습니다.
밤에 늦게 자구요.
저 먹고 자고 생활하는 거 보면 다들 왜 살찌는 지 모르겠다고 갑상선 검사를 권합니다.
갑상선은 이상없고 기초대사량도 평균치보다 높은 편이지만
이 놈의 살은 빠지질 않습니다.3. .
'11.2.8 5:58 PM (120.142.xxx.137)기초대사량이 높은사람은 확실히 살이 안찌는듯해요,
우리 남편도, 엄청 먹고, 남들의 2 배, 결혼초엔 음식해대기 재미있어서 새벽에도
안주 차려내곤 했었는데,
밥 꼬박 챙겨줘야하니, 점점 왠수가 따로없네요,
저는 늘 배가 불러있는데, 그렇게 먹놓구도 또 배고프다고 먹는거보면,
기초대사량 차이인거 같아요, 살이 안쪄요 그렇게 먹고 누워자고 해도.4. 저요.
'11.2.8 6:03 PM (211.200.xxx.4)제가 먹는거에 비해 살이 안찌는 것 같아요 (저 말고 가족 전체가-_-)
중2때부터 지금 (30중반) 까지 169에 50키로 유지하고 있는데요
진짜 3일 내리 굶어도, 3일 내리 폭식해도 거의 몸무게 변화 없어요.
엄마가 너 숨은 어떻게 쉬냐. 할 정도로 운동하는거 싫어하고
지금에야 제 살림이라 치우고 살지만 아가씨땐 가관이었어요 -_-;
내 몸만 꾸밀줄알지 방청소는 게을러서 하지도 않는정도 ;;
짜파게티 2개는 기본이고 (1개는 모자르고 1.5가 적당한데 그냥 2개 끓여먹음)
고기도 마시듯 먹고 -_- 술도 잘마시고, 햄버거는 간식이고...암튼.
식탐도 많은데다가 양도 많은편인데요. 몸무게에 변동은 없어요.
대신. 몸매가 예쁘진 않습니다 ㅋㅋ
상체에 비해 하체가 통통하고, 근육도 없고 엉덩이 쳐지고 ㅋㅋㅋㅋ
암튼 ....님께서 말씀하시듯 기초대사량 자체가 높으면 먹고 움직이는거에 비해
살이 덜찌는 체질이 있는 것 같아요.5. 오~노~
'11.2.8 6:13 PM (119.67.xxx.204)임신때 빼고 늘 167에 48~49킬로...
몸무게 변화 거의 없어여...1킬로 빠지기도 힘들고 찌우기는 더 힘들죠...
저 10~20대는 아주 많이 먹는편이어서 먹고 돌아서면 간식 들고 다니고...보는 사람마다 제가 밥은 잘 안먹고 간식만 먹는줄 알아요...말랐는데 볼때마다 뭘 먹으니까...
친한 친구들은...욕하죠...너처럼 많이 먹고 살 안찌는것들은 없어져야한다고...밥을 먹어도 복스럽게 많이 잘 먹는다고 친구들한테 칭찬도 들어요...
움직이는거 아주 싫어해요 기본적으로...
그래두 젊을땐 학교도 다니고 사회생활도 하니까 기본적으로 움직이는 양은 있었다지만...
결혼후 전업이라 집에 한번 틀어박히면 한달간 슈퍼에도 안가고 앉아서 티비보고 자고 ...꼭 필요한 만큼만 움직이는...--;;;
그래두 살 안쪄요...
40대 들어서면서는 저 정도의 몸무게가 예전처럼 탄력은 떨어지면서 유지되니까 보기 안좋아서 살찌우느라 한달간 하루 5~6끼 먹고 밤늦게 아주 많이 먹으니 조금 찌긴찌네요..남들은 눈치도 못채지만....
요즘도 피곤하고 기운없어 낮에 몇시간씩 잘때 많구요...움직이는거 별로에요...
그래두 벨리를 배우면서 몸 움직이는 재미를 조금씩 알아가는 중이긴한데.....^^
한방적으론 이유가 있던데...뭐라고 들었는데 잊어버렸어여...6. 성격론
'11.2.8 6:16 PM (58.148.xxx.12)마음에 뭔가를 항상 담아두는 사람,,맘에 결핍이 많은사람...그래서 잡아두고 당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살이찐대요..저도 그렇답니다. 조금먹어요..하지만 많이 아파서 잘 움직이지 못하죠..
7. ㅇ
'11.2.8 6:21 PM (58.232.xxx.27)기초대사량도 그렇지만 장에서 흡수를 잘 못하는 사람은 말 그대로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 찝니다.
병적으로 먹어대도 오히려 비쩍마른 그런 사람도 있습니다.
아무리 먹어도 살 안 찌는 사람 꽤 있습니다.8. 어머나
'11.2.8 6:25 PM (112.170.xxx.186)성격론님.........
저 딱 그런 성격인것 같은데........... 통통해요.. ㅠㅠㅠㅠ
전 근데 간식 잘 먹어요;;9. ㅋㅋ
'11.2.8 6:25 PM (118.222.xxx.109)아니요님 제가 쓴글인줄 알았어요^^
살찌는게 미스테리여요10. 아..
'11.2.8 6:26 PM (115.137.xxx.150)성격론님 말이 와닿아요. 30대 중반까지 166센티에 52kg 이였고 피자 5,6조각에 추가로 스파게티 하나를 더 먹어도 몸무게가 변함없었는데 30대 후반 신랑의 바람으로 급격하게 살이 쪘어요. 보는 사람마다 다 놀래요. 절대 살 안찔 체질인데 살쪄있다고.... 지금도 가슴에 응어리가 남았는지 불쑥불쑥 화가 치밀어올라요. 이렇게 예민하면 살빠질줄 알았는데 살이 안빠지네요.
11. 체질
'11.2.8 6:28 PM (58.127.xxx.106)울 신랑 새벽에 라면먹고 바로자고 피자먹고 치킨먹고
살찌는거 아무리 먹어도 살 안쪄요~~
반면 저는 1키로씩은 먹어준 다음 바로바로 찝니다.
빼는데는 1주일 이상 소식해야함.
첨에 울 신랑 보고 어쭈 살 안찌네 괜찮은 갑다 따라 하다가 5키로 늘었어요 ㅋㅋㅋㅋㅋ
살찌고 안찌는거 생활 습관도 있지만 체질도 무시 못해요12. ..
'11.2.8 6:55 PM (203.234.xxx.3)신진대사가 좀 느린 사람이 있어요. 그럼 살이 쪄요..
그리고 저도 거의 안먹는데 (간식도 안먹는데) 살이 쪄요.
이유는 밤에 먹어요. 그러니까 하루종일 굶고 집에 돌아가서
밤 9시쯤에 한끼 먹는데 쪄요! 팍팍!
이번 연휴 5일 동안 바지가 헐렁해졌는데요,
한 거라고는 저녁 6시 이전에 밥먹은 것밖에 없어요.오히려 세끼 다 먹고..
그나마 어제 다시 저녁 9시에 밥먹기 시작하니 다시 허리가 끼네요.13. .
'11.2.8 6:57 PM (120.142.xxx.137)혹시 살 찌시는 분들 태음인분들 아닌가요?
제가 태음인인데, 정말 1키로 찌면 일주일정도 걸릴때도 있어요, 다시 원상복귀 하려면,
그렇다고 제 체질을 알고 조심하다보니, 찐 체질은 아니지만, 음인들은 보통 몸에 축척하려는
기운이 강하다고 하던데요, 아마도 그때문일거 같다란 생각 많이 합니다 ㅠㅠ14. 참..
'11.2.8 6:58 PM (203.234.xxx.3)그리고 밤에 늦게 자는 것도 살이 찐다고 합니다..
제 경우 살이 언제 가장 많이 빠졌냐면요, 스쿼시를 한참 칠 때 퇴근 후 스쿼시장 가서 운동하고(당연히 저녁 안먹죠) 집에 가면 9시 반 정도 되어요. 좀만 쉬었다가 일어나서 요기해야지 하는데
너무 피곤해서 그대로 아침까지 쓰러져 잤어요. 아침에 일어나 빵한쪽 먹고 출근하고 이걸 6개월 했더니 엄청 빠졌거든요. - 운동도 운동이지만 저녁에 빈속으로 자고 푹 자고..
잠을 안 잔다고 해서 살이 안빠지는 거 아니고요,
모든 다이어트 비법이 ' 6시 이후에 먹지 마라, 10시엔 자라'가 들어가 있는 이유에요.
즉, 위장을 비운 상태로 푸욱 잘 것,
특히 신진대사가 잘 되는 10시부터 2시 사이는 피부 미용을 위해서나 다이어트를 위해서나 잘 것... 이걸 3개월만 해도 살이 빠질텐데.. 쩝. 알면서도(경험까지 했으면서도) 안하는 이 게으름.15. 참..님
'11.2.8 7:05 PM (180.64.xxx.147)말씀이 맞아요.
제가 살찌는 원인이라고 지적 받은 것이 수면부족이거든요.
1시쯤에 자서 6시쯤 일어나는데 활동량이 많은데다 많이 피곤한데도
어쩔 수 없이 저렇게 늦게 자게 되요.
한방에선 습이 많아 그렇다는 식으로 얘기 하구요.16. 근육
'11.2.8 7:58 PM (115.41.xxx.10)근육량에 따라서 기초대사량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을 해서 근육량이 늘어나니
더 많이 먹는데도 살은 안 찌네요.17. Anonymous
'11.2.8 9:55 PM (221.151.xxx.168)제가 여태까지 관찰해본 결과 원글님 말씀이 거의 대부분 맞아요.
활동적인 사람들은 아무래도 칼로리를 많이 소비하니까 많이 먹어도 덜 찌지요.
살이 찌고 빠지는것은 칼로리를 축적하느냐 소비하느냐의 산수문제라능.18. //
'11.2.8 9:56 PM (180.64.xxx.6)가족중에 한 사람있는데요
먹는것은 보통사람의 세배 이상은 먹어요
그렇게 많이먹고 두세시간만 지나면 또 먹을것 달라 하거든요
그런데 비쩍 말라서 정말 얼굴에 살이 하나도 없어요
꼭 북한 군인같아요 키도 보통이고
활동량은 그냥 직장근무 하는데 그렇게 힘들지도 않고 보통으로 해요
그전에 실직해서 집에서 놀때도 그렇게 먹었는데도 살안찌더라구요
신기해요 그런데 자꾸먹는것 밣히니까 싫더라구요
우리집에 오면 먹을것 달라하니 짜증도 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