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다방도 거의 없어졌죠?
제가 다닌 처 직장이 조금 시골틱해서 하루에도 몇번씩
다방(양지다방 ㅋㅋ)에 전화해서 마담언니한테 몇잔 갔다주세요~
이랬는데
가끔 어느 통큰 손님이 오시면
아가씨들(새마을금고에서 근무해서요)에게도 커피 다 돌리라고..
그떄 처음으로 다방커피를 마셔봤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진하면서 달지만 속쓰리지않고 부드러운....
배달커피가 더 싸다는거 조금 신기했고
배달해주는 언니들이 거의 우리 엄마뻘이라 약간 놀람 ㅎㅎㅎ
지금은 어디서 뭐하고 사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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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커피 드셔보셨죠?
.. 조회수 : 911
작성일 : 2011-01-28 16:22:12
IP : 114.203.xxx.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레시피
'11.1.28 4:49 PM (125.137.xxx.251)여기 시골이라..아직 다방 많아요..
엊그제 동네 도장집에 명판찾으러갔다가...커피한잔 얻어먹었네요...추운날에 어찌 맛있던지.^^2. ㅎㅎ
'11.1.28 4:58 PM (116.37.xxx.217)저도 첫 직장앞에 있던 다방 기억나네요. 손님들 오시면 제가 쪼르르 달려가서 거기 죽치고 있는 직원들 잡아다가 만나게 해줬더랬죠. 계장님 알면 큰일나니까 전화도 못하고 끽해야 삐삐치거나 아님 2분거리인 다방으로 매일 잡으러 다녔었는데.. 벌써 14년전 일이네요.
3. 시골
'11.1.28 6:03 PM (211.33.xxx.91)다방.. 참 정겹던데요.
밥 먹고 그냥 커피 한 잔 하자구 들어갔는데 주인 아주머니께서 오셔서 커피도 타 주시고..
값도 참 쌌습니다.4. 지방출장
'11.1.28 7:09 PM (222.108.xxx.202)시골 출장 가면 터미널 앞 다방에 종종 갔어요.
아가씨 혼자 가니
저도 뻘쭘, 다방 언니도 뻘쭘, 손님 아저씨도 뻘쭘.
그래도 커피가 맛있어서... 좋아요.
다방 특유의 온기와 냄새는 더 좋아요.5. ..
'11.1.28 7:47 PM (121.134.xxx.72)저도 옛날에 배달 다방커피 마셔는데 아직도 그맛이 생각나여
정말 맛있어요6. ..
'11.1.28 7:51 PM (180.70.xxx.225)큰 양푼에 커피잔 데우는..
그런거 기억나네요...
커피에 뭔짓(?? 표현이 그런가??)을 하는지.. 이상하게 맛있죠?
잔의 역할도 클것같다는.....7. 역할
'11.1.28 9:50 PM (180.231.xxx.6)큰양푼에 하얀커피잔들이 있었던건 잔을 따뜻하게 뎁히는역할..?
뜨거운잔에 바로뽑은 커피마시면 온기도 오래가고 더욱 맛이있다고하드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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