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저는 카페 같은데 가입해서 활동하는 스타일이 아니거든요.
남 사는거에 관심없고, 쏟아지는 글들..선별해 읽기도 귀찮고, 컴도 느리고...등등
제가 요즘 그릇에 관심이 많아서...추천 부탁드렸는데
네이버에 그릇 매니아들...많은 카페 두군데를 알게 됬어요...
맨날 82에서만 놀다가..거기 들어가봤더니..별천지가 따로없네요~~~
일단, 사진으로 눈호강~하구요...
테이블 셋팅을..일급 호텔 수준 이상으로 척척 해내는 주부님들 보면서~~
게으르고 정보없는 저의 무심함을 반성했어요..^^
그리고, 계절마다가 아니라, 일주일에 한두번 씩이나 테이블보 바꾸고, 양초와 꼭 장식에, 냅킨링까지...
챠저가 뭐하는 건지 어제 처음 알았다는...ㅠㅠ (그 외 모르는 단어와 상식도 참 많더라구요~~~)
완전 후덜덜한 셋팅에....부러움을 넘어서...딴세상 같이 느껴지네요.
손님 초대시..그렇게 하면...그 초대 받은 손님들은 그 성의에 얼마나 기뻤고, 또 얼마나 칭친을 들었을것이며..
돈이 있다고 다 그렇게 하는건 아닌거 같은데, 그 센스와 감각과 부지런함에...부럽고ㅡ
또한..경제력도 어느정도 있어줘야 그렇게 시리즈로 그릇 세트 맞춰서~장식할수 있을꺼같고...
저도 경제적 여유가 있는데..그동안 뭐하며 살았는지..이왕 있는거 좀더 이쁘게~좀더 근사하게 살껄...생각도 들고
저..어제 입벌리고...그거 보다가... 시계를 보니 새벽 4시더라구요...
그래서 잠들었는데...
요즘 주부님들~~~전문가 처럼.척척 차려내느 음식과, 테이블 셋팅에.....
그동안의 저의...무관심이 살짝....반성도 들고 그러네요....^^
사람은 죽을떄까지..배워야 하는게 맞나 봅니다.
어제...그 셋팅들은..감각도 필요하겠지만...
어떤 메뉴얼 같은게 있어서...배워야만 알수 있는.....것들이 보여서요...
외국에도 있었는데, 난 왜..일찍 눈을 뜨지 못했을까나...ㅠㅠ
공부 공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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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추천해주신..그릇 사이트 들어가봤다가..후덜덜 하네요
딴세상~ 조회수 : 945
작성일 : 2011-01-28 16:10:53
IP : 58.148.xxx.16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1.28 6:23 PM (110.14.xxx.151)어디에요? 그 싸이트 가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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