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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있는데 좀 찌질한가요?
아이 친구 엄마가 저 있는 곳으로 아이 데리구 온다고 하네요.
근데 반갑기도 하면서 걱정인게 이 엄마가 다른거 다 괜찮은데 좀 짜요.
지금도 저 있으니깐 숙식 해결 된다고 온다고 하는데 온다는 사람 오지 말라고 할수도 없구
그렇다고 있는 동안 이야 어짜피 렌트 한거 그 엄마가 오던 말던 내는거니깐 그거야 괜찮지만
식비도 나름 두배로 들을 테고 또 있는 동안 여기저기 놀러 가야 할텐데 이럴때도 반반씩 계산해야 하는지...
이 엄마는 운전을 안 해봐서 차 기름값이 얼마나 들어가는걸 모르거든요.
알아서 써주면야 고맙지만 제가 아는 이 엄마는 비행기 값만 들고 올텐데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 입니다.
또 저희는 공항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데 한번 픽업 정도는 해줄수 있지만 왔다 갔다 운전도 힘들고
알아서 오라고 할수도 없구.
외국 나와 있으니 돈이 이래저래 많이 들어 가더라구요.
한국에 있을땐 몰랐는데 여기는 집값 으로 렌트비 매달 나가고 기름값도 비싸고...
한국에 계신분들이야 쪼잔하게 이런거 가지고 고민 이냐고 하실텐데
전 나름데로 넘 고민 입니다 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처신할수 있을지 조언 부탁 드릴게요.
1. ^^
'11.1.5 8:04 AM (112.172.xxx.99)당근 말씀 하셔야죠
외쿡인데2. 원글님이
'11.1.5 8:04 AM (222.105.xxx.5)걱정하는 건 찌질이 수준이 아니고요.
그 엄마와 어떻게 하면 더 잘 지낼 수 있을까--오랫동안, 하는 걱정이라고 바꿔 생각해보세요.
어차피 사촌 동기간도 그런 찌질한 돈 문제로 금이 가잖아요.
가끔 베푸는 친절도 아니고, 당연히 반반씩 내야죠.
집 값도, 기름값도, 식비도, 관리비도,
모두 다요..
하루 이틀도 아니고 어떻게 꼴을 보나요.
꼴보기 힘들 거 같으면 아예 집을 따로 얻으라고 말씀해보세요.3. 걱정맘
'11.1.5 8:07 AM (122.59.xxx.217)아니 오래 있을건 아니고 한두달 정도 있을건데...
제가 넘 치사 한건지...
길지 않으니 반반씩 내는게 그렇잖아요.4. 음...
'11.1.5 8:08 AM (122.32.xxx.10)그냥 대충 넘기시면 두고 두고 마음상해서 아마 인연도 끊어지실 거에요.
가족이 사는 곳에 가도 비행기값만 들고 가는 짓은 하지 않아요.
해외에 나가면 움직이는 게 다 돈인데 그러면 안되죠.
저라면 그런 성향의 엄마랑은 애초부터 엮이지 않을 거 같아요...5. ㅁ
'11.1.5 8:11 AM (220.85.xxx.202)" 숙식 해결 된다고 온다고 하는데 "
이부분이 걸려요.. 아무리 친구래도,, 이런소리하기 어려울텐데..
분명 빌 붙을 사람이네요..
핑계 없을까요? 시댁 조카가 지금 와있다.. " 아니면, 외조카가 올 예정이다.
님 안치사 해요..~ .. 한두달이 오래가 아닌가요? 저 미국에 50일 있었는데 생활비랑 식료대가 엄청 들던데요.. ㅡ .. ㅡ..
분명,, 님도, 뭘 바라고 오는 친구도 두분다 맘상하실꺼에요.. 그냥 첨부터 핑계대고 차단하시길..
근데. 님 지금 어디에 연수 가계신건가요? 저도 애들 좀 크고 회사 그만두면 연수나 잠깐 다녀오려 하는데요,.,. 영어권인가요?6. ..
'11.1.5 8:14 AM (1.225.xxx.38)미리 오기전에 전화나 이메일로 서로 자주 연락을 할거잖아요?
선수를 치세요.
"내가 여기 나와 살면서 한달 지출을 계산해보니
식비는 얼마가 들고
기름값은 얼마가 들고..
렌트비는 얼마나 들고 ....
** 엄마가 온다니 렌트비도 반반 내면 될테고
기름값도 같이 낼테니 반으로 줄고 너무 좋아...
빨리 와....
한두 달 말고 오래 있다가 가면 안돼? 생활비 서로 save 되고 좋잖아?"7. 말도안돼
'11.1.5 8:19 AM (63.224.xxx.214)친한 친구나 가족이 며칠 보러 오는 게 아니고
아는 엄마가 숙식 해결된다면서 오다니 말도 안되요.
바쁘다고 안된다고 하세요...
아님 윗님처럼 이메일로 선수를 치던지요.8. 말리고 싶죠
'11.1.5 8:23 AM (163.152.xxx.46)겨우 한두달이라고요.. 하루이틀이라고 금가는거 문제도 아니죠.
찌질한게 아니라 정색하고 말씀하실 부분이랍니다.
원글님 정말 뭘 모르시는 거예요.. -_-9. ...
'11.1.5 8:25 AM (174.93.xxx.213)돈 얘기는 처음부터 딱 못박아서 얘기하지 않으면
나중에 말꺼내기가 어려우니까 오기전에 확실히 하세요.
렌트비도 어차피 님이 낸거라고는 하지만
그 엄마가 오면 같이 지내는 동안 불편 할 수도 있을텐데
그 생각은 안 하시나봐요???!!!
왜 내 돈내고 불편을 감수하시나요?
저 같으면 숙식 해결 해주는 비용으로 월 1000$~1500$ 달라고 할것 같아요.
계시는 곳이 어딘지 모르겠지만
제가 있는 캐나다 토론토의 경우에는 하숙비가 1인당 600~700$ 됩니다.
여기에 공항 픽업 그런거 하나도 포함 안되구요.
순전히 먹고 자고 하는 비용만으로요...
그리고 님 글 읽어보니까 그 엄마가 알아서 써주기를 바란다고 했는데
저~~얼대 그런일 없습니다.
님이 있어서 숙식 해결 된다고 간다는 사람인데 "어이쿠야~~"입니다.
빌붙으려고 작정한 사람이네요, 뭘...
그런 사람들은 식당에서 밥 한끼 사면서 그걸로 할만큼 다했다고 엄청 생색 낼껍니다.
그리고 그걸로 땡이예요.
눈 딱감고 얼마 내라고 얘기하고 같이 지내시던가
아니면
근처에 한국사람이 방 렌트하는데 소개 시켜주시고 쏙 빠지세요.
그런데 이 얘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괜히 시간 질질끌어봐야 님만 피해봅니다.10. ...
'11.1.5 8:29 AM (174.93.xxx.213)괜히 질질 끌다가 돈 얘기할 시간 다 놓치고 "공항에 왔어. 픽업해"이런 전화 오면 어쩌시려구요...
11. .
'11.1.5 8:37 AM (116.37.xxx.204)조카 한 달 보내도 얼마 할까요? 하는 세상입니다.
남인데 무슨 황당한 일이랍니까?
원글님 같으면 남의 집에 그리 기생하시겠어요?
아니잖아요. 분명히 계산해서 다 청구하세요. 미리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것 다 돈 받아야하는 겁니다.
그게 왜 찌질이예요. 그 엄마가 기생하는게 찌질한 겁니다.12. .
'11.1.5 8:38 AM (116.37.xxx.204)그 사람 찌질이 안 되게 하려면
돈 내게 하세요.
여기 엄마들 골프치러 카풀해 가도 요금이나 기름값, 운전까지 생각해서 나눕니다.
당연한 겁니다.13. 흠..
'11.1.5 8:42 AM (1.106.xxx.213)그런사람은 친척온다고안되겠다고 하세요
괜히 오라했다가 돈은 돈대로쓰고 나중에 한국가면 잘못해줬다고 욕하고다닐껄요??
시어머니나 아님 친척들오시게됐다고 하세요
그런 빌붙는사람들 제일싫어요
예전에 자기 자식대리고 여기저기다니면서 밥먹이는 여자가 자기는 절대손해보는짓안한다고 했던말이 생각나네요 이런사람들 정말싫죠14. 헐...혈압 올라
'11.1.5 8:57 AM (180.230.xxx.133)님땜에 급로긴 했어요..
제 경우는 미국에 시댁 친정 형제가 다 살아요..
주마다 형제가 골고루 살아서..한 형제집에서 일주일 정도 있죠..
가서 있을 경우 누나나 형네집은 생활비는 드리지 않지만
가족별로 선물이랑,,식사 몇번 사드리는 정도..
(워낙 잘 사십니다..그래서 용돈은 조카들 주는 정도로..)
그리고 동생들네 집은 생활비를 계산해서 2배정도 돈을 주고 지냅니다..
그래도 가 있는 동안 계속 밥 사주고...선물 사주고..
놀러다닐때 모든 비용은 제가 다 지불하고..
형제도 이렇게 하는데..남을 왜 ..도대체 왜?
절대로 집에 빈대 키우지 마세요..
무슨 핑계를 대서든 집에 들이지 마세요..
숙식 해결된다고 오는 마인드 자체가 초강력 개찌질이네요!
안그러시면 님 그 엄마랑 있는 사이 백혈구수 10%는 감소할겁니다.15. 어머
'11.1.5 9:02 AM (118.46.xxx.133)엄청난 민폐캐릭터네요 ㅎㅎㅎㅎ
돈을 떠나서 남이랑 한두달 같이 산다는게 얼마나 큰 스트레스겠어요.
저위에 점두개님 말씀처럼
"내가 여기 나와 살면서 한달 지출을 계산해보니
식비는 얼마가 들고
기름값은 얼마가 들고..
렌트비는 얼마나 들고 ....
** 엄마가 온다니 렌트비도 반반 내면 될테고
기름값도 같이 낼테니 반으로 줄고 너무 좋아...
빨리 와....
한두 달 말고 오래 있다가 가면 안돼? 생활비 서로 save 되고 좋잖아?" 2222222222222
하심이.,...16. 어이쿠
'11.1.5 9:04 AM (70.71.xxx.29)그냥 한두달 봉사하시게요? 그러다 너무 좋아 같이 오래있자 하면 어쩌시려구요..
아예 가계부를 공개하세요.
둘이 사는데 렌트피 얼마,식비랑 기름값이 이정도 들고 아마 오면 활동반경이 넓어질듯 하다고 하시면서 지출금액 잘 산정해오라고 하세요.
그리고 공항픽업도 글쎄요.. 그날 일이 있으시다고 하시고 제생각엔 픽업서비스 해주는 곳 연락처랑 금액 알려주고 연락해서 찾아오라고 하시는게 더 깔끔하던데요.17. 반대
'11.1.5 9:26 AM (123.120.xxx.208)돈도 돈이지만, 함께 있는 동안 그 불편함을 어떻게 감수하시려고요.
아예 남이랑은 생활비 절약을 위해 한 집 구해 살 수 있지만
저렇게 애매하게 알고 지낸 사람과는 정말 힘듭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건
윗님 말씀처럼 어학연수하러 간 건데, 바로 옆에 한국인 친구가 있는 건
그리 좋은 교육환경이 아닌 거 같네요.18. 음
'11.1.5 9:26 AM (211.178.xxx.100)겨우 한두달이라뇨
제가 예전에 저희언니가 렌트한 곳에 한달반정도 간적이 있어요
그집에 이미 언니 포함 세명이 살고 있었고
제가 갔을때는 정확히 1/4 등분씩 내기로 언니가 계산해서 청구했답니다. 장보는건 각자가 알아서계산19. paranoid
'11.1.5 9:35 AM (112.148.xxx.43)오시게 되면 원글님이 "가디언"이 되는 겁니다.
학원 문제 뿐 아니라 모든 전반적인 사항에 관해 다 케어해 주셔야 되는데
감당 어렵습니다.
미리 딱 잘르세요.
그리고 아이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당장은 아이가 덜 심심해 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론 큰 역효과 예요.
절대 받아주시지 마세요.
생각 하시는것 이상으로 실이 큽니다.20. 결론
'11.1.5 10:12 AM (116.37.xxx.204)해 주고 욕은 바가지로 듣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또 남 욕은 잘해요.21. 작년에
'11.1.5 11:19 AM (124.61.xxx.78)미국 사는 주부가 친정조카를 방학내 데리고 있으면서 픽업해줬지요.
자기도 귀찮고 힘든거 아는데... 친정엄마가 그렇게 손주를 미국에 한번 보내고 싶어하더래요.
자의반 타의반으로 시작... 그냥 라이드해주는거라, 쉽게 생각했는데... 그건 그야말로 경기도 오산!!! 진짜 하루종일 시간에 쫓겨서 밥한술 떠먹을 시간이 없더라네요. 차안에서 햄버거 대충 씹고 다녔대요. 시간만 모자르나요, 아이둘 해먹이는데 식비는 몇 배로 들고.
올케가 조금이라도 엄마한테 잘하겠지, 했는데 힘든거 알긴요. 뭐... 보내놓고 나니 고맙긴커녕 서운한거 투성이더라고.22. 제발
'11.1.5 1:51 PM (183.100.xxx.68)지인이 외국에 있는데 아무 대책없는 사람들때문에 미칠려고 해요.
돈 부담한다는 사람조차 귀국하고나면 서운타 뒷말하구요.
그 사람들은 '니가 외국에서 외로우니 내가 너 보러 가 주는데 고맙지? 나말고 누가 이리 멀리까지 와주겠어? 그러니 나한테 잘해라' 이거거든요.
절대 외국에 있는 사람이 힘들거라 생각 안해요!
아예 못오게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23. 어머나
'11.1.5 2:37 PM (125.177.xxx.193)원글님 전혀 쪼잔하신 거 아니예요.
만약에 그 엄마 정말로 온다면 아예 처음부터 확실히 반반 부담하세요.24. 헉..
'11.1.6 12:09 AM (121.181.xxx.124)제대로 말씀 못하시면 님 바보입니다..
한 달에 렌트는 얼마내고 있고 관리비는 어느정도 나온다..
그리고 생활비는 얼마 내면된다..
차 쓰는 부분은.. 알아서 하던가.. 같이 타고 다니려면 우리스케줄에 맞춰줘야한다..
그리고 차 렌트비나 기름값은 반반 부담이다..
미리 얘기하세요..
정말 그 얘기도 없이 사람을 오라고 한다면 오라는 분이 잘못된겁니다..
그냥 그 분이 무작정 원글님의 동의도 없이오는건 아니잖아요..25. 그냥
'11.1.6 12:18 AM (180.67.xxx.51)모든걸 감내할 수 있다면 받아들이시고 그럴 자신이 없다면 미리 애기해서 더 나빠지지 않도록 하는게 더 현명한거겠죠.
며칠도 아니고...26. 참 온다는
'11.1.6 12:47 AM (91.74.xxx.235)그 엄마.
개념 정말 없네요.
그런 사람은 앞으로도 매사에 그렇게 나옵니다.
원글님이 그 사람 보호자입니까.
당연 렌트비 외 드는 비용 반반 부담하셔야지요.
원글님 남편 뼈빠지게 번도 그 사람 뒷바라지 해줄일
있습니까. 용감해 지세요. 만약 그런일로
심정상한다면 애초에 인연이 아닌 사람입니다.
정말 세상에는 빈대가 너무 많네요.
원글님과 비슷한 상황이 있었기 때문에 남일 같지가 않아요.27. **
'11.1.6 12:58 AM (213.93.xxx.51)피해 안줄려고 물심양면으로 노력해주는 가족도 오면 처음 1~2주만 좋지 그 다음부턴 힘든데,, 하물며 숙식가능이라고 오는 분 뒷바라지 하실려면 많이 힘드실듯해요.
28. 절대로
'11.1.6 1:26 AM (211.41.xxx.85)노~라고 하세요
작정하고 민폐끼치러 오는 사람을 수용하는 것은 스스로 바보라고 광고하는거에요
저도 같은 경험으로 수차례 당했는데요
가슴 치고 후회됩니다
그냥 가족이 온다고... 힘들다고 하시는게 정답입니다
결국 원수 됩니다
돈 뿐 아니구요 모두 망칩니다29. 어머...
'11.1.6 1:39 AM (112.170.xxx.186)그분 참.. 신기하다...@_@
30. ..
'11.1.6 2:48 AM (59.187.xxx.93)넘 착하게 살지마세요..
이건 뭐 착한것도 아니고...아니 얼마나 만만해보이시면...
저런 말도안되는 자리를 다 깔려고 하는 사람이 있나요??에궁..31. 빨리 이멜 또는 전
'11.1.6 4:21 AM (68.4.xxx.111)아이친구 엄마 결국 깨질 확률 100%
이참에 말 하세요.
와도된다
미리 돈은 계산하자
랜트얼마 %
식대 얼마 %,,,,
차는 내 시간표대로 그래서 보험 빼고 기름값만,,,,,
그러면 안오실 확룔 99%
미연에 속상함 방지하헤요.
님도 남편분이 돈벌어서 쓰시잖아요32. 원글님
'11.1.6 4:24 AM (68.4.xxx.111)" 아니 오래 있을건 아니고 한두달 정도 있을건데... "
이거 아주 오래예요~ 외국에서는요.
이틀지나면 내 생활 엉망 아이들 영어도 엉망
외국어도 안씁니다33. gg
'11.1.6 5:22 AM (85.179.xxx.118)그 아이 엄마 평생 안봐도 상관없을 것 같으면 오라고 하지마세요..
아니면 돈얘길 분명하게 하세요..저도 예전에 맘약해서 이런 부분에 둔감하고
나중에 찝찝해하고 그랬는데 다 필요없어욧..
혼자 속끓이지 마세요. 찌찔한 고민이 아니라 당연히 해야하는 고민입니다.
돈얘기 꺼낸다고 상대가 기분나빠하면 쿨하게 관계 끊으시면 되고요.
속으로 짜증나면서 인간과계 유지할 필요는 없는겁니다.
글구 원글님이 냉정하고 계산 똑부러지는 사람이 아니라서 그 친구엄마가 만만하게 보는 걸지도 몰라요..저도 그랬거든요.
글 읽다가 혈압이 마구 오르네요.;;;;;;;;;;;;;;;
제발 82에는 저런 엄마들 없없으면 좋겠어요..34. 덧붙여
'11.1.6 5:25 AM (85.179.xxx.118)저도 이메일로 선수친다에 한표 더합니다.
돈얘기 꺼낼 자신이 없으면 미리 우는 소리 하는거죠, 뭐.
해외 나와보니 생각보다 돈도 많이 들고 힘들다.
너도 나오면 사먹는 밥 돈 들고 기름값도 반반내면 되지만 그래도 돈 나가고,
간식비도 만만찮고..등등등..
이렇게 돈이 많이 든다는 식의 우는 소리와, 같이 내면 그래도 좀 낫겠다는 얘길 꼭 하세요.
정말 얌체가 아니면 알아듣겠죠.
후기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35. ..
'11.1.6 6:25 AM (115.137.xxx.247)내 가족도 그렇게 오래있다가면 신경쓰이겠네요
하물며 아는엄마가.. 헐이네요~36. ..
'11.1.6 6:59 AM (60.240.xxx.2)외국입니다. 외국은 렌트비 주단위로 나가는데 한두달이라니 여긴 집값이 비싸서 한두달이라도
쉐어(방하나 빌려주는거) 성행합니다.
친구가 온다면 당연히 식비와 공과금비 반, 놀러다닐때 휘발유와 비용 합리적으로 계산하는거죠.
우리나라 정서로 친척이나 친구가 온다는데.. 돈받는게 좀 그렇다.. 싶은 생각이신가본데
내가 다 봉사해서 님 마음이 기쁠 것 같으면 그리 하시고, 아닐 것 같으면 말 꺼내기 어렵겠지만
이러이러하게 하자 미리 선을 그으세요.
저도 동생이랑 살고 있습니다만 집세랑 식비 모두 반 부담합니다.
한국에 있는 애 엄마가 동생집이니 공짜로 있어서 좋겠다고 말하는 것 보고 놀랐지요.
그런 사람은 당연히 한국에서 방문오면 대접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죠.
님이 그러셔야 할 분이 있고 대부분 아니라고 봅니다.
이렇게 외국생활을 몰라서야 원...37. 미리 얘기를 해야
'11.1.6 7:46 AM (211.117.xxx.113)저도 미국에 1년 있을 때 시누이가 조카를 2달쯤 보내겠다고 하더라구요.
우리 4식구에 한명쯤 더 있어도 되겠다싶어 그러라구 했죠.
그랬더니 애를 학교까지 매일 픽업해달라,
혼자 어학원 다니기 심심하니 친구도 같이 가겠다 하더군요.
이건 아니다 싶어 집에서 학교까지 버스가 있으니 그걸로 해결하면 된다.
친구는 집이 좁아 같이는 못 사니 어학원 기숙사를 알아보라 해라 답했죠.
안 오더군요.
뒤에서 뭐라 하든 괜히 받아주고 속끓이지 않은 게 잘한거라고 지금도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