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1년치 먹을 김장배추에 여러가지 재료를 많이 넣고 담는
것으로 알아요..
제가 작년에 처음으로 김장을 했었는데 남편이 올해는 아무것도 넣지말고
해보라고 하거든요..
오래두고 먹을 김치에는 안넣는게 깔끔할거 같다고 하면서
김치찌게 같은거 끓여도 더 맛있을거 같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남편입맛이 까다롭거나 그렇진 않고 해주는대로 타박안하고
먹는 편이예요..
아무것도 안넣으면 편할거 같기도 하고 안넣자니 뭐가 빠질듯하고
고민되네요..
마늘과 생강,젓갈 고추가루등 몇가지 양념만 넣고 담는분
김치맛이 어떤가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김장할때 갓,채썬무우,파,청각등 재료들을 안넣어도 될까요..?
... 조회수 : 794
작성일 : 2010-10-25 11:45:01
IP : 115.140.xxx.11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장
'10.10.25 11:49 AM (110.13.xxx.150)그래두 파와 무는 조금 넣어야할 것 같아요...파는 꼭 넣어야합니다.
2. 시험삼아
'10.10.25 11:51 AM (183.98.xxx.208)한통만 그렇게 담가보시는건 어때요?
3. ...
'10.10.25 11:53 AM (183.98.xxx.10)절김치를 얻어먹어본 적이 있어요.
절음식이니까 마늘,파,젓갈 아무것도 없이 청각과 무채, 고추가루만 있더라구요.
그래도 시원하고 맛있던걸요.4. ..
'10.10.25 11:58 AM (125.245.xxx.2)저는 항상 그렇게 담거든요.
많이 들어가는거 싫어도 하지만 귀찮기도 하구요.
김치맛이 양념맛이기 때문에 부재료로 인한 영향은 그리 크진 않으니까요.5. ....
'10.10.25 12:11 PM (211.49.xxx.134)찌개용등 오래두고먹을건 파나 젖갈도 안넣고 담기도 합니다
개운하지요6. 여름에
'10.10.25 12:21 PM (180.71.xxx.214)경상도 시댁인데 그렇게 기본만 넣으십니다.
배추에 무 파 그정도요. 젓갈도 비린거 싫어해서 다린거 조금만 넣으시고요. 마늘 생강도 많이 안 넣으십니다.(들이붓는 전라도출신 친정엄마와 비교하자면 미미합니다.)
막 담근 김치 별 맛 없어요.
그런게 그게 해를 넘기면서 오래되면 시원하게 맛있어져요.
그래서 전 김장 막 담글땐 친정엄마가 주신거 먹고 해 넘겨서는 시댁에서 담근거 먹습니다.ㅎㅎㅎ7. ...
'10.10.25 12:49 PM (121.153.xxx.35)굵은멸치육수내고 무우 즙내서하면 맛잇을거여요
8. 원글
'10.10.25 12:49 PM (115.140.xxx.112)윗님들 댓글 감사해요~~
오래두면 오히려 시원하고 맛이 있다니
기본재료만 넣고 한번 담아봐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