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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인데..생활비를 안주면 어찌 대처 해야 하나요?
내용은 펑 하겠습니다.
현명하게 대처하겠습니다.
충고어린 답글들....잊지 않겠습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
1. 음
'10.10.25 10:59 AM (183.98.xxx.208)남편 반찬을 셀프로 해결하라 하심이...
시댁에 드는 돈은 낱낱이 기록해서 정산하시구요.2. .....
'10.10.25 11:02 AM (125.152.xxx.114)가계부 쓰고 남편한테 보여 주세요
3. 흠
'10.10.25 11:02 AM (121.172.xxx.237)문제가 많은데요.
원글님 글 마지막 줄에..근검 절약한다고 하셨죠?
그거 근검 절약이 아니라 지나치게 구두쇠 + 이기적인거에요.
절약하신 분..이라는거 보니 남편분과 나이차가 좀 있으신거 같은데..원글님 아직 나이가
어려서 잘 모르시는거 같은데요..이기적인거랑 절약 정신 투철한거랑은 좀 구분하세요.
제가 볼땐 기가 차네요. 아주 많이.......4. 저기
'10.10.25 11:03 AM (175.112.xxx.214)남편 나이가 엄청 많은가요?
안주신다는 말을 써서..
반찬 해다 주지 말아요.
자기돈은 하나도 안쓰고 아내 돈만 쓰려고 하네요. 사전에 협의가 없었으면 원글님도 강하게 나가세요.5. 이궁...
'10.10.25 11:04 AM (124.138.xxx.2)각자 관리도 투명성이 중요해요...
그렇지 않음.....
시댁에 드는 비용 같은거라든지... 조목조목 얘기를 해서 얼마 안되는 돈이라도 받는게 좋을듯~6. ..
'10.10.25 11:05 AM (165.246.xxx.125)"근검 절약하신분으로"
신랑이 나이가 많으신가봐요. 근검절약 하신분 이라니 말입니다.
좀 더 가족이 되야 할 필요가 있겠네요. 시집에 돈 쓴거 영수증 모아서 보여주세요.
결혼 잘했다는 생각보다는 갑갑하다는 생각만 드네요.7. 저기
'10.10.25 11:05 AM (175.112.xxx.214)시댁에도 하지 마셔요.
남편이 합가 전에는 생활비 안준다고 했다고 말씀드리세요.
사람이 뻔뻔할땐 뻔뻔해야지요.8. 흠
'10.10.25 11:06 AM (121.172.xxx.237)그리고 보통 남자라면..,와이프가 결혼해서도 처가에서 생활하면, 친정 부모님이
돈 쓰시면 안 된다고 일부러 돈 더 줘요.
우리집 남자도 제가 친정에 일주일 정도 있어야 될 일 있으면 생활비 주면서
부모님 돈 쓰게 하지 말고 저 보고 돈 쓰라고 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친정에 있는동안은 저희 생활비 써서 장 보고 밥하고 합니다.
(엄마가 일하셔서 제가 친정 가서도 밥을 다 하네요.)
위에서도 썼지만 원글님 남편분 근검절약하는게 아니라 지나치게 이기적인 구두쇠같아요.
저도 아직 나이 젊은 편이지만..이런 경우는 어디서 듣지도 보지도 못 했네요.
제 친구들도 맞벌이에 주말 부부 있지만 어느 누구도 이렇게 안 살아요.......9. ..
'10.10.25 11:07 AM (121.130.xxx.169)새댁... 여자가 경제권 안 갖고 있으면 평생 눈치보며 돈 타써야 해요... 아직 신혼이니 이건
확실히 짚고 넘어가요.. 월급 하나로 통합하고 한사람이 관리해야 맞벌이 부부들은 돈이 모입니다.. 가계부 보여주고 니돈 내돈 따지지 말고 새댁이 관리하세요.10. 음..
'10.10.25 11:08 AM (222.108.xxx.156)생활비를 '시댁에서' 안주신다는 줄 알았네요. 신랑에게 대단히 극존대를 쓰시는군요..
성년된 자녀가 결혼까지 하고 본인 사정 때문에 얹혀살면 부모님께 생활비를 드려야지요.
경제부터 합하세요...11. ....
'10.10.25 11:09 AM (211.49.xxx.134)생각이 짧은 혹은 상당히 이기적인 나쁜남자같은데
좋은분이라시니 갸우뚱 @@12. ,,
'10.10.25 11:09 AM (121.160.xxx.196)남편에게 반찬도 해서 보내지말고, 시댁에도 돈 쓰지 마세요.
그럼 각자 돈으로 각자 생활하는게 되니 확실하네요.13. ㄴㅁ
'10.10.25 11:09 AM (211.238.xxx.14)결혼을 그냥 아무 생각없이 준비없이 하셨나봐요?
결혼 전에 앞날에 대한 준비라든지 어떻게 살거라든지...
이해가 안 되네요14. 챙피해 ㅠㅠ
'10.10.25 11:12 AM (116.124.xxx.11)너무 너무 자존심 상해서 어디다 말도 못하고 눈물만 쏟아 냈는데
역시 ..이기적인거군요
신혼초라 싸우기 싫은데......정말 현명하게 대처해야하겠어요 ㅠㅠ15. 흠
'10.10.25 11:13 AM (121.172.xxx.237)이기적인 정도가 아니라 너무 너무 나쁜 남자에요..
원글님은 남편분을 좋게 볼려고 노력하는 듯......16. ...
'10.10.25 11:14 AM (220.120.xxx.54)신혼에 이런 얘기 들으면 속상하겠지만, 별로 좋은 남편 아닌것 같은데요..
전 결혼한지 10년된 아짐이고 저도 맞벌이에요.
결국 원글님 남편은 아내돈으로 생활하고 자기가 번 돈은 꽁꽁 뭉쳐두게 되는거네요.
시가에 들어가는 돈도 아내가 번 돈으로, 반찬을 다 해다주니 밥만 있으면 되고 근검절약이 몸에 뱄다니 허튼데 안쓸것이고 그러면 자기 생활비중 상당부분도 아내가 번 돈 + 처가 돈으로, 아내가 쓰는 돈도 아내가 번 돈으로...이렇게 되는거네요.
정말 실속 차리고 사는 사람인가봅니다.
자기가 번 돈은 거의 고스란히 남겠네요.
이상해도 많이 이상해요.
그리고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데 남편하고 몇살차이 나세요?
열살 차이 나도 남편한테 그런 극존칭은 안쓰는데 궁금하네요.17. 근데
'10.10.25 11:14 AM (211.195.xxx.165)맞벌이시고 본인 수입은 각자 관리를 하시는 거 같은데
이게 참 애매해요.
수입을 합해서 한 사람이 관리하면서 생활비를 쓰던 어떻든 해야지
각자 관리를 하니 생활비 개념도 없는거죠.
각자 수입에서 쓰는 걸로 생각을 하니까요.
남편도 그렇게 생각하는 거 같은데요. 원글님 수입에서 필요한 생활비를 쓰면 된다.식으로요
남편 수입은 남편이 필요한데 쓰고 모으고 있는 거 같구요.18. 에구
'10.10.25 11:14 AM (121.190.xxx.115)인색한거랑 알뜰한 거랑은 다른거에요.. 속상하시겠어요.. 어찌해야 하나..
19. 명태껍질
'10.10.25 11:15 AM (116.125.xxx.197)눈에 붙은 명태껍질이 벗겨지면 세상이 더 잘 보이실 겁니다
신랑 나이가 백살이 더 많더라도 [주시는] 이라는 같은 존대는 하지 마세요 글 읽어보니 원글님 상냥하고 다정한 성격에 많이 참고 양보하시는 좋은 분인데 잘못 배웠다고 괜히 다른 곳에서 욕 들으실까봐 걱정됩니다
환상을 깨서 죄송한데 [좋은사람] 아닙니다 상당히 [나쁜사람] 이에요 친정에 사니까 생활비 안 주고 시댁 근처 사니까 내 부모에게 크든 작든 신경 써라 그리고 나는 네 남편이니까 반찬도 해 보내야 한다는 사람이면 이거죠
[ 내 것은 내것 니 것도 내것 ] ← 이런 사람이 좋은 사람인 경우는 없는 거죠 결혼은 해서 여러가지 혜택은 보고 싶지만 의무는 다하고 싶지 않은 양심에 털이 부숭부숭한 사람인데요20. ...
'10.10.25 11:15 AM (165.246.xxx.125)좀 엮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갖게 하는 소비 스타일인 것 같네요. 남편 분이요.
님 남편 같은 사람 옆에 있으면 옆엣 사람이 주로 돈을 쓰게 되고 스트레스 주는 타입 같은데
님이야 결혼까지 했으니 평생 스트레스 받으며 살까 걱정되네요.
확실하게 하세요.21. 상호존대
'10.10.25 11:16 AM (210.112.xxx.155)하시는 사이신가요? 아니면, 일방적으로 남편한테 존대하시는 건가요?
그런데, 아무리 상호존대라도 남편한테 ~하신 분 이라니....두분의 부부간의 관계가 어떨지
좀 걱정스럽네요. 우리 부부도 존칭은 쓰지만, 그렇게 극존칭은 좀 이상하네요.22. 참
'10.10.25 11:17 AM (118.176.xxx.93)어처구니 없는 남편인거 같은데 너무 결혼 잘했다 생각하신다니 뭐라고 해야할지...
23. gma
'10.10.25 11:17 AM (125.129.xxx.25)님 그거 아세요? 남자가 구두쇠처럼 굴고 여자가 생활비 조금씩 타서 쓴 집 보면 돈 크게 모은곳 없어요. 여자가 돈 관리 하는게 당연하죠. 챙피한게 문제가 아니고 신혼 초부터 그렇다면 이혼할 것 각오해서라도 확실히 하셔야 할 것 같아요. 나중에 아기 기저기/분유값 가지고 치사하게 할 사람이에요.
24. 진짜
'10.10.25 11:18 AM (203.236.xxx.246)이기적이고 나쁜 남자네요.
처가에서 반찬 해다주고 자기 본가에 돈이 들어가는데..
그건 누구돈으로??25. ...
'10.10.25 11:20 AM (119.204.xxx.5)아직 자녀가 없으실텐데 일단 피임은 확실하게 해두세요
남편분과 대화를 나누시고 대화나누시는거 몰래 녹음도 해두세요
대화나누실때 이제까지 받은돈이 하나도 없다는거
살살 유도하여 남편이 말하게끔하세요
대화하다가 알았다고 대답하고서 전혀 주지않는거보니
사람자체가 거짓으로 둘러싸인것같네요
그리고 생활비를 주지 않는 이유가 너무나 뻔뻔합니다
예를 들기 미안하지만 하다못해 기생오래비도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아요
너무 뻔뻔하고 4가지가 없어서 결혼생활 끝까지 하는거 어려울둣합니다
그리고 남편에게 반찬같은거 절대 해주지 마세요
반발하면 그동안 해준거 돈달라고 하세요
반찬이야기나올때도 녹음해두시구요
원글님의 친정엄마가 무임금파출부예요?
시댁도 가지 마세요
시어른들 뭐라고 하시면
남편에게 배웠다고 하십시요
돈 악착같이 벌어서 아드님과 늙은뒤 편안하게 살겠다구요
요즘 엠피쓰리 주머니에 넣고 녹음하면 두어시간까지 가능합니다
나중에 폭발하게되어 이혼이야기 나오시게 될수도 있으니
미리 철저하게 준비해두세요
신혼인데 심한 악성댓글이라 생각하실지모르겠지만
그런 사람을 겪어보았기에 자신있게 말씀을 드립니다
피임 확실하게 하세요. 꼭!!!!!!!!!!!!!!!!!!!!!!!26. 챙피해 ㅠㅠ
'10.10.25 11:20 AM (116.124.xxx.11)3살 차이인데...갑가지 선봐서 결혼한거라...아직 너무 어색해서 존댓말이 몸에 배였나 봅니다.
참 힘들어요..... 그래서 많이 서글프기도 하구요....
정말 어떻게 대화를 해야할지....정말 모르겠습니다. ㅠㅠ27. .
'10.10.25 11:25 AM (121.135.xxx.83)원글님
바부탱이....
남편분 진짜 나쁘다...
아직 신혼이라 자존심도 상하고 그래서 그냥 넘기시죠?
여기 82 언니들말 잘들으세요..
다들 경험에서 나온 조언들입니다...28. 컥..
'10.10.25 11:25 AM (175.116.xxx.120)반찬은 왜 받아 먹는지...원..
뻔뻔한게 장난 아닌데요.......
자기 버는거 죄다 저금하나요?
속으로 따로 돈을 버니 아내 버는걸루 어느정도 해결이 되겠구나..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생활비를 달라고 하지 마시고 돈을 전부 달라고 하신담에 용돈을 타서 쓰라고 하세요..
그게 돈이 훨씬 절약되고 잘 모여요..
남자들 자기가 돈관리하는걸 자랑스럽게 여기면서도 제대로 관리 못하는 사람 많습니다.
잘 못하더라도 여자분이 관리하는게 나을 때가 많더라구요...
전부 오픈하고 돈관리는 한 사람이 하자고 하세요..
남편이 죽어도 돈관리는 본인이 해야된다고 한다면
전부 다 보낼테니 반찬값이랑 시댁에 들어가는 돈 본인 용돈 등 책정해서 달라고 하시고
남편분 돈 쓰는 내역도 알려달라고 하시구요..
깐깐하게 나가야될 것 같네요..29. 흠
'10.10.25 11:25 AM (121.172.xxx.237)저는 그저 원글님이 너무 불쌍하단 생각밖에..어쩜 그리 형편 없는 남자를 좋은 남편이라
착각하고 사셨나요..여기 분들 대부분 결혼 오래 되신 분들이고..다들 선배분들이라
틀린 말씀 아니에요..저도 결혼 5년차라 이제 웬만큼은 남자가 눈에 보이구요.
저도 피임하시란 말씀 꼭 드리고 싶어요. 이제 신혼 2개월인데..벌써부터 저런 바닥을
보인다하면..아기 낳고는 몇배는 더 심해져요.
나중 되면 기저기값, 우유값, 아기 병원비로도 뭐라고 할 남자네요...
게다가 아기 가지면 원글님이 일을 쉬거나 그만둘 수도 있는건데 그때되면 어떻게 대할지
벌써부터 눈에 보입니다......
아휴..진짜 안타깝네요.30. 음
'10.10.25 11:26 AM (211.104.xxx.205)친정에 돈쓸때도 자잘자잘하게 쓰지 마시고 부모님 두분 계실때 생활비 얼마드린다하고 드리세요.
그리고 시댁에는 당분간 돈쓰지 마세요.
지금 모든 돈이 님 통장에서 나가고 있는데, 나중에 남편이 돈 다 어디다 썼냐고 물을 겁니다.
시댁에 썼다하면 뭘 얼마나 썼다고 생색이냐 그럴거구요.
남편 반찬이요? 이것도 당분가 중지하세요. 간장찍어먹고 살아봐야 정신차립니다. 요즘 물가가 얼마나 비싼데.
절약하는게 아니라 짠돌이도 왕짠돌이네요.31. ..
'10.10.25 11:27 AM (121.130.xxx.169)새댁... 저도 선보고 결혼했고 2살차인데 그렇게 극존칭 안해요.. 반말합니다.. 님이 남편 대할때
똥마려운 강아지 마냥 대한다면 남편은 아버지인양 님을 대할것 입니다.. 경제권 바로 갖고오세요.. 못 주겠다면 투명하게 친정집 생활비 줘야겠다고 확실히 못 박아두고 반찬값 달라고하고 시댁도 친정집과 똑같이 하고... 그냥 넘어가면 평생 고생합니다.32. 에휴
'10.10.25 11:27 AM (121.145.xxx.19)두달밖에 안됐으니 뭐라고 말은 못하겠고, 돈에 관해선 새로 정리해야 될 거 같은데,
진짜 이기적이고 못된 남자네요. 지돈은 아깝고 남돈은 안아깝나?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친정에서 해주는 반찬값도 정산해서 받으세요. 그리고 님! 남들한테 남편을 얘기할때
그렇게 극존칭으로 쓰면 안돼요. 읽기 좀 그래요. 어른들 앞에선 안그러시죠?^^33. 흠
'10.10.25 11:28 AM (121.172.xxx.237)그리고 이 부분은 남자, 여자 바꾸어도 마찬가지에요.
남자랑 여자랑 맞벌이라서 주말 부부인데 남자가 시댁(본가)에 같이 살고 있다고 해서
여자가 생활비 한푼 안 보태고 너 혼자 알아서 살아라. 하지만 내 반찬은 시어머니한테서
얻어먹고 있다면? 이것도 진짜 뻔뻔한거죠.34. 아휴
'10.10.25 11:29 AM (122.17.xxx.121)위에 점세개님 말씀에 공감요!
역시 연륜에서 우러나오는 현실감 넘치는 댓글.
경의를 표합니다.
원글님
맞선봐서 금새 결혼하셨나봐요.ㅜ
정말 나중에 어찌될지 모르니 피임 확실히 하시구요
아직 혼인신고 전이라면 너무 서두르지 마시구요
신혼초에 많이 싸워서 맞춰야지 안그러면 평생 그러고 살아요.35. ㅜ.ㅜ
'10.10.25 11:29 AM (112.149.xxx.75)지금 결국 원글님이 친정에서의 원글님 생활비, 시댁앞가림, 남푠 반찬 비용 등등 다 쓰실 건데
나중에 분명히 남편이 '난 돈을 이렇게 모았는데, 넌 돈 안 모으고 뭐했냐' 할 겁니다.
괜히 나중에 뒤통수 맞지 말고 지금 확실히 해 놓으세요.36. 덧글들
'10.10.25 11:29 AM (219.240.xxx.242)인쇄해서 늘 보시고 마음 다잡고 사세요
당장 반찬 보내는거 중단하시고
가계부 기록하시고
월급통장 하나로 합쳐서
서로 월급 노출 하시고
거기서 같이 생활비 얼마 적금 얼마 보험 얼마 다 빠지는게
확인하시고 사세요
이리해서는 돈은 돈대로 다 빠지고
나중에 오해가 커져 막장까지 가겠어여
용기내시고 실천하세요37. 아휴
'10.10.25 11:31 AM (122.17.xxx.121)그리고
지금 원글님은 직장에 근무하시는지요?
직장이 있다면 계속해서 다니시라구요;
아기도 천-천히 가지세요.
상황 봐 가면서요-_-38. 안주는거
'10.10.25 11:32 AM (121.148.xxx.125)생활비 안주는거 습관 됩니다.
내가 보기엔 그 남편은 장가 안가고 혼자 살아야 할 거 같습니다.
결혼을 했으면 당연히 부담해야지 합가라는 구실이 왜 필요한지,
참 못 된 사람이네요.욕나올려고 하네요.39. 챙피해 ㅠㅠ
'10.10.25 11:33 AM (116.124.xxx.11)잘못됀 방향으로 가고있는건 알고 있었는데
막상.....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난감했습니다.
프린트 해서 남편께 보여 주며 대화해 볼께요.....
나중에 82쿡 선배 언니들 때문에 원만히 잘 해결됐다고 글 쓸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거듭 고맙습니다 ^^40. ..
'10.10.25 11:34 AM (121.130.xxx.169)세번째 글인데요..저는 결혼 13년차 입니다. 정말 안타까워요.. 여기 선배님들 잘 새겨 듣고
야무지게 살아야 합니다..41. 아휴
'10.10.25 11:35 AM (122.17.xxx.121)남편에게는 보여주지 마세요;
여기는 원글님만의 비밀공간으로 남겨두심이;;;
피임해라,녹음해라,혼인신고 늦게해라...이런 얘기를 어찌...?42. 흠
'10.10.25 11:35 AM (121.172.xxx.237)원글님. 이 글 남편분께 보여주지 마세요.
보니까 남편분은 이런 글 보고 반성하거나 바뀌실 분 같진 않아요.
오히려 그런 남자들일수록 본인의 급소가 공격 당한걸 알고는 버럭!하고 더 난폭적으로
변해요. 그저 이 글들 보고 원글님 본인 스스로 깨달으세요.
그리고 이 글 보여주지말고 남편분과 대화를 해보세요. 우리가 지금 이렇게 생활하는거
어떻게 생각하느냐, 내 생각에 부부라면 좀 바뀌어야 될거 같다..이렇게요.
그리고 요구 사항 얘기하세요.43. ...
'10.10.25 11:35 AM (121.138.xxx.188)아놔... 진짜 오랫만에 보는 뒷골땡기는 내용입니다.
일단 극존칭하지 마세요. 말 하나 가지고 왜 그러냐고 하실지 모르겠는데, 말로 태도가 결정됩니다. 아 막말로 자기 식솔에게 밥값도 안 주는 사람이 뭐가 좋은 가장이라고 주셨어요, 하셨어요 합니까?
합가할때까지는 돈 안준다고요? 처가에 있으니까? 이거 뭐 빈대보다 더한 남자네요.
정말 좋은 말 안나오네요. 좋은 분이라고 하시는데요, 돈 앞에서 사람 본성이 나오는거에요.
그래서 돈 가지고 부모 자식간에 소송걸고, 유산 가지고 형제 사이 다 틀어지고 하는겁니다.
돈 때문에요. 그런데 그 돈문제를 이따위로 빈대마냥 넘어가는 사람이 절대 좋은 사람일 수 없습니다.
그리고 피임. 필히 하세요. 반드시 철저하게 하세요. 여기서 임신하면 빼도박도 못하고 님이 벌어서 자식 혼자 건사하게 될지도 몰라요.
반찬은 왜 보냅니까? 아.. 아침부터 너무 혈압이 올라요... ㅠ_ㅠ44. 엥?
'10.10.25 11:36 AM (183.98.xxx.208)녹음해둬라 피임해라 하는 댓글을 프린트해서 남편께(!) 보여준다고요?
45. ~
'10.10.25 11:36 AM (222.234.xxx.249)결혼은 왜 했답니까? 혹시 성적욕구 해결하는 돈 아까워서 한거 아닌가싶네요.
공돈으로 해결되는 이 상황이 남자쪽은 뿌듯하겠네요.46. ...
'10.10.25 11:38 AM (61.78.xxx.173)님을 못 믿는 거 아닌가요?
생활비 아니라도 5만원 10만원에 벌벌 떠는지..
연애나 결혼 준비 때는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0-47. 음
'10.10.25 11:39 AM (211.104.xxx.205)아고... 님 이 글 절대 보여주시면 안됩니다.
맞벌이하면서 여자 월급으로 생활하고 남자 월급은 저금하겠다는 남자 봤는데요, 사기꾼입니다.
조심하시고 이 글은 지우지 마시고 님 이메일에 링크로 걸어두세요. 프린트하거나 즐겨찾기도 하지마세요.48. 아휴
'10.10.25 11:40 AM (122.17.xxx.121)아놔
걱정되서 자꾸 댓글 쓰게되네요.
원글님 너무 곧이곧대로 세상을 살아오신듯...
적당히 여우가 되셔요.
인터넷에 이런글 올렸다는 얘기도 마시구요.
그냥 친구들 혹은 주변인들에게 우리 얘기를 했더니
이렇게 말하더라...이런식으로 돌려 말씀하세요.
마지막으로...
원글님 남편같은 사람은 대차게 대해야해요.
물처럼 행동하시면 정말 물로 봅니다!49. .
'10.10.25 11:42 AM (121.137.xxx.206)정말로 댓글 보여주실까봐 걱정돼서(?) 씁니다.
이걸 어찌 보여주실려구요.. 피임해라. 엠피쓰리로 생활비 안준거 녹음해둬라. 이런걸요??
글로 몇줄만 읽어도 이상한 남자인데 근검절약하신 좋은 분이라니... 뭐라 할말이 없어요.50. .....
'10.10.25 11:44 AM (124.49.xxx.8)제가 너무 나간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만..... 주말부부에 선봐서 급하게 결혼 남자는 생활비 한푼도 안주고 여자는 그런 남편에게 심리적으로 잡혀있고....
남편에게 혹시 다른 사람이 있는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 사람이랑 둘이 쓰는데 바뻐 아내에게는 돈주는 것도 아깝고, 아깝다 못해 심지어는 아내 돈으로 자기 부모님한테 효도하는 사람, 매우 별로에요. 그런 남편에게 원글님은 너무 기죽어서 잡혀 있는 것 같구요.부모에게 효도하려고 결혼한 것도 아니고 지금 상황 객관적으로 보면 남자가 너무 이기적이에요. 절대 진리는 아니라지만 많은 경우 남자들은 마음있는데 돈도 쓰더군요.51. 살다보면
'10.10.25 11:46 AM (175.116.xxx.165)살다보면 무슨일이 생길지 모릅니다. 노후가 되기전에 아플지도 모르구요.
제가 그렇습니다.
갑자기 아파서 일 그만두고 쉬고 있습니다. 지금은 많이좋아져서 각종 취미생활합니다.
돈아깝다는 소리 들은적도 없고,
해외여행 혼자 다닐 기력 생겼으면 돈벌라는 소리도 들은적없습니다.
님이 아프면 님 남편이 어떻게 대할지 정말 깜깜하네요.
신혼초엔 싸우셔야죠. 싸워서 아니다 싶으면 그만둬야하는거 아닌가요?
저희 남편도 술 담배 안하고 취미생활없고 (오로지TV보기)
노후를 위해 저축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적금 들어본적없는데, 결혼전 5년간 부은 적금 고대로 가져다 줬습니다.
그게 5천은 넘었던것 같네요.
님 남편은 정상이 아닙니다.
염장 댓글일수도 있지만... '술안먹고 근검절약하는 남자 = 경제권 안주는 남편'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네요.
님 남편정도면 이혼불사하고 문제해결해야 하는 수준입니다.52. 챙피해 ㅠㅠ
'10.10.25 11:46 AM (116.124.xxx.11)주옥같은 실시간 리플들 감사합니다. ^^
프린트 안할께요
속상할 때 마다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할 때 마다
성심성의껏 달아주신 리플들 보며 고민할께요...^^
거듭 x 2 고맙습니다.
성향이 다른 사람끼리 만나서 사는거...참 어렵네요 ^^;;53. 흠
'10.10.25 11:47 AM (222.108.xxx.156)이글은 절대 보여주지 마세요. 인터넷에 올렸다고도 이야기하지 마세요..
보여주려면 따로 쓰시고 여기 링크 거세요-_-;; 새로 답글 달아드릴게요..54. 댓글 또 보태네
'10.10.25 11:49 AM (175.116.xxx.165)성향이 다른사람이라구요?!! 아닙니다.
님 남편은 비정상적으로 이기적인 사람입니다.
성향의 문제가 아니에요.55. .
'10.10.25 11:49 AM (118.217.xxx.139)원글님 죄송스럽지만 답답하네요 이걸 보여주신다구요 남편을 너무 좋게 보시는군요. 이렇게 착하기만 한분이다보니 남편은 원글님이 한눈에 보였을 겁니다....이런상황임에도 가만히있는 처가일거라고 이미 선보고 머리에 계산기 다 두드렸습니다. 아마 원글님 같은 처자를 물색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남편분 어리버리한 사람아니고 지독한 사람입니다저는 사람은 절대 안변한다를 믿는 사람인지라 원글님의 불행한 결혼생활 보다는 차선이무엇인지 고민하고 준비하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여기 물어보신거 정말잘하신 겁니다.....
56. aa
'10.10.25 11:50 AM (175.124.xxx.12)남자는 결혼 잘했네요.ㅠㅠ
57. 흠
'10.10.25 11:52 AM (121.172.xxx.237)원글님 아직까지 착각이 대단.......
성향이 다른게 아니라 남편분은 그저 이기적이고 나쁜 사람입니다.
이제 제발 꿈에서 깨시지요.......ㅠㅠㅠㅠㅠㅠㅠㅠ58. 챙피해 ㅠㅠ
'10.10.25 11:52 AM (116.124.xxx.11)아웅...프린트 안한다고 답글 달아놓았습니다.~
여기도 당연히 오픈안할꺼구요...
제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습니다.
고맙습니다...^^59. ...
'10.10.25 11:58 AM (124.49.xxx.81)제남편은 적금든 통장, 월급들어오는 통장과 인출 카드, 신용카드와 더불어
알반지 끼워주며 프로포즈 하더군요
자기월급 관리해줬으면 좋겠다고...
신용카드는 필요할때 쓰라고
남편이 서울있고 제가 지방에 있으니 자기가 옆에없어 필요한거 제때 못사주니...
저도 직장다니고있었음에도...
그러고 결혼하고도 돈은 제가 다 관리했지요...
첫 집장만 하고 여유가 생기니 두번째 하나더 살때는 제명의로 해주더군요, 스스로...
저는 첫아이 낳고 직장은 그만뒀거든요..
이제는 마누라 임대 사업자도 만들어주고요...
돈은 둘의 상의하에 공식적으로 나가는 돈 말고는 ..적금 이자 등등..
남아도 절대 터치안하고 알려고도 안해요..
모름지기 남자라면 그래야 한다고 생각해요..60. 아휴
'10.10.25 11:59 AM (122.17.xxx.121)댓글 또 쓰네;;;
정말 마지막이요.
원글님 댓글을 보니 이러고 계속 사실듯...
여기에 글 올리는 많은 분들이 있었지만
결국에는 주옥같은 댓글들을 뒤로하고
자기 맘내키는대로 결혼하고, 결혼생활 유지하고
그러면서 사시더라구요.
한마디로 자기 팔자 자기가 만든다고...ㅠㅠ
지금은 생활비 얘기만 하셨는데 결혼준비나
그전에 원글님께는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 해지네요.
선물같은거 전혀 못 받아보셨을듯....
먹는데까지 벌벌 떤다니 안봐도 알겠지만요.
아무튼 원글님 부디 정신 똑바로 차리셔요.
앞으로도 문제 있으면 여기다 상담하시구요.61. 아 --
'10.10.25 11:59 AM (124.49.xxx.81)원글님 절망입니다
성향이 다른 사람이라구요?????????????62. 흠
'10.10.25 12:09 PM (121.172.xxx.237)그렇다고 너무 원글님 몰진 말자구요..
제 생각엔 원글님이 지금까지 좋은 사람이라 착각하다가..그 상상이 깨지니
얼떨떨한 상태인거 같아요.63. 이런...
'10.10.25 1:07 PM (119.64.xxx.121)원글님 남자 완전 잘못 만나신 거에요.
일단, 피임 꼭 하시구요.
굴욕적인 생활을 평생 하실 자신이 없다면 지금 당장 이혼을 불사하고
경제권 찾으셔야 해요.
제 주변에도 그런 사람들이 있는데,
4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굴욕적으로 살고 있어요.
돈 문제가 님이 지금 생각하시는 것보다 아주 심각한 문제거든요.
정신 바짝 차리시고 강경하게 대처하셔서 꼭 해결 보세요.
솔직히 말하자면, 그런 남자 헤어져도 아까울거 하나 없는 종류랍니다.
제 속이 다 천불이 나네요.
정말 나쁜 사람이에요.64. 봉이에요?
'10.10.25 1:20 PM (184.36.xxx.47)원글님 제 막내동생이면 찾아가 깽판놓고 데려오겠어요.
이런 썩을..
돈이 문제가 아니고 상대를 대하는 기본태도가 빌어먹었는데요?
이러고 평생 사실거에요?
20년안에 원글님 암걸려요. 그럼 누구 좋은일 되는건데요?
정신차리세요. 우리동생이었으면 머리채 잡고 데리고 나왔어요.
뒷골땡기네요. 어떤 남자인지 완전 봉잡았네. 놓치면 아까워할..65. ..
'10.10.25 1:22 PM (203.11.xxx.73)그 남자는 결혼은 왜 했대요?
월급통장 넘기고 용돈 받아쓰라고
결혼하면 남자들은 그렇게 하는거라고 하세요
나 원참...66. 결혼25년차
'10.10.25 1:33 PM (175.117.xxx.127)님..여기 주옥같은 댓글. 흘리지 마세요, 정말 동생같은 생각이 들고 안타깝습니다..
황망하고 황당하기조차 하겠지만 현실은 ,,그렇답니다, 정신 차리지 않으면
나락으로 떨어집니다.,,67. 아주 간단한거요.
'10.10.25 1:37 PM (221.163.xxx.101)직장을 관두는겁니다.
그리고 친정에서도 나오셔야합니다.
시댁에 들어가는건 절대로 본인돈이 아니라 남편돈으로 해결하시구요.
친정부모님 반찬은 친정부모님돈아닌가요?
친정에 생활비 안드리세요?
정말 황당한 남편 두셨네요.68. ..
'10.10.25 1:40 PM (211.44.xxx.50)글 읽다가 마지막 문장 보고는 솔직히 기가 막혔어요 원글님.
어디가 좋은 사람이라는 건가요?
저런건 근검절약도 아니구요, 그냥 구두쇠예요.
혼자만 구두쇠하면 몰라도,
서로 사정이 여의치않아서 아내는 처가에서 주말부부하고, 본인이 못돌보는 자기 부모한테도 자주 들여다봐주고 하면요,
서로 벌이 합쳐서 계산하든, 따로 계산하든,
장인장모님한테 일단 죄송하고 고맙게 생각하고,
자기 부모 챙겨봐주는 아내한테 고마워서라도 따로 님 부모님 챙길 줄도 알아야 하는게 좋은 남편, 좋은 사위의 역할입니다.
그런데 처가에 사니까 생활비 들 일이 없어서 안준다니.....-_-
정말정말 말도 안되요.
저런 상황을 두고 어떻게 말해야 할지도 모르고, 오히려 좋은 사람이라고 하시다니
짧게나마 연애할 땐 얼마나 잘했는지 몰라도,
지금 저 상황만 봐도, 님 남편은 원글님 부모님을 어른으로 생각안하는 것은 물론 원글님조차 가족으로 생각 안하는 거예요.69. 음..
'10.10.25 1:41 PM (115.137.xxx.49)월급통장째 받아오세요..
맞벌이라 통장 각자 관리한다..이러면 주변에서도 손가락질합니다.
여자든 남자든.. 각자 주머니 챙기면서 돈모으기 힘들거든요. 통장 따로관리>> 결혼전처럼 쓰면서 살고 싶다.. 이런 뜻으로 받아들여요.
결혼했으니 당연히 경제적인 부분을 같이 의논하면서 살아야하는것은 당연한 일이에요. 그일은 당연 안주인이 해야하는것이지요.70. 우리는
'10.10.25 1:42 PM (210.205.xxx.195)저희 남편은
결혼 1년전에 월급통장 저한테 맞겼어요. 제가 그 월급 관리해서 아파트 분양 계약금으로 사용했어요. 남자들은 좋아하는 여자한테 자기걸 다 주게 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넘겨야 할것을 뭘 미룬데요? 여자가 관리하고 용돈 받아써야 돈모읍니다.
그리고 남편한테 극 존칭은 쓰지 마세요... 원글님이 좋아서 쓰는거면 할말 없으나, 저는 3살 차이나도 극존칭은 안써요. 어른들 계실때만 서로 존대말 합니다.71. 에고...
'10.10.25 1:43 PM (175.116.xxx.129)정말 잘되시면 좋겠어요..
아이 없는게 이럴때는 다행이에요..
여기 댓글들은.. 어쩌면 원글님이 적어주신 면만 부각해서 볼 수도 있지만..
거의 벗어나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자신에게 합리화 시키지 마세요....
친구가 찌질하게 삽니다..
이런저런 조언해주면.. 자기도 다 안다고..하지만 어쩔수 없다고 하면서 어쩔수 없는 이유를 만들어서 채웁니다..
그러면서 현실에서 못 빠져나와요...
동생이나 다른 사람이 원글님의 상태라면 원글님은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은가요?
한발짝 떨어져서 객관적으로 봐보세요..멀리서..
그럼 대답일 나올꺼에요...
이미 결혼했는데 어쩔수 없어라든지..
다른 사람도 같을꺼야..라든지...
용기와 자신감을 갖고..꼭 증거(녹음) 하시고..
그 후에 남편과 대화해보세요....화이팅입니다~~~72. ..
'10.10.25 1:46 PM (125.143.xxx.230)앞으로 살아갈 길이 구만린데..
완전 이기적인 남편이네요.
두달 사신건 빙산의 일각이에요.
살면서 별의 별 일 다 생겨요.
만약에 아니 만의 하나 남편이랑 헤어지면 그땐 님은 빈털터리..남편은 저축한 알부자 이렇게
되는겁니다.
그러면 님은 남편 바지 붙잡고 못 헤어지겠다고 하셔야 할거에요.
왜냐면 돈이 힘이니깐요.
제발 그런 남편 알뜰한게 아니에요.
아내를 믿는다면 모든걸 맡겨야 합니다.
정말 너무 허걱!!!!입니다73. 교통정리 잘하세요
'10.10.25 1:51 PM (125.135.xxx.48)안주면 주지 마세요.
아무것도..시댁에도...반찬도... 잠자리도.. 눈길도...
그래서 어떻게 믿고 애 낳고 사나요?
아니다 싶으면 초반에 접으셔야죠..74. ...
'10.10.25 2:00 PM (174.95.xxx.83)에구, 답답해!!!
님이 댓글 쓴 거 보니까 더 답답해 집니다.75. .
'10.10.25 2:01 PM (221.155.xxx.138)귀찮으니 돈 관리 서로 하라고 떠미는 우리 부부는 뭐? -.-;;
윗분들 말씀처럼 맞선에 결혼 2개월 차에 어렵고 어색한 건 사실인데
이참에 돈 얘기 툭 까놓고 말해서 친근한 사이가 돼셔야겠어요.
게다가 주말부부라 아직도 어색할텐데, 아직 안 친할때(?) 민망하다는 이유로 돈 문제 어리버리하게 넘어가면 평생 고착화됩니다.
위에 어느 분 말씀처럼 남자는 좋아하는 여자한테 자기걸 다 줍니다.
지금은 헤어졌지만 아주 오래전 잠깐 만났던 남자, 본격적으로 사귀는 것도 아니었는데, 자기 월급통장 저한테 넘기려고 했어요. 쓸데가 없으니 관리해달라고...
야무지게 처신해서 돈 문제 확실히 하십시오.
아마, 차돌같이 단단한 그 남자한테 원글님이 백전백패할 가능성이 높지만
적어도 손해는 보고 살지 마시라구요.
정 돈관리 각자 하고싶다 말하면
양가에 이래저래 드는 돈이 만만치 않으니 합가 전까지 둘이 얼마씩 내놓는 돈에서 해결하겠다고 말하세요.
그것도 싫다고 말하는 남자면.....76. 하하
'10.10.25 2:04 PM (118.91.xxx.80)남편분은 결혼전보다 더 돈 모으시겠네요.자기집 들어갈돈 안들어가고 반찬까지 해다주고 잠자리까지해결되구요.남편분은 결혼 잘하신거같아요.어디 그리 호락호락한 여자가 요즘 흔한가요.원글님 지금 정신차리지 않으면 평생 이용당하면서 사실듯해요.그것도 팔자라면 팔자죠
77. 흑..
'10.10.25 2:08 PM (203.244.xxx.254)남편보고 좋으신분... 무슨 상사 모시고 사시는분 같네요.
근데 그 상사가 돈은 안주니 달라는 소리는 못하고....
남편분 완전 머리굴리는 사람 같아요. 계산기 아마 다 두드리고 있을꺼고
님이 어떤 얘기를 하든 자기한테 가장 유리하게 상황을 리드해갈 사람이네요.
님 정신 제대로 차리지 않으면 대화 시도해도 결론이나 행동없이 그냥 넘어갈 상황만
반복될꺼 같아요.78. ...
'10.10.25 2:11 PM (121.124.xxx.219)뻔뻔한 남자가 착한 사람이라니,,,,
그 남자분 결혼 잘하셨네요,
돈 한푼 안들이고 반찬 얻어다 먹어,
부모님 아내가 찾아뵙고 소소한거 해드려,,,,
더구나 월급한푼 안줘도 착한남자라고 해주는 아내있으니,.,,
정신차리시구요 원글님,
계산 정확히 하고 사세요,
제 정신이면 친정에 가있는 아내에게 어떻게 생활비를 안줍니까,
어떻게 해주는 반찬을 그냥 빈손으로 가지고가요,
너무 염치없고 비정상적인 남자네요,
자존심 있는 사람이 어떻게 공짜로 시집간 딸 친정에 있게 하나요,
도대체,,,, 자존심이 뭔대요,
정말 이러다 원글님, 돈 가지고 어떤 수난 겪으실지 앞이 흐리네요,
시댁에 아무것도 하지 마시고,
반찬도 해드리지 마세요,
월급 각자 관리하자는데, 원글님도 관리 들어가야죠,
나중에 벌은 돈 다 어디써냐 하면 뭐라 대답하실건데요,
뒤통수맞지 마시고,,,,, 잘 생각해보세요,79. 미안한 말이지만
'10.10.25 2:53 PM (180.69.xxx.229)원글님 좀 맹~하네요.
댓글 달아놓은거 읽다보니 아!! 하고 무릎이 쳐집니다.
맹해요.
그것도 아주 많이
그러니 남편이란것이 그러죠.
사람은요
보통 누울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는법이랍니다.
뭐 가끔가다 아무대나 뻗는 인간도 있긴 하지만요.
그래도 자리가 아니면 다리를 구부리겠죠.
남편이 원글님께 그러는건 그럴만해서 그러는거라는 생각마저 듭니다.80. 나원참!!!!
'10.10.25 2:55 PM (119.204.xxx.5)원글님!!!!!!!!!!!!!!!!!!
저 위에 ...로 댓글 길~~~~게 달은 사람이예요
제가 피임 철저히 하시고 모든 내용 녹음하라고 했습니다
원글님은 남편에게 착한 사람이 아니라
등신중에 가장 높은 급인 상등신입니다
그걸 알기에 자기맘대로 휘두르고 살아갈수있는걸 확신하고
원글님과 결혼한거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예요
니가 나쁜년 되기 싫으면 순종하면서
내가 하자는대로 하거라
나는 내식대로 살겠다
니가 헤어지자고 하면 그럼 헤어지면 되지뭐
니가 착한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어서 이혼하는게 잘못된거니?
나는 될대로 되라로 살아왔으니 몸 달거 없어
남편분의 속마음 제가 쓴 그대로입니다
그리고 원글님 제가 보기에 대화고뭐고간에
이 상태로 만 3년 결혼생활 채우실분입니다
아무리 원글님이 뭐라고 해도 남편분은 바뀌지 않아요
바뀔 사람이라면 그렇게까지 4가지없게 하지는 않거든요
그런 남자는 이혼이 눈앞에 닥쳐도 그냥 이혼을 하지 절대 자기를 바꾸지 않습니다
하도 답답하여 아주 바쁜데도 불구하고 긴 댓글 두번씩 달아요
제가 어찌 그리 나쁘게 확신하냐구요?
제 말이 심하다구요?
네, 제가 원글님과 똑같은 상등신으로 살아온 세월이 있거든요
남편도 똑같은 남자 만나서 살다가 결국 이혼했어요
헤어지고나서 깨달은게
등신중의 상등신으로 사는 착한 여자는
결코 기생오라비보다 못한 쓰레기를 바꿀수 없다!!입니다
댓글 쓰신걸 보니 원글님도 저처럼 상등신이라
남의 일이 아니라서 이렇게 댓글을 길게 씁니다
더 이상 댓글 쓰지 않겠습니다
원글님의 댓글들을 보니 제 과거가 떠올라 화가 치밀어올라요
딱 한마디만 할게요
피임 철저하게 하십시요 !!!!!!!!!!!!!!!!!!!!!!!!81. 전 남자...
'10.10.25 3:19 PM (180.150.xxx.135)댓글만보고...
님 남편 완전 부럽내여...
언제까지일지는 모르지만 봉 잡았내여 ㅡㅡ82. ..
'10.10.25 3:39 PM (175.112.xxx.214)결혼은 선본지 한달만에 해도 원글님처럼 그렇지 않습니다.
경험잡니다. 사람 성향이래도 상식이 통해야지요.
선본지 보름만에 해도 부부는 평등한 관계입니다. 잊지 마세요.
부부는 평등하고 존중받고 존중해주는 관계입니다.83. .
'10.10.25 5:19 PM (175.112.xxx.184)망나니같은 남편때문에 속 썩으면서 사는 여자들 중 적지않은 사람들이 그래도 그것만 빼면
착한사람이다..성실한 사람이다..좋은 사람이다..꼭 이런 식으로 말 하더군요.원글은 못봤지만
댓글 보니 상황은 대충 알겠는데..원글님 댓글 다신 내용 보니 여전히 남편께..라는 존칭 쓰는거
하며 저 지경에도 근검절약하고 좋으신 분 이라고 원글에 써져있던거로 되있었다는거 보니
막막해보이네요.그런 원글님 성품 다 꿰뚫어본거겠지요.정신 바짝 차리셔야겠어요.84. 이 글 쓰신 분
'10.10.25 5:30 PM (119.64.xxx.121)이대로 쭉~ 사신다에 한 표 던집니다.
그냥 아~무 생각이 없으신 듯........85. 경험자
'10.10.25 5:46 PM (221.165.xxx.104)같은 경험으로 로긴합니다.
저도 님처럼 당시에는 이상하고
친정에도 말하기 뭐하고, 동료에게도 말하기 뭐해서
공황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어찌어찌 아이를 가지고
머리속에서는 도저히 아닌데
결혼한 이상 책임감있게 가정을 꾸리고 싶어서
시간만 흘러갔습니다.
그러다, 임신4개월에 혼인신고까지 않해서 고민하다가
큰맘먹고 여성상담센터에 갔습니다.
울면서 말도 제대로 못꺼내는 저한테
편하게 이야기할 시간을 주시더니
그쪽은 이혼중재상담도 하시던터라 왠만하면 맞추어살라고 조언하신다던데
저보고 왜사냐면서, 아이문제를 빨리 결론지어라 하셨지요.
허나, 저는 차마 뱃속의 아이를 어쩌지 못하고 그냥 살았습니다.
아이 낳고 병원비 내야 하는데, 원무실에서 전화하니 돈없어서 못준다 합디다.
맞벌이 하고 있었고 아이낳으니 당연 휴가인데
본인아이보고 기뻐하고 좋아했지만 돈문제에 있어서는 모르쇠로 일관하더이다.
결국 받아내기는 했지만, 마음속에 커다란 구멍과 주먹을 쥐게 했습니다.
그러다, 아이키우면서 직장을 그만두겠다고 했는데
맞벌이 하라며
아이는 시어머니가 더 잘 키운다며
저한테 의논도 없이 시가와 합칩니다.
저한테는 아이기저귀값과 분유값만 대라고 합니다.
저한테 아무런 방패도 편도 아닌 남편과 시부모와의 생활은
지옥이였고 보는 사람마다 어디 아픈거 아니냐고 건강챙기란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정신적으로 거의 매일 피폐해지는것을 느꼈고
마지못해 살아가는 날이였지요.
중간에 분양받은 아파트 중도금을
제가 결혼전부터 붓던 적금 타는날
귀신같이 아시고는 그거 안부으면 우린 널 의심할꺼다
어디다 꽁치려고 그러느냐, 별의별 소리 다듣고 내놨습니다.
편도 2시간반, 왕복5시간거리 직장땜에 차사려고 했었는데.....
그러다, 어느날 정신차리고 결심하고는
한번만 더 라는 생각으로 아이낳기전의 그 상담기관을 한번더 갑니다.
그분이 저를 보시더니 그러십니다.
"아직도 같이 사십니까? 남편을 엄청 사랑하시는가 보네요...."
남들이 손가락질하고 뭐라고해도
제맘속에는 사랑과 애증이 존재함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이혼녀로 살아갈 자신이 없다는 것도 인정했습니다.
저 원래 다른사람한테 쉽게 보이는 스탈도 아니고
일도 혀를 내두를정도로 맺고 끊고 확실하고
시쳇말로 일적으로 저한테 걸리면 게임끝입니다.
그런데,
사랑은 그게 안되더란 말입니다.
저보다 월등한 아이큐와 높은 학력(저도 석사나왔지만)에
열등감과 스스로 낮추어 배려하면 이해해 줄지, 알아줄지 알았는데
나의 배려와 이해는 상대방은 교묘히 무시하는 방편으로 쓰였던 겁니다.
지금이요?
무던히 제 스스로 노력해서
간간히 싸워가면서 하나씩하나씩 하고 있습니다.
시댁에서도 나왔고
아이 놓고 가출도 하면서(물론 친정으로 갔지만서두)
제 의견의 절박함과 해결하고픈 의지를 알려주었습니다.
신혼초에 해야 할일을
아직도 힘들게 싸우면 하고 있습니다.
처음보다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성향과 그 이기심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그리고 말을 하고 표현하지 않으면 절대 모릅니다.
결혼2개월 길게 보면 정말 다행인 시점입니다.
본인의 마음을 깊게 들여다 보고
체면과 친정부모님들 얼굴 자꾸 떠올리지 마시고
오로지 본인과 상대방만 놓고 생각하신다음
결론을 내리세요.
아이키우는것도 힘든데
평생을 남편 키우며 살기는 더욱더 힘듭니다.
그리고, 괜찮은 사람 또 만날껍니다.
너무 위축되지 마시고요.
앞의 내용은 펑하셔서 모르지만
댓글을 보니 대강의 내용이 짐작되어 이렇게 몇자 씁니다.
절대적으로 본인이 이기적이 되어서
본인만 생각하시고 결론 내리시기 바랍니다.86. 딱보니
'10.10.25 6:05 PM (61.85.xxx.51)돈없는 남자교수가 잘하는 짓거리네요.
마누라가 번 돈으로 생활하고. 그 돈으로 사치까지 하고 싶어하는 족속들이 있습니다.
돈대주면 바보~.87. .
'10.10.25 6:15 PM (121.135.xxx.83)원글님도 분명 이게 잘못되고있는건 아는데,
솔직히 자존심 상해서, 차마 그런말 하면 내가 비참해지니까
혼자 속으로 끙끙 앓고있는것 같군요...
원글님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지혜롭게 잘 대처하기만 바랍니다...88. ..........
'10.10.25 6:38 PM (210.222.xxx.108)원글님, 남의 일 같지 않아서 글써요.
저 아는 언니가 나이가 50인데 이혼해요.
둘이 오랜 세월 맞벌이했는데, 남편이 처음부터 생활비를 안줬다고 해요.
목돈 들어가야 하는 큰일?생기면 그때 반반씩 내고 나머지 자잘한 것들은 언니가 해결했대요.
처음엔 좀 싸우고 그랬는데, 나중엔 우리 남편이 알뜰해서 돈 모으고 있는 줄 알았대요.
언니 돈으로 장보고, 세금내고, 애 학원비 내고, 다 언니 몫이었대요.
그래도 중간에 아파트 살땐 남편이 턱하니 목돈 내놔서, 아 그래. 우리 남편이 이럴려고
그 동안 생활비를 안줬던거야. 그렇게 생각했대요.
그런데 지금 이혼한 이유가요, 몇십년째 바람핀게 이제 걸려서에요.
그 동안 남편이 번 돈은 다 그쪽으로 슝슝 빠져나간거였어요.
아파트명의는 당연히 남편이니 재판해도 반밖에 못 받죠.
그마저도 시아버지가 해 주신거라 시댁에선 그게 어째서 늬들꺼냐 내꺼다
못준다 난리가 났어요.
언니는 생활비 내느라 자기 앞으로 제대로 된 통장도 없대요.
세상에 사회생활이 몇십년인데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남들 눈엔 정말 부러운 가정이었는데, 바보같이 산거죠. 누굴 원망해요.
원글님은 그렇게 살지 마세요.89. ...
'10.10.25 7:25 PM (114.207.xxx.153)원글님.. 남편께...라뇨...
정말 원글님의 남편에 대한 극존칭보고 뒷골 당깁니다.90. 어휴..
'10.10.25 10:06 PM (119.70.xxx.180)님같이 몽매한 사람이 있으니 당하고 사는거죠.
어쩌다 정말 운이 없어서 그런 경우를 만나는 사람은
금새 그 상황을 정리해요. 그러나 딱 그수준은 그냥
당하고 사는거 같아요, 극존칭써가며.91. 돈없는 남자교수
'10.10.25 10:31 PM (82.154.xxx.145)제가 하고 싶은 댓글들이 죄다 달렸으니.. 제 의견은 생략합니다,
위의 딱보니님의 글을 읽고 너무 놀랐어요.
그게 통속적인 일인가요?
제가 아는 저런 타입의 단 한사람, 남편이 교수랍니다.92. ...
'10.10.25 11:50 PM (119.64.xxx.134)돈없는남자교수...
딱보니님/ 쪽집게시네요.93. 저 너무 놀랐어요.
'10.10.26 5:58 AM (221.156.xxx.58)돈 없는 남자교수, 그런 짓 합니다.
더한 것도 합니다. 돈 안 벌면 이혼하려 합니다.
생긴 건 멀쩡하게 생기고 그럴싸하게 처신하므로 그 속 제대로 알기 어렵습니다.
내 남편이 돈 없는 남자교수네요. 지방사립대 교수인데 미국박사입니다.
저에게 생활비 반절씩 내자고 하더군요. 제가 전문직이지만 원래 고등교사였다가 나중에 편입하여 다시 학교다녀서 돈이 없었는데 초기 투자금 하나도 안 대줘서 은행대출 받았네요.
지금 시작이시면 제발 그만두세요.
가치관, 인생관 바뀌기 어렵습니다.
제가 골라 결혼한 사람이라 어디에 말하기도 창피합니다. 저도 울 집안에서 헛똑똑이로 소문나 있습니다.
이런 사람이 다른 데에도 있군요. ㅠㅠ...94. 휴..
'10.10.26 10:14 AM (222.108.xxx.68)전 글 펑하기 전에 봤는데요. 그땐 댓글 안달았지만, 지금이라도 달아야겠네요. 원글님, 여기 있는 말들 맘에 와 닿으시나요? 아닐거야, 사람들이 잘 몰라서 그래. 그러고 계시나요? 성향이 다르다니요.
기본적인 틀도 모르는 분과 함께 사시면서 성향이 다르고, 구두쇠라서 그렇고 좋은 분이라 그렇다니요. 저도 그런 남자 만나봤지만, 연애에서 끝난거 참 다행이라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그저 그 사람이 아끼느라 그렇겠지, 대신 나한테 따뜻하게 대해주니깐. 라는 생각으로 장 봐서 반찬 만들어줘, 필요한거 사러가면 내 돈 써서 계산해주고 했었지만, 그 당시엔 원글님처럼 좋은 사람이라고만 생각했었죠. 그게 얼마나 바보 같은 생각이었고, 바보 같은 짓이었는지는 시간이 말해준다는거지요. 다만..시간이 지난 후엔 그 시간들이 또 얼마나 후회되는지 알게 되실테니, 제발 지나가는 말 듣는 것철 하지 마시고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세요. 저요? 그런 남자라면 차라리 이혼녀로 살고 말지요. 그런 남자가 고쳐지기나 하는 남자인가요? 그런식으로 돈 관리 할거면 뭐하러 결혼했나요? 같이 애써 모으고, 관리해도 부족할판에..95. 님.
'10.10.26 10:38 AM (221.163.xxx.101)남편이 님 머리 꼭대기에 계시는 분이세요.
그냥..어찌 해볼까.울고 불고 싸워볼까..이걸로는 택도 없습니다.
살아가시면서 터득하시는것이 제일이시죠.
걱정입니다....정말이지.96. 이건 아닐까 싶어
'10.10.26 11:01 AM (119.206.xxx.161)로긴하고 글을 올립니다. 남편이 혹시 남모르는 돈 걱정이 있는 걸 아닐까요? 결혼 전에 증권을 해서 다 말아먹었다든가, 아니면 도박을 한다든가. 그러다 보니 모아논 돈은 물론이고 월급에서도 이자 갚기 바쁠 수 있어요. 남자 체면에 터놓지는 못하구, 그럴듯하게 얼버무려 아내 덕 보고 넘어가려는 거지요. 그런 남자가 왜 결혼했냐구요/ 바로 돈 가뭄의 해결책을 결혼으로 잡은 거지요. 남의 형편을 모르는 시나리오일 수 있지만, 이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앞뒤를 차근차근 알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