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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 치루는 시부모님 장례식에 며느리 친구들이 참석 안 하면

며느리 조회수 : 2,802
작성일 : 2010-10-25 10:37:02
시댁이 부산이고 저희 부부는 서울살고 시누이, 시동생네는 모두 시부모님 곁에 살아요.

시부모님 장례식은 당연 부산인데... 며느리(저요) 친구들이 안 와보는게 흉거리가 될까요?

가까운 거리면 친구 시부모님까진 챙기는게 맞다고 보는 사람인데요...상주보러 가는 거니깐요.

제 경우는 멀어도 너무 먼 거리라 전 부를 생각도 안하는데.... (친정부모님만 다녀가실 예정입니다.)

시댁이 좀 이러니 저러니 말이 좀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걱정이 됩니다.

제가 남의 눈도 꽤나 신경쓰면서 사는 소심한 사람이라서요....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IP : 119.149.xxx.22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25 10:38 AM (125.245.xxx.2)

    여자들은 멀면 안가기가 보통이에요.
    그리고 여자들은 잘 안 알리잖아요.
    알고 와주면 고맙지만, 안 와도 무리 없으니까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 2. ..
    '10.10.25 10:39 AM (218.209.xxx.89)

    신경 안쓰셔도 될거 같아요.

  • 3. ?
    '10.10.25 10:39 AM (218.209.xxx.222)

    남편하고도 아주 친한사이의 친구라면 모를까 내 부모님 아니고 시부모님이면 가까운 거리라도 연락 안할거 같아요.

  • 4. ***
    '10.10.25 10:40 AM (116.37.xxx.217)

    말많이 하는사람은 친구가 와도 많이왔네 적게왔네 옷차림이 어떻네.. 오래앉아있다 가네 아님 짧게있다 가네 말 한답니다. 신경쓰지 마세요
    서울에서 부산거리라면 여자친구들이 오기에는 좀 먼거리기는 합니다. 특히 결혼한 친구들은요.
    아주아주 친하지 않은이상은... 저는 서울에서 김천까지 문상한번 갔었는데 가족분들이 다들 놀래시더군요. 갓난아기 두고 여기까지 왔냐고...

  • 5. ..
    '10.10.25 10:41 AM (175.114.xxx.60)

    친구 시부모 초상에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친구가 과연 몇이나 될까요?
    전 안가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런일엔 좀 대범해져보세요.

  • 6. 원글님
    '10.10.25 10:41 AM (58.145.xxx.246)

    부모님도 아니고 시부모님 장례식까지.. 그것도 부산까지..
    저는 친구들이 오겠다고해도 말리겠네요.

  • 7. 플로랄
    '10.10.25 10:41 AM (112.169.xxx.83)

    저와 완전 똑같은 경우네요. 4년전인데요. 저는 친구들한테는 알리지 않고, 친정과 직장에만 알렸구요. 친정아버지가 대표로 오시고, 직장에서도 직원이 대표로 오셨네요. 서울과 부산이라 거리가 있어서 며느리 손님까지는 기대안하시더라구요..

  • 8. *^*
    '10.10.25 10:42 AM (222.235.xxx.58)

    말 많은 사람들 그냥 무시하세요..
    보통 여자친구들은 잘 안 알리잖아요 22222.....
    더군다나 지방으로 가야한다면 부조는 하겠지만....가지는 않을 것 같네요...

  • 9. ...
    '10.10.25 10:44 AM (124.49.xxx.81)

    저는 친구들에게 일부러 연락 안했어요...두분다 별세하셨어요
    시부모님까지나 챙기게한다는게 좀 아닌거 같아서요
    그대신 친부모님은 당연 얘기할겁니다...
    저도 적극 참여해서 유가족들 위로할거구요
    무슨 시부모님까지나....

  • 10. 며느리
    '10.10.25 10:47 AM (119.149.xxx.229)

    원글이) 제 걱정 괜한거 맞죠? 다행다행이어요.
    저도 친구들이 오겠다해도 당연히 말려요.
    그런데 시댁 식구중에 이러쿵저러쿵 하는 사람들이 몇 있어서 그래요.
    제 상식으론 흉될일도 아닌데 괜히 억울할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요.
    여러님들 말씀 들으니 맘이 편안해집니다. 감사드려요.

  • 11. 위엣 분들
    '10.10.25 10:48 AM (211.221.xxx.78)

    께서 너무 조리있게 말씀들 잘해주셨네요.
    원글님 소심을 떨쳐버리세요!!!!
    말많은 사람들 무서워하다보면 내 인생 내 맘대로 못산다능.....

  • 12. 걱정마세요
    '10.10.25 11:32 AM (121.166.xxx.109)

    서울에서 부산 거리이면 결혼식이라면 몰라도
    장례식에 며느리 친구들 안 온다고 흉 잡히진 않을 거에요.
    누가 왔다 갔는지도 어수선하고 정신없어서 잘 모르구요.
    만약 그걸로 장례식장 뒤에서 흉 잡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이상한거죠.
    대신 친정 부모님들은 사돈이니까 한번 문상 오셔야 할거 같아요.

  • 13. .
    '10.10.25 11:41 AM (183.98.xxx.249)

    이러쿵저러쿵 하거나말거나 (할 수도 있지요)
    그 사람들 기준에 맞춰 살지 마세요.. 안 가도 상식을 전혀 안 벗어나는 일이니까요. 주관을 지키세요.

  • 14. 끗발따르는것
    '10.10.25 1:20 PM (180.231.xxx.49)

    이런 건 철저히 그 사람의 사회적 끗발에 따라 좌우되어요.
    시부모 장례라도, 며느리가 끗발있는 사람이면 우르르 모입니다.
    장인 장례라도 사위(대그룹 이사)가 끗발있으니 그냥 이것저것 우르르 모이더군요.
    근데 그거 보면서도, 좋게만 보이진 않았습니다.

    안 가는게 잘못된 게 아니니 너무 속상해 마십시오.

  • 15. 보통 친정부모님
    '10.10.25 5:20 PM (116.125.xxx.241)

    장례식이나 친구들 많이 오지, 시부모님은 잘 알리지도 않던데요...
    아마도 남편분 친구분들이 오셔서 장지 지키시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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