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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대통령 만난분 많으신가요

새벽꿈 조회수 : 1,205
작성일 : 2011-03-01 13:53:59
새벽까지 82하다가 늦게 잠자리에 들었는데요
아침일찍 출근하는 남편 배웅도 못하고 자고 일어났는데 꿈이 생생한겁니다.
노대통령님을 만났거든요. 광화문광장과 시청광장을 합쳐놓은듯한 넓은 광장에서 밀집모자에 노란점퍼차림으로요.
광장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시위를 하는거 같았는데 몇년전그날 장례식같은 느낌으로 모여있었습니다. 대체적으로는 평화로운 분위기로요.
근데 이분이 군중에게 몇마디 하십니다. 높은곳으로 올라가서요. 내용을 생각 안나지만 힘내라는 것 같았습니다. 당하지말고 소신있게 할말하고 대항할건 대항하라는듯한.
많은 사람들이 그분이 누군지 알아보고 쫒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분 그냥 떠나셨습니다.
그렇게 떠나시는분 마음 이해됐습니다. 왠지 모르지만요.

평생보고싶은분이었는데 이렇게 만나게되어 영광이었습니다. 또한 꿈에서 나는 나에게 무엇을 말하려는것이었을까하는생각으로 아침내내 생각이 많았습니다.

저오늘 복권이라도 사야하는건가요? 가슴이 먹먹하지만 기분은 좋습니다.
IP : 116.41.xxx.8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1.3.1 1:57 PM (125.187.xxx.175)

    자꾸 쥐박이가 나와서 재수없어요.
    너무 미워하다 보니 자꾸 꿈에 나오나봐요.

  • 2. ㄴㅁ
    '11.3.1 2:25 PM (115.126.xxx.19)

    저는 대통령 후보한테 프로포즈 받는 꿈
    대로에서 태극기 펼쳐놓고 장례치르는 꿈..

    쥐박이가 아니라 진짜 쥐 나오는 꿈을...

  • 3. 태몽
    '11.3.1 2:26 PM (58.231.xxx.44)

    전 김대중 전 대통령 내외분이 나오셔서 같이 버스 타고 가다가 저한테 사탕을 가득 쥐어 주시고는 내리셔서 청와대로 들어가셨더랬어요.그리곤 둘째 임신 사실을 알았는데 태몽이였죠.둘째 임신중에 조산기가 있어 아주 힘든 고비가 있었는데 무사히 버텨내서 지금은 아주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답니다. 아이가 무사한게 다 대통령 내외분 덕이라 생각하고 항상 감사한 맘으로 살고 있답니다

  • 4. 음..
    '11.3.1 3:04 PM (121.131.xxx.250)

    저희 언니 꿈에,
    노무현 전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 현 대통령 이렇게 나와서 식사를 하시더래요
    뭔가 기분좋은 꿈이었다고.. 몰래 복권샀던데 다 꽝이ㅓㅇㅆ어요^^
    그래서 현 대통령 나와서 그랬는갑다대했어요 ㅎㅎ

  • 5. 종결자여기
    '11.3.1 3:13 PM (180.68.xxx.155)

    고박정희 대통령도 나왔었고..몇번정도 ㅡㅡ?
    고?전두환(고인 아직이삼?) 김영삼 두 분 두어번씩 출두해주셨고..
    노태우는 이상하게 한번도...제 꿈에조차 나타날수 없는 스펙임?
    이게 최선은 아니지만 김대중대통령은 안나오셔서 서운했고요~

    마지막 언제부터 그렇게 서러웠는지 뵙기만 하면 눈물이 쏟아지는 노무현님은 돌아가시기전에 두번 돌아가시고 두번정도 나오셨습니다..
    꿈에서도 울컥해서 가슴이 앞았는데,
    쓸쓸히 웃으며 제 어깨를 톡톡 하시더니
    "다 잘 될꺼에요..걱정마세요.."하시며 뒤돌아 가시는데 차마 붙잡지 못하고 먼길 가시는중이라..
    어찌할바 모르고 타는 입 어버버 하다 깨는 꿈!!!!!!!ㅠㅜ

    그러넫 아주 평범한데;;;
    제가 꿈에 대해 알아보니...대통령꿈은 꼭 돈과 횡재를 뜻하지 않는데요;;;
    사주에 종교성이 강하거나 높은 영격??을 가진 사람이 자주 꾼다고 해요^^;;;;;(믿거나 말거나)
    그나저나 전 애들하고 놀면 진짜 민망할정도로 유치하고 간식꺼리로도 싸우는데;;;
    영격은 커녕 인격 수양이나 해야겠습니다!!!!!!^^*

  • 6. 좋은꿈
    '11.3.1 3:25 PM (119.149.xxx.233)

    노무현 대통령님 퇴임직후쯤 꾼 꿈인데요.
    제가 마이다스의 김희애 같은 단발머리를 하고 있는데
    노무현 대통령님이 인자하신 미소를 지으시며 제머리에 은으로 된 반짝반짝한 머리핀을 꽂아주시는 꿈을 꿨어요. 뭔가 격려해주시는 상황이었구요.
    꿈속에서도 얼마나 가슴벅차고 황송하던지... 잊지못할 꿈이에요. 아...또 눈물날려고 하네...ㅠㅠ

  • 7. 좋은꿈
    '11.3.1 3:29 PM (119.149.xxx.233)

    이어서) 남편은 당장 로또사라고 했는데 제겐 로또 이상의 가슴 벅찬 의미가 있는 꿈 같아서 로또 에 걸진 않았구요. 가슴속에만 간직한 좋은 꿈으로 남겼어요.

  • 8. 저는
    '11.3.1 4:28 PM (125.177.xxx.130)

    넘 어이 없게도 이윤석 꿈을 꾸었어요.
    국민 약골.....
    깨고 나서도

  • 9. 쓸개코
    '11.3.1 5:36 PM (122.36.xxx.13)

    오래전 김영삼 대통령 재임시 제꿈에 나오시더라구요(머 별로 좋아하는 분이 아니라
    그닥 반갑진 않았어요^^;)
    집에 오셔서 저 격려해주시고 가셔서 다음다음날 긁는복권을 두장인가 샀어요.
    만원당첨→만원당첨→만원당첨→만원당첨→만원당첨.. 열번가까이 반복되게 당첨되다가..
    꽝!ㅎㅎ 당일 샀어야 하나봐요~
    또한가지 꿈은.
    노무현 대통령 당선전이었나 후였나 모르겠는데 (저는 열렬한 지지자^^)
    조지부시랑 로라부시가 나와서 절 파티에 초대하더라구요.
    저한테 와서 노무현 지지했냐고 무섭게 그러는데 "쫄다가" 깼어요^^;;;

  • 10. 두분하고 한x
    '11.3.1 5:43 PM (180.231.xxx.200)

    노통께서 저랑 저희어머니 식사에 초대해주셨어요.
    어머니걱정이 제가 좀 있었나봐요.
    dj도 뵈었었구요.
    복권은 한번 사봤었는데 꽝이었어요.
    그냥 뵌것만으로 만족하는데 안나와야될 그x는 왜나왔는지 원. 그것도 부부가 쌍으로 ...에휴.

  • 11.
    '11.3.1 6:20 PM (115.136.xxx.24)

    전 노대통령 손을 꼬옥 잡고 걸었어요
    투박하지만 따뜻한 손이더라구요
    복권은 사봤는데,, 꽝이었어요,, ㅋㅋ

  • 12. 작은아이 임신했을때
    '11.3.1 9:10 PM (124.56.xxx.55)

    노무현 대통령 꿈에 만났었죠.. 아들낳았어요^^

  • 13. 떡돌리고파
    '11.3.1 9:51 PM (115.22.xxx.194)

    저는 제가 직장에 합격되기 전에 김대중 대통령님이 나타나서 지갑을 잃어버렸나고 물으시면서 손에 지갑을 쥐어주셨어요. 그리고 합격이 되었어요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님은 워낙 제가 좋아한 분이라...탄핵 당하시기 전에 금색 봉황새가 떨어지는 꿈도 꿨어요. 저는 그 꿈의 의미를 곧 이해했답니다...그리고 돌아가시기 전에 두 내외분이 논두렁 같은 곳을 다니시는데 노무현 대통령님은 웃으시는데 권양숙 여사님은 표정이 어두우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가서 두 분에게 웃으면서 인사를 드리는 꿈이었어요. 그리고 얼마 뒤 대통령님 돌아가시더군요..제겐 너무 소중한 분이라 그랬는지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 14. 에구...
    '11.3.1 10:09 PM (182.209.xxx.82)

    두 분 전직 대통령 뵙고 싶네요.
    저는 오늘 봉하 다녀왔어요.

  • 15. 저희언니는
    '11.3.1 10:36 PM (59.7.xxx.106)

    Mb 당선되고 얼마 안되 꿈에 나왔었는데, 아빠 한테 말씀 드렸더니
    나라가 시끄럽겠구나~~.. 하셨데요...

  • 16. ..
    '11.3.2 3:19 PM (115.140.xxx.18)

    저도 노통 꿈 많이 꾸었는데 ...
    복권샀떠니 뻥...
    그래도 뵙고 싶네요
    검찰 출두할때 사진보면 죄스럽고 눈물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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