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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공무술

커피 조회수 : 196
작성일 : 2010-10-22 10:11:40
초등 저학년 아들이 예민한 성격이고
친구들과 장난으로 치고 박고 할때도
밀리는것 같아요
내가 친구를 제일 세게 때려도 하나도 안아프다고한다고
자기가 너무 힘이 약한것 같다고 속상해 하더라구요
태권도 오래 했는데 소용없는것 같아요
특공무술 같은건 어떨까요?
힘도 세지고 밀리지 않고 자신감 갖게 될까요?
IP : 114.203.xxx.4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22 11:17 AM (112.152.xxx.115)

    제 아이 특공무술 2년반 다니고 있어요...현재 검정띠..
    아이 성향이 순해요,,,
    특공무술은 도장에서 하는거라는 생각이 있는지,성향때문인지 모르지만,밖에선 너무 순해요,,,
    태권도도 오래했다하면 아이 성향과 관련 깊을거에요..
    그리고 손힘을 키운다면 복싱도 나쁘진 않아요..

  • 2. 우리 아이도
    '10.10.22 11:40 AM (115.136.xxx.230)

    특공무술 다니고 있는데요. 만족스럽습니다. 아이도 자기가 흔치않은 운동^^을 한다는데 약간 자부심을 갖고 있는 편이기도 하구요.

    근데 티격태격하거나 실강이 할때 이기고 지는건 힘의 문제는 아닌것같아요.
    윗분 말씀하셨듯이 아이가 강단이 있고 성격이 좀 강한 아이들이 밀리지 않고 강해보이는듯해요

    그리고 특히 초등 저학년 남자아이들
    엄마는 그냥 밀리지 않고 자신감 갖길 원하지만 막상 운동 오래하고 자신감갖다보면 엄마가 바라는 것 이상으로 대처해서 난감한 상황 만들기 쉽습니다.
    아이들이 어른들처럼 세심하게 대처할 수 있는 거 아니니까요. 욱하고 주먹이라도 세게 나가면 큰일이죠. 운동을 시킬수록 싸움이 될 수 있는 상황을 조심하고 평상시에 교육 잘 시켜야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아이에게 친구들과 티격태격하더라도 절대 폭력은 안된다고 자주 얘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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