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기무라 타쿠야의 체인지 모신분 계시나요? 대물과 너무 비교됨
작성일 : 2010-10-22 09:57:18
938161
전 대물 보면서,
기무라 타쿠야가 나오는 '체인지'를 생각했거든요.
초등학교 교사가 국회의원이 되고, 총리가 되는 그..
그 드라마에서 정말, 기무라 타쿠야의 연설장면은 일품이었지요.
조용하지만 설득력있는 목소리,-정말, 기무타쿠는 타고난 연기자 인듯..- 내용도 어찌 그리 잘 썼는지..
남편과 보면서 저 사람 정말 출마해도 되겠다고 할 정도로, 연설을 잘 하더라구요..
대물 보면서, 솔직히 그런 연설 장면들과 감동을 기대했는데,
헉... 6회보니, 이제 그런 기대 접어야 하는거 같네요.
고현정이 언제쯤 미실 할때 처럼 연기돋는 모습을 보여줄까 기다리다가
6회보니 영 감도 안오고,
스토리 구성도 흠...
혹시, 일드 좋아하시는 분 중에 못보신분, 체인지 강추 합니다.
정말 재미있었어요. 일본 정치쪽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무엇보다 정말 기무라 타쿠야, 빛나는 배우더만요. 늙지도 않나 몰라...
-연설 장면은 정말 입이 딱! 벌어집니다...
IP : 118.32.xxx.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러니까
'10.10.22 10:05 AM
(99.225.xxx.21)
기무타쿠의 '체인지'는 시나리오가 자연스럽게 잘 쓰여진 드라마였어요.
오호! 말 되게 그럴듯하네. 악다구니도 안쓰구요. 대물에 비하면 상대도 안되게 일본의 구태의연한 정치를 비판하기도 했구요.
과하지 않고 조용히 그러나 이상적으로 이상정치를 얘기했던 수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 키무타쿠
'10.10.22 1:13 PM
(116.121.xxx.179)
체인지 시나리오도 물론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기무라 타쿠야만한 배우가
우리나라에 없다고 봅니다.
요번 달의 연인은 완전 꽝이었지만 기무라 드라마들 전부 완소작들이죠
몇세기에 하나 날까말까한 배우같아요
3. 전
'10.10.22 1:40 PM
(121.166.xxx.214)
10년 이상 기무라 팬인데요,,체인지만 해도 기무라의 히어로 이미지를 염두에 두고 쓴거라서,,그닥 ,,,
개런티가 비싸지니 기무라가 나오면 이사람을 무슨 신의 영역으로 올려놓고 싶어하는 제작진의 마음이 느껴져요,,
사실 기무라는 좀 마이너한게 더 잘 어울리는데요,,,
롱바케나 히어로 소라호시같은거요 ,,,(저만 그런가요??)
4. 체인지
'10.10.22 3:19 PM
(58.237.xxx.107)
일본 드라마 별로 안 좋아했는데 기무라 타쿠야 드라마 보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이 사람이 조금만 덜 잘생겼더라면, 아님 아이돌 출신이 아니라면 연기력에 대해 입댈 여지가 없을 것 같아요. 뭘해도 멋있어 보인다는 점만 빼면 굉장히 정확한 연기를 해서 놀랐습니다.
체인지에 노회한 장관역할로 나오는 그 배우도 가수 출신이라던데 연기가 아주 좋죠.
사실 현실적이지 않은 스토리인데도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점이 신기한 드라마죠, 체인지는.
5. 체인지
'10.10.22 3:21 PM
(58.237.xxx.107)
참 기무라 타쿠야의 그 연설 장면, 카메라 앞에서 감독이랑 셋이서만 찍었다던데 20분 정도 되는 분량을 원테이크로 한 번에 찍었다고 하더군요. 자기 관리 철저하고 절대 NG내지 않는다고 소문자자한데 그런 부분이 좀 아쉬워요. 너무 노력형이랄까, 풀어져 있지 않은 모습이 배우로서는 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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