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들한테 첨으로 제수비용 받다.^^

용돈은 좋아 조회수 : 1,683
작성일 : 2010-09-21 22:11:18
오늘 엄청 비가 내렸지만, 시장은 가야하고.

아들이 초 5학년인데요.
며칠전 친척들한테 용돈받은 것중에 3만5천원을
시장보라면서 주네요.
(엄마 3만5천원 이렇게 표현하면 너무 적어보이니깐 35000원으로 쓰세요. 옆에서 잔소리)

아들한테 용돈 받은게 첨인데..기분은 좋네요.
이제부터,
명절때, 제사때 되면은 제수비용 좀 달라고 해야겠어요.
풍성한 한가위 보내샴~
IP : 175.126.xxx.13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효자
    '10.9.21 10:16 PM (211.51.xxx.149)

    아드님 효자십니다.
    어머님 효자 아들 두셨습니다.^^;;

  • 2. 와우
    '10.9.21 10:16 PM (120.142.xxx.115)

    초5면 많은 갈등을 하지 않았을까요? ㅎㅎㅎㅎ

  • 3. 아~
    '10.9.21 10:54 PM (41.226.xxx.158)

    이쁘다...사랑스럽네요^^

  • 4. 사랑
    '10.9.21 11:36 PM (118.35.xxx.202)

    사랑스럽네요^_^

  • 5. ...
    '10.9.21 11:40 PM (220.88.xxx.219)

    아유~~ 기특하네요. 마음 씀씀이가 넘 예뻐요.

  • 6. 제가
    '10.9.21 11:52 PM (222.107.xxx.161)

    특이 한가요?
    저두 초5인 아들 아이 돈을 저리 내 놓으면 속이 터집니다. ^^

    저리 지꺼 못 챙겨서 어쩌나 싶어서..제가 그랬거든요..친정에..아직도 퍼준 자식 다르고 주는 자식 다르고..
    제가 이 녀석에게 그리 할까봐 교육 시킵니다. 니 주머니에 든 돈은 니 가 꼭꼭 모으라고..
    물론 신랑에게는 좋은 소리 못 들어요. 아이에게 이상한 거 가르친다고..
    에구 흐뭇한 이야기에 초친거 같아 죄송해요. 제 경우가 흐뭇하지 않아 자꾸 감정이입합니다..

  • 7. ..
    '10.9.22 12:12 AM (111.118.xxx.22)

    으흐흐 느므 귀엽네요 옆에서 참견하는것두 귀여워요
    쓸데 쓸줄알고 모을때 모을줄아는 괜춘한 아드님으로 키우세요~^^

  • 8. ㅎㅎ
    '10.9.22 12:32 AM (58.227.xxx.70)

    든든한 아드님이네요 느무 귀엽습니다 ^^

  • 9. 저는..
    '10.9.22 12:34 AM (211.207.xxx.222)

    애들이 용돈만 받으면 바로 다 저한테 줘서......
    어차피 필요한 건 엄마가 다 사주는데 자기들이 돈을 가지고 있을 이유가 없다네요..

  • 10. 어머
    '10.9.22 1:33 AM (121.137.xxx.99)

    너무 귀여워요. 이뻐요.

  • 11. D라인
    '10.9.22 2:16 AM (210.222.xxx.252)

    결혼 5년차인가했더니, 초딩! (요때 초딩은 애칭입니다 ㅋㅋ)
    엄마 생각하는게 무지 이쁘네요 ㅎㅎ
    - 근데 82에서는 시어머니 용돈 드리는 아들에게 이런 호의적인 반응이 아니었는데~~~~ -0- ㅎㅎ

    제가..님, 제 생각은 좀 달라요.
    저도 어릴 적에 주머니 돈 생기면 엄마 퍼다주고 그랬는데,
    지금 별 문제 없이 벌고, 잘 모으고, 잘 쓰고 삽니다.
    오히려 자기 것만 계산하는 아이 되는 게 더 걱정되시지는 않으세요..?

    단순히 엄마에게 돈 줬다.. 개념이 아니라, 저 나이 때에는 그 큰 거금이면
    자기 하고픈 거 얼마나 많을꺼에요.
    그걸 한번 절제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어디서 돈 가지고 사고칠 아이는 아니라는거죠 암~

    원글님 기특하다고 제 대신 궁디 퐁퐁 좀.. (그러기엔 너무 큰가요..? ;;;)

  • 12. 와우~
    '10.9.22 8:01 AM (180.182.xxx.70)

    정말 멋있는 아들 두셨네요..흐뭇하고 자랑스러우시겠어요..

  • 13. ..
    '10.9.22 8:03 AM (175.118.xxx.133)

    35000원으로 쓰라고 했다니...
    너무 귀엽네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160 직장에서 호칭문제 17 부자 2010/09/21 847
579159 성균관스캔들 질문이요~ 6 완소 걸오 2010/09/21 1,412
579158 혹시 이런분 있으세요? 좀 무서운데.. 3 주피터 2010/09/21 830
579157 밤에 꾼 꿈이 현실이 되는 경우가 있나요? 4 나도 날몰라.. 2010/09/21 777
579156 지방인데요...목동 혹시 자동차 떠다니고 이런건 없겠죠 5 궁금 2010/09/21 1,284
579155 추석때 절 어떻게 하는거죠...급무식. 2 죄송맘 2010/09/21 468
579154 은행다니시는분께 질문요... 4 궁금녀 2010/09/21 821
579153 연애때 아프면 보통 남편되실분들이 어떻게들 하셨어요? 11 ㅠㅠ 2010/09/21 1,818
579152 말수 없는 AB형 신랑 두신 분들..싸우고 어떻게 푸세요 13 ㅠㅠ 2010/09/21 1,438
579151 밑이 아프고 약하게 하혈이 있네요.. 3 .. 2010/09/21 616
579150 아들한테 첨으로 제수비용 받다.^^ 13 용돈은 좋아.. 2010/09/21 1,683
579149 헬프미~~~ 아이폰3gs를 커피에 침수시켜버렸어요. 가장 현명한 대처법은 무엇일까요? 4 요도크 2010/09/21 1,321
579148 [그룹] 여행스케치 좋아 하시는분 6 Omega3.. 2010/09/21 431
579147 대졸직장여성이 1억 모으는데 보통 몇 년 걸리나요? 10 자유인 2010/09/21 2,355
579146 핸드폰이 갑자기 먹통이 되었어요. 2 어찌라구 2010/09/21 337
579145 이런 홍수 제 기억으론 세번째 7 .. 2010/09/21 1,393
579144 남친이 부모님이랑 사이가 너무 안좋아여.ㅠㅠ 3 -..- 2010/09/21 687
579143 서울대 나이아가라 보셨어요? -_- ㅎㄷㄷㄷ 15 세우실 2010/09/21 7,714
579142 백화점에서 산 옷 인터넷보니 만오천원 더싸던데요 8 ... 2010/09/21 1,667
579141 서울 관악쪽 또 퍼붓기 시작하는것 같아요 2 슬슬 2010/09/21 637
579140 부산 깡통시장 추석 다음날 문 여나요? 깡통시장 2010/09/21 268
579139 김태희, 바가지머리 파격변신 영 아니올시다인데... 15 안어울려요 2010/09/21 4,485
579138 돌씽 계신가요? 9 외롭 2010/09/21 2,344
579137 남원 맛있는 한정식집/맛집 알려주세요 2 도움주세요 2010/09/21 923
579136 혼자네요... 11 또다시 .... 2010/09/21 1,337
579135 비가 무서워보긴 처음이네요.. 2 2010/09/21 921
579134 꿈에서 누군가를 보면 괜히 그 사람 좋아지는거... 8 꿈속에서.... 2010/09/21 901
579133 제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건지요. 4 무슨뜻 2010/09/21 745
579132 태영이 불쌍해요... 11 황금물고기 2010/09/21 2,221
579131 훈훈한 소식들 4 ^^ 2010/09/21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