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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한테 첨으로 제수비용 받다.^^
아들이 초 5학년인데요.
며칠전 친척들한테 용돈받은 것중에 3만5천원을
시장보라면서 주네요.
(엄마 3만5천원 이렇게 표현하면 너무 적어보이니깐 35000원으로 쓰세요. 옆에서 잔소리)
아들한테 용돈 받은게 첨인데..기분은 좋네요.
이제부터,
명절때, 제사때 되면은 제수비용 좀 달라고 해야겠어요.
풍성한 한가위 보내샴~
1. 효자
'10.9.21 10:16 PM (211.51.xxx.149)아드님 효자십니다.
어머님 효자 아들 두셨습니다.^^;;2. 와우
'10.9.21 10:16 PM (120.142.xxx.115)초5면 많은 갈등을 하지 않았을까요? ㅎㅎㅎㅎ
3. 아~
'10.9.21 10:54 PM (41.226.xxx.158)이쁘다...사랑스럽네요^^
4. 사랑
'10.9.21 11:36 PM (118.35.xxx.202)사랑스럽네요^_^
5. ...
'10.9.21 11:40 PM (220.88.xxx.219)아유~~ 기특하네요. 마음 씀씀이가 넘 예뻐요.
6. 제가
'10.9.21 11:52 PM (222.107.xxx.161)특이 한가요?
저두 초5인 아들 아이 돈을 저리 내 놓으면 속이 터집니다. ^^
저리 지꺼 못 챙겨서 어쩌나 싶어서..제가 그랬거든요..친정에..아직도 퍼준 자식 다르고 주는 자식 다르고..
제가 이 녀석에게 그리 할까봐 교육 시킵니다. 니 주머니에 든 돈은 니 가 꼭꼭 모으라고..
물론 신랑에게는 좋은 소리 못 들어요. 아이에게 이상한 거 가르친다고..
에구 흐뭇한 이야기에 초친거 같아 죄송해요. 제 경우가 흐뭇하지 않아 자꾸 감정이입합니다..7. ..
'10.9.22 12:12 AM (111.118.xxx.22)으흐흐 느므 귀엽네요 옆에서 참견하는것두 귀여워요
쓸데 쓸줄알고 모을때 모을줄아는 괜춘한 아드님으로 키우세요~^^8. ㅎㅎ
'10.9.22 12:32 AM (58.227.xxx.70)든든한 아드님이네요 느무 귀엽습니다 ^^
9. 저는..
'10.9.22 12:34 AM (211.207.xxx.222)애들이 용돈만 받으면 바로 다 저한테 줘서......
어차피 필요한 건 엄마가 다 사주는데 자기들이 돈을 가지고 있을 이유가 없다네요..10. 어머
'10.9.22 1:33 AM (121.137.xxx.99)너무 귀여워요. 이뻐요.
11. D라인
'10.9.22 2:16 AM (210.222.xxx.252)결혼 5년차인가했더니, 초딩! (요때 초딩은 애칭입니다 ㅋㅋ)
엄마 생각하는게 무지 이쁘네요 ㅎㅎ
- 근데 82에서는 시어머니 용돈 드리는 아들에게 이런 호의적인 반응이 아니었는데~~~~ -0- ㅎㅎ
제가..님, 제 생각은 좀 달라요.
저도 어릴 적에 주머니 돈 생기면 엄마 퍼다주고 그랬는데,
지금 별 문제 없이 벌고, 잘 모으고, 잘 쓰고 삽니다.
오히려 자기 것만 계산하는 아이 되는 게 더 걱정되시지는 않으세요..?
단순히 엄마에게 돈 줬다.. 개념이 아니라, 저 나이 때에는 그 큰 거금이면
자기 하고픈 거 얼마나 많을꺼에요.
그걸 한번 절제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어디서 돈 가지고 사고칠 아이는 아니라는거죠 암~
원글님 기특하다고 제 대신 궁디 퐁퐁 좀.. (그러기엔 너무 큰가요..? ;;;)12. 와우~
'10.9.22 8:01 AM (180.182.xxx.70)정말 멋있는 아들 두셨네요..흐뭇하고 자랑스러우시겠어요..
13. ..
'10.9.22 8:03 AM (175.118.xxx.133)35000원으로 쓰라고 했다니...
너무 귀엽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