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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프미~~~ 아이폰3gs를 커피에 침수시켜버렸어요. 가장 현명한 대처법은 무엇일까요?

요도크 조회수 : 1,319
작성일 : 2010-09-21 21:56:04
82여러분.
아이폰 관련 카페도 많고많지만 왠지 꼭 82분들 조언을 들어야 할 것 같아서 이곳에 올려보아요.

오늘 낮 신랑과 외출하면서 텀블러에 시럽 넣은 냉커피를 담고는 뚜껑을 덜 닫은 채 가방 안에서 마구 굴려버렸어요.
가방 속에 커피 홍수가 나고 그 안에 넣어둔 문제의 아이폰이 커피에 푸욱 담궈져 버린 거지요. ㅠ.ㅠ

외출 마치고 집에 돌아와 인터넷 검색해보니,
침수 후 하지 말라는 일만 제가 골라서 했더라구요.
흔들어서 물 빼기, 버튼 누르기....

이 경우 거의 유료리퍼에 해당할 것 같은데요,
또 저는 작년 12월 가입자라 어떤 보험도 들어둔 게 없고요...
이런 상황에서 어떤 선택이 가장 손실을 덜한 것인지,
정보가 있으신 분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아래는 제가 생각해본 방법들입니다.

1. 294,000원을 내고 리퍼받는 게 좋을까요?
2. 아예 분실신고를 하게 되면 현재의 약정과 기기 값은 어떻게 적용되나요?
3. 이런 경우에 아이폰4g로 갈아탄다면 이전 약정은 중도해지하고 신규가입이 되는 건가요?
IP : 121.178.xxx.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양갱
    '10.9.21 10:14 PM (121.139.xxx.92)

    1번이지 않을까요? 보험도 없으시니 분실해도 폰을 새로 지급받은 수도 없고 약정이니 하는 것엔 변화가 없을 거고 4를 신규가입해도 기존의 약정은 그대로 남아있으니 이중으로 돈을 내셔야할 것 같은데요 그리고 보험에 가입하셨다고 할 경우라도 2번과 같이 하는 건 보험사기인건 알고 계시죠?

  • 2. 1
    '10.9.21 11:09 PM (1.104.xxx.69)

    2,3번은 더 손해고요 유료리퍼를 받거나 아니면 사설수리업체를 가시명 됩니다. 사설수리업체는 훨씬 싸게 수리 가능한데 이후에 리퍼받는건 불가능해지니 잘 선택하세요

  • 3. 1번 밖에는..
    '10.9.21 11:10 PM (211.207.xxx.222)

    2번은 분실신고해도 위약금을 내고 해지를 하시거나 해야하고..
    3번도 중도해지하려면 위약금 내야합니다..
    해지하는 경우는 무조건 위약금 있고 아니면 2년 동안 기기값 요금 내셔야죠..
    작년 12월 가입자라도 쇼폰케어 실시하면서 보험 가입 받아줬었는데......ㅠ.ㅠ.

  • 4. 요도크
    '10.9.21 11:48 PM (121.178.xxx.54)

    때가 때인지라... (추석 전날 밤에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니.. 헐)
    댓글이 이리 빨리 당도할줄 몰랐습니다.
    조언들 모두 감사하구요,
    유상 리퍼 외엔 달리 대안이 없는 것 같네요.

    시간이 약인가 봅니다.
    낮엔 심장이 벌렁거리더니 어느새 체념 후 수용 단계에 접어들고 있네요. ㅠ.ㅠ
    누굴 탓하겠습니까. 제 실수의 결과이니 받아들여야죠.
    이런 일이 덜렁증 치료에 계기가 되어야 하는데, 그게 문제예요, 문제.

    야튼 댓글들 감사합니당.
    평안한 추석 명절 되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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