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5살 아이 흰머리가 있어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2,124
작성일 : 2010-09-21 14:46:21
ㅠ.ㅠ

5살 여자아이에요.

너무 놀래서 심장이 두근두근해요.

머리카락 하나가 흰색깔을 띠면서 또한 약간 노란색을 보이길래 한가닥 뽑았네요

흰머리 아니겠죠? 새치겠죠.ㅠ.ㅠ

제가 나이 40인데 거의 반백이라 아이가 절 닮아 일찍 흰머리 나지 않을까 걱정에 글 올렸어요.

사실 10년쯤 아이 낳기전에 마트에서 너무 예쁜 여자 아이를 봤거든요.

얼굴이 너무 예뻐 이리저리 봤는데 아니 제 눈을 의심하고 말았어요.

여자 아이 머리가 분명 3분의1쯤 흰머리였어요.(당시 7살쯤 보였음)

정말 너무 놀랬구요. 그 당시 제가 흰머리 하나 둘쯤 나기 시작한때라 더 자세히 봤는지 몰라요.

근데 제가 너무 경솔했는지 모르지만  그 아이 엄마한테 아이 흰머리에 대해 물어보니

약간 기분 나쁜 투로 "한약 먹어서 그런것 같다"고 얘기 했던것 같아요.

제가 흰머리에는 유난히 민감합니다.

그런데 5살때 이렇게 흰머리가 보일 수도 있는건가요?

저처럼 이런 경험이나 아니면 어린 나이에 흰머리가 있었던 경우가 있었나요?

정말 흰머리하고 제가 가지고 있는 제 전재산을 다 맞바꾸고 싶을 정도로 심적으로 참 괴롭더라구요.

그런데 아직도 심장이 콩닥콩닥 뛰네요. 정말 아니겟쬬? 좀 조언 좀 해 주세요~
IP : 125.143.xxx.16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0.9.21 3:09 PM (221.138.xxx.230)

    혹시 백반증이 아닐지 검진을 받아 보세요.

    얼마전에 종합병원에서 옆자리 사내 꼬마애에게 말을 붙였는데 자신이 아파서
    병원에 왔대요. 조금 후에 애 엄마가 왔길래 애가 어디가 아프냐고 물으니 아프다기
    보다는 머리에 백반증이 있다고 하면서 애 머리를 보여주는데 5 백원짜리 동전만한
    넓이의 머이카락이 하얀거예요. 머리속 그 부분에 백반증이 생긴거지요.

    애가 7 살정도 밖에 안되어 보이더군요.
    애 엄마가 자기도 병원에 다니면서 안 사실인데 어린아이가 머리에 일부분만 하얀머리가
    나면 대부분 백반증이라고 의사가 말하더래요.

    그 애도 처음에는 몇가닥만 하얀 머리가 나더니 면적이 점점 넓어지더래요.

    혹시나 해서 말씀드렸습니다.

  • 2. 한가닥
    '10.9.22 4:19 PM (218.238.xxx.226)

    그냥 머리카락 하나가 그런거죠??
    저희 애가 5살때, 신호대기하고 서있는데 음주운전한 사람이 뒤에서 박아서 교통사고가 난 적이 있었어요.
    저 부딪치는 순간 힘줘서 아이 잡느라 입안을 어금니로 무는 바람에 입안에서 피가 난것도 봤구요, 아이는 시트에서 굴렀어요.

    암튼, 그 사건후로 한달후였나, 아이 머리에서 흰머리칼 하나를 발견했어요.
    저도 가슴이 어찌나 쿵하던지...
    마침 친한 엄마도 아이한테서 흰머리 하나가 발견돼 병원에 가봤더니, 의사왈, 어쩌다 그럴수가 있대요, 뭐랄까 뇌의 오류랄까, 나오면 안되는건데 간혹 한올정도 흰머리 나오는 경우 (심한 스트레스의 경우도 오류로인해)가 있다고 했다네요.

    흰머리 발견된지 2년 가까이 됐는데 그 이후로는 한올도 못봤어요.
    어쩌다 그럴수도 있으니, 정 걱정되시면 일단 병원가서 물어보시는게 좋을것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073 측은지심과 고해성사 2 사이비신도 2010/09/21 438
579072 스텐 프라이팬 바닥삼중이랑 통삼중 기능 차이 많이 나나요??? 3 궁금 2010/09/21 641
579071 엄마!! 엄마는 왜 제사음식을 혼자해?? 5 외며느리 2010/09/21 1,358
579070 엠비씨에서 놀러와 스페셜한다네요... 7 지금 2010/09/21 1,727
579069 김포공항 가는 길이 물에 잠길 지경... 공항 2010/09/21 541
579068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김상중역할이요 8 자존심 자존.. 2010/09/21 1,515
579067 힘들게 사시는분들께....희소식 초롱이 2010/09/21 778
579066 1인용 리클라이너 추천 좀 해주세요 ^^ 1 며늘 2010/09/21 741
579065 5살 아이 흰머리가 있어요 2 도와주세요 2010/09/21 2,124
579064 남친 모르게 낳은 아이 엄마가 남친에게 양육비 청구 가능한가요? 2 바이부2 2010/09/21 1,795
579063 시댁 안가신 며느리 있으세요? 38 며느리 2010/09/21 4,913
579062 세보커피머신 써보신분 계신가요? 12 커피맘 2010/09/21 1,700
579061 지금 각 지역날씨 어떤가요? 23 날씨 2010/09/21 1,053
579060 요망한 게 나와서 지롤을 떨었으니 20 아침부터 2010/09/21 3,313
579059 LA갈비 양념이 싱거우면 4 실패 2010/09/21 892
579058 전화 한통 없는 동서 45 .... 2010/09/21 5,362
579057 떡집에서 송편사려고 줄 서있는데 2 송편 2010/09/21 1,565
579056 동그랑땡 3 .... 2010/09/21 773
579055 남편의 바람 4 바람 2010/09/21 1,795
579054 조영남은 학벌내세우는거 너무 좋아하는 듯 21 ,, 2010/09/21 7,273
579053 코스트코 다녀오신 분 계세요? 1 오늘 2010/09/21 879
579052 어머님 몇시쯤 갈까요??때문에 봉변당함. 43 며느리 2010/09/21 6,357
579051 비는 내리는 날의 트윈폴리오... 참 좋으네요... 5 트읜폴리오 2010/09/21 684
579050 우아~~ 비가 엄청와요. 17 폭우 2010/09/21 1,291
579049 약만 먹으면 어지러워요. 3 어질어질 2010/09/21 361
579048 남편은 해외로 놀러갔는데, 제가 왜 시가에 가야하나요? 14 황당 2010/09/21 4,559
579047 추석전날 아침부터 못볼꼴봤네요 4 2010/09/21 1,183
579046 프랑스옷사이즈 34? 4 ㅜㅜ 2010/09/21 1,168
579045 집 샀어요.. 8 자가 2010/09/21 2,024
579044 어머님 영정사진 5 답답해 2010/09/21 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