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놀러와'를 본 후의 여운이 아직 남아
트윈폴리오 판을 걸어놓고 82를 하고 있는데
그동안 먹고 사느라 퍽퍽하기만 했던 제 감성이 오랜만에 살아나는 듯 하네요.
역시... 음악은 추억으로 듣는다는 말이 맞는것 같아요.
'아~ 이 음악 들으면서 그때 그랬는데...' 하는 추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방송중에 잔잔하게 깔렸던 Lobo의 음반도 꺼내놓고
쎄시봉 멤버들이 함께 부르던 C.C.R 그리고 Bee Gees 음반도 꺼내놓고...
늘 혼자였지만 유난히 서러운 올 추석은 쎄시봉 친구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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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내리는 날의 트윈폴리오... 참 좋으네요...
트읜폴리오 조회수 : 684
작성일 : 2010-09-21 13:27:40
IP : 58.143.xxx.8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요
'10.9.21 1:33 PM (124.53.xxx.12)비오는 날. 추석음식은 하러 가야하고... 가기는 싫고... 송창식님의 노래 찾아보면서 우물거리고 있어요. 남자들은 이런 여자마음 알기나 할까요! 제발 우리 딸들에게는 이렇게 살게 하고 싶지않은데... 후~ 그냥 편안히 쉬었으면 좋겠구만. 결혼 안한 친구들이 제일 부러운게 이때입니다.
2. 어제
'10.9.21 1:33 PM (211.236.xxx.139)못봤는데 굉장했었나봐요.다들 여지껏중 최고라고하네요
3. 혹
'10.9.21 1:51 PM (58.230.xxx.215)아직 레코드판을 걸 수 있는 전축(?)이 있으신가요??
저도 듣고 싶어요.
유트브에 걸린 음악 듣다가 전축의 소리가 그립더군요.4. ...
'10.9.21 2:04 PM (218.209.xxx.252)레코드로 음악 듣는 동호회도 있어요..그준들 집에는 상상을 초월할 가격의 턴테이블이랑 스피커가 있더라구요.
5. 전
'10.9.22 2:56 AM (58.143.xxx.16)어제 얼마나 웃었는지...ㅋㅋㅋㅋ
그리고 노래 들으면 너무 편안하고 아~~~정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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