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이마트에서 게가 저렴하여 2키로 사다가 담궜습니다.
간장을 2,3일에 한번씩 끓여 식히고 다시 붓기를 하여 두번 했고 세번째는 제가 아파서 입원하는 바람에 일 주일이 되어버려 오늘 다시 끓여 주려고 보니 톱밥가루 처럼 작은 것들이 국물에 떠 다니더라구요..
변했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아까워서 그냥 끓였습니다.
끓여서 국물을 보니 국물이 그전 처럼 맑은 것이 아니고 뭔가 작은 알갱이 처럼 된 것들이 떠 다니던데 혹 변한것은 아닌지 게장을 많이 담궈 분들 께 여쭙니다.
식혀서 다시 부어 꽃게를 먹어도 될련지 잘못먹어 탈나면 어쩔 까 싶기도 하고 버리자니 아깝고 그냥 먹어 볼까요??
그리고 톱밥에 들어있는 게로 게장 담구면 안된다고 하던데 그래도 저렴하여 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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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게장 담궜는데 봐 주세요.
간장게장 조회수 : 662
작성일 : 2010-09-02 13:55:20
IP : 114.202.xxx.1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래그래요
'10.9.2 1:58 PM (125.180.xxx.29)그런데 왜안드세요?
간장게장 담그고 2~3일후부터 먹어도 됩니다
오래두면 짜서 못먹어요
오늘 먹어보고 짜면 게만 건져서 냉동실에 넣어야해요~~2. ^^
'10.9.2 2:57 PM (221.159.xxx.96)톱밥이 아니고 제생각에 게내장 일거에요
누르스름한게 둥둥 떠다니는거죠?..손으로 건져내 먹어보세요..톱밥이면 껄끄러울거에요
톱밥이라면 채로 건져 내세요..저도 봄에 암꽃게 비쌀때 톱밥에 묻힌거 사다 담아 먹어요..아무 지장 없어요..맛만 있드만요
그리고 두번이나 끓여 부으셧다면 이젠 드셔도 되시어요3. ..
'10.9.2 6:37 PM (123.254.xxx.50)맞아요. 게내장이에요. 가을게는 껍질이나 살이 연해서 간장게장 담그면 내장이나 살이 금방 풀어지더라구여. 작년 가을에 깨달은거에요. 원래 그렇대요. 게장 껍질 벗겨보면 탱글탱글하지는 않을꺼에요. 상한거 아니구 정상이에요. 살아서 펄펄한 놈을 담아도 그렇더라구여. 그래서 전 가을게로는 양념게장, 봄게로 간장게장 합니다.
4. 아~
'10.9.4 10:26 PM (61.82.xxx.154)그렇군요.. 저도 간장게장담아서 먹고있는데 내장이 풀어져서 상했나했어요.
분명 활꽃게로 담았는데.. 어쨋거나 빨리먹어치우고 다음에는 양념게장으로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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