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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살때..보일러의 수리비

전세자.. 조회수 : 1,260
작성일 : 2009-11-30 10:07:36
지금 전세 살고 있어요.
결혼하면서 살게 된거니까 1년8개월정도요.
근데..아침에 뜨거운 물이 안나오고..소리가 많이나서 보일러 아저씨를 불렀어요.
그랬더니 펌프랑 삼방모터란걸 새로 교체해주어야 한다고 해요.
수명이 7년인데 이 아파트가 9년 되었으니 교체 해줄때가 됐다고..
수리비는 102000원이고...
그래서 저는 당연히 주인집에서 수리를 해주는 것으로 알고 주인아주머니와 통화했어요. 처음으로...
근데...아주머니는 당연히 전세자가 수리하고 사는것이라고...
저는 아닌것 같다고 7년을 사용하는것을 우리가 사용한것은 2년이 채 안되는것이니까 주인이 해주시는것이
맞는것 같다고...옆에 있던 아저씨도 왜 고장이 났는지를 설명하면서 "이분들이 사시면서 기계를 잘못 사용하여
고장나게 한것이 아니고 수명이 다되어 교체하는것이니 주인집에서 해주셔야 할것 같다"

이렇게 해서 주인집에서 해주는것으로 해결을 했는데..
시어머니께도 전화드려 머라고 말씀하시고...집주인께서 불만을 가지고 계신가봐요.

이럴경우 누가 부담하는것이 맞나요???
제가 틀렸었나요???
IP : 61.252.xxx.8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30 10:09 AM (124.48.xxx.98)

    누가 시어머니한테 저노하해서 뭐라고 했다는 건가요?
    집주인이요?
    참 정신나간 집주인이네요. 집주인이 해주는 거 맞구요.
    아무리 자기가 열나도 그렇지 그걸 왜 시어머니한테 전화해서 따지는지 정말 이상한 집주인이네요

  • 2. /
    '09.11.30 10:12 AM (211.114.xxx.143)

    노후로 인한건 집 소유주가 부담하는게 맞습니다

    나중에 그 부품 전세입자가 떼어가는거 아니잖아요

  • 3. 전세자..
    '09.11.30 10:15 AM (61.252.xxx.83)

    시어머니께요...
    이제 다시 계약에 들어가야 하는것 때문에 겸사겸사 전화하셔서...
    더 살거면 전화해줘야 하는것 아니냐고 하시면서 보일러에 관한 말씀을 하셨다는 거예요.

  • 4. 집주인이
    '09.11.30 10:17 AM (58.143.xxx.36)

    해주는게 맞아요. 저도 전세 사는데 작년에 보일러 고장나서 수리 불렀더니(간단한거면 그냥 제가 부담하려고 주인집에 말 안하고 그냥 불렀습니다) 수명이 거의 다 되었다고 교체해야 할거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바로 집주인한테 전화해서 이러이러한데 어떻게 해야하느냐하고 물었더니 주인집에서 별다른 말없이 수리기사 아저씨랑 얘기 좀 더 해보시곤 그냥 보일러 바꿔주던걸요? 추운데 고생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하면서요.

  • 5. 집주인
    '09.11.30 10:24 AM (211.41.xxx.30)

    저희집도 보일러 고장나서 교체했는데 수명이 길어야 10년이래요
    오래되서 수리하는건 일이년 쓰다가 다시 고장난다고해서 아예 새걸로 갈았거든요.
    보일러 이사갈때 떼 가는것도 아닌데 노후로 인한건 당연히 집주인히 해 주는거에요.

  • 6. 웃긴집주인이네요
    '09.11.30 10:24 AM (220.90.xxx.223)

    아무리 전세가 귀하다해도 저렇게 기본적인 하자관리도 안 해주면 안 돼죠.
    보일러는 당연히 집주인이 해주는 거 맞습니다.
    더구나 저렇게 수명이 다한 경우는 더 그렇죠.
    웃긴 게, 저따위로 보일러도 제대로 가동 안 되는 곳을 누가 새로 또 이사를 온답니까?
    결국 글쓴분이 나간다해도,
    새로 들어올 세입자 받으려면 어차피 집주인이 보일러를 고치거나 새로 설치해줘야해요.
    집 구할 때 사람들이 가장 먼저 따지는 게 보일러나 물이 제대로 나오는지, 화장실 변기 같은 거잖아요.
    아무리 전세가 귀해도 저 세가지가 엉망이면 그 집이 거의 입이 떡 벌어질만큼 싼 곳 아니면 세입자 구하기 힘듭니다.
    움츠러들필요 없어요.
    어딜 물어봐도 법적으로도 보일러는 집주인이 해줘야 하는 거니까요.
    그나마 수리비가 2,3만원 내외면 그냥 번거로우니 세입자가 고치고 만다지만,
    저렇게 십만원 단위라면 큰 부품이 문제이고,
    오랜세월 사용한 년도를보면 오히려 이 참에 새로 교체를 해줘야 할 판이네요.

  • 7. ...
    '09.11.30 11:02 AM (125.186.xxx.151)

    그 집 주인분이 뭘 모르시는 거 같네요. 속상해하지 마시고 뭘 모르시는구나하고 생각하세요.

  • 8. 모두...
    '09.11.30 10:58 PM (211.172.xxx.191)

    말씀 감사합니다.
    좋은일 많이 있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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