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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고민 입니다.

수능 마친 딸 조회수 : 831
작성일 : 2009-11-30 10:24:48
딸아이가 수시에 넣은곳이 2군데 합격을 했습니다.

4년제 국립대....한문학과
3년제 전문대....간호학과

남편은 한문학과 가서 공무원 시험 준비하라고 하고
저는 어설픈 학과 나오느니 전문대 간호학과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많이 부족한 엄마라 아는게 없어 유일하게 오는
82에 조언 요청 드립니다.
IP : 211.210.xxx.7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不자유
    '09.11.30 10:36 AM (110.47.xxx.73)

    일단, 수시 합격 축하드립니다.
    제발 한 군데만 붙어도 좋겠다고 비는 학부모님들 많은데
    행복한 고민이시네요.^^

    질문에 대한 답은, 따님에게서 얻으셔야 하지 않을지요.
    실용적인 전공을 택해 사회 생활을 빨리 하고 싶은지
    4년제 학사 학위 받으면서, 다른 스펙을 만들고 싶은지...
    부모님 뜻이 일치한다면, 같이 따님을 설득해 볼 수도 있지만
    부모님도 서로 다른 판단을 할 만큼, 장단점이 뚜렷하게 다른 길이니
    그 길을 가야 할 아이의 판단을 존중해 주시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2. 4년제 국립..
    '09.11.30 10:43 AM (58.121.xxx.203)

    아무리 전공 좋고 취직하기 좋아도..
    그래도 4년제 나오는게 좋지 않나요?

    과는 맘먹음 전과를 하던 편입을 하던 바꿀수 있지만..전문대와 4년제의 갭은 메울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딸이라면 전 4년제 권합니다!

  • 3. ....
    '09.11.30 11:06 AM (116.126.xxx.59)

    딸아이 적성을 잘 살펴 보셔요..
    주의에 간호사가 몇명 있는데 정말 적성에 따라서 극과 극이예여...
    한 친구는 그냥 성적 맞춰서 간호대 갔고 나름 취직도 잘 되고 힘든 간호사 일중에 그래도 괜찮은 간호사 자리 였지만 너무 힘들어 했고 맘을 못 잡고 계속 방황 했어요...
    일하는 와중에도 이걸 할까 저걸 할까...
    하면서요..
    그러면서 좀 힘들게 20대 보내면서 그랬는데 친구 동생 하나는
    전문대 졸업후 종합병원 중환자실 근무하면서..
    자신이 느끼기엔 천직이라고...
    그래서 너무 너무 좋다고...
    아무래도 전문대 졸업은 승진(?)하는데 무리가 있다고 생각 해서 다시 4년제 간호대 편입해서 아예 이쪽에 뼈 묻을꺼라고 하면서 다니고 있어요...
    너무 잘 맞다구요...

    그냥 따님이 어느 정도 적성에 맞으면 간호사도 괜찮구요..(전문대 졸이 걸린다면 일하면서 다시 편입해서 다니는것도 괜찮을것 같구요...)
    간호대는 옆에서 너무 등 떠밀어서 선택 하게 하진 마세요...
    무슨 일이든지 전부 다 힘든데 간호사의 경우 적성도 정말 중요한것 같았어요..
    아님 보시고..
    따님이 진득하게 공부할 스타일 되시면 4년제 입학 하고 공무원 시험 보게 하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은데..
    그냥 따님하고 찬찬히 이야기 한번 해 보세요...
    평소에 엄마가 느끼는 따님 기질도 잘 생각해 보시구요...

  • 4. ..
    '09.11.30 11:11 AM (112.144.xxx.133)

    간호대라도 3년제면 월급이나 대우에서 차이 많이 날거예요. 4년제 출신하고 달라요.

  • 5. 그냥
    '09.11.30 12:05 PM (58.72.xxx.235)

    근데 한문학과 나와서 무슨 직업을 잡죠?
    공무원? 이건 학과와 딱히 연관이 없습니다.

    굳이 졸업후 바로 취업할려면 간호학과 나와야죠.
    근데 적성도 일부 맞아야겟지요, 환자 상대하는 직업이니..

    그리고 간호학과 나와서 해당 보건소나 국공립병원 양호교사 등의 간호공무원에
    지원하는게 더 현실적 같습니다.

  • 6. ...
    '09.11.30 1:02 PM (221.140.xxx.171)

    저희 새언니 국립대 한문학과 나와서 지금 학습지 선생님하고 있어요.
    성격이 쾌활하고 사람 만나는 거 좋아해서 그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지만 쉽지 않은 일이죠.

    한문학과 나오고 공무원 이건 너무 현실감각 없는 생각인 거 같고요...
    대학나와서 남에게 이야기할 때에도 한문학과 그러면 이미지가 애매모호하긴 해요.

    간호학과는 전문대라도 알아주지 않나요?
    하지만 간호학과 역시 군기가 세서 따님 성격이 어떤지에 따라 결정날 거 같아요,
    시키는 일 잘하고 군기 센 여자들만의 세계에서 잘 버텨낼 수 있다면 간호학과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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