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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가 제남편을 부르는 호칭..

.. 조회수 : 2,397
작성일 : 2010-09-02 13:54:21
결혼한지 일년정도 되어가고, 손위,손아래 시누이가 둘이 있습니다.

저보다 두살 많은 손아래 시누이는 아직 결혼하지 않았는데요.. 자꾸 저희 남편에게 "아들~ 아들~" 이렇게 부릅니다.

저도 남동생이 있지만 아무리 예뻐도 그렇게 부르진 않거든요.. 게다가 누나도 아니고 여동생이 그렇게 부른다는게 제 상식에서는 이해가 안되는데요

들을때마다 자기 아들도 아닌데 왜저렇게 간드러지게 아들아들 하는지 좀 이상하고 듣기 별로 좋지는 않네요;;

결혼전부터 친해질 기회도 별로 없었지만 결혼하는 과정에서 불편한 감정이 몇번 있었기 때문에 밉게 보이는건지..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듣기싫어서 그만 그렇게 불렀으면 하는데 저를 부르는것도 아니라 제가 거기다 대고 뭐라고 할수도 없고..
IP : 27.32.xxx.21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어보세요
    '10.9.2 1:55 PM (203.236.xxx.241)

    아가씨는 나중에 아들 낳으면 뭐라고 부르시려고 오빠보고 아들이라고 하세요?

  • 2.
    '10.9.2 1:58 PM (203.247.xxx.210)

    저는 아들에게 호칭으로 '아들~'하는 사람도 싫습니다...

  • 3. 징그러
    '10.9.2 1:58 PM (175.117.xxx.56)

    희한한 인간일쎄;;;;;;

  • 4. ..
    '10.9.2 1:58 PM (220.149.xxx.65)

    시집식구들도 며느리 별 것도 아닌 걸로 흠잡고
    밉게 볼려면 한정없이 밉게 보여요

    그냥, 시누이가 남편 뭐라 부르든지 그게 그렇게 미울 일인가 싶기도 해요
    자기네들끼리 그렇게 불러왔을 수도 있고
    엄마가 그리 부르니 그냥 그렇게 부르는 거일 수 있고

    그냥 저는 남동생만 둘인데
    이놈들 중에 한놈이라도 장가가면 동생 보면 그냥 얼음되버릴 거 같고
    친정가도 내집이 내집이 아닌 거 같고 그럴거 같아요
    82를 끊어야할려나;;;

    원글님이 속상하신 이유도 있을 테지만
    그냥 너무들 예민하게 그러시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는 호칭이긴 하지만요

  • 5. 2
    '10.9.2 1:59 PM (175.117.xxx.56)

    저는 아들에게 호칭으로 '아들~'하는 사람도 싫습니다... 222222222222

  • 6.
    '10.9.2 2:01 PM (122.36.xxx.41)

    도대체 개념이 없는 시누이들 왜케 많은건지-_- 어제 근친상간 글보고도 뜨악했는데 그정돈아니지만 손위 오빠에게 아들이라니..

    좀 모지란거 아닙니까? 시어머니는 가만히 계시는지-_-

  • 7. 미친
    '10.9.2 2:05 PM (125.180.xxx.29)

    지아들인가?...정말 개념은 물말아먹었는지...
    시엄니는 그소리듣고도 가만있나요?

  • 8. 아고
    '10.9.2 2:12 PM (211.104.xxx.154)

    심하다.
    본인이 그렇게 부르고도 안 창피한가?

  • 9. 원글
    '10.9.2 2:20 PM (27.32.xxx.213)

    저도 처음에는 이해해 보려고 노력했는데요, 좋은말도 계속 들으면 싫은데 듣기싫은말을 계속 듣게 되니 이게 은근히 스트레스가 되더라구요. 휴.. 좋게 생각해 보려해도 안되니 말이죠ㅠ
    시어머니는 아주 가끔 그렇게 부르시긴 하시는데 시누는 항상 그렇게 불러요.. 어머니도 별말 없으시니까 계속 그렇게 부르는거겠죠? -_-

  • 10. ??
    '10.9.2 2:38 PM (58.227.xxx.121)

    동생이 오빠한테 아들이라고 부른다는건 상상도 못해봤어요.
    저라면 그냥 한번 물어볼거같아요. 아가씨~ 왜 오빠한테 아들이라고 부르세요??? 궁금해서요~

  • 11. 좀 이상타
    '10.9.2 2:47 PM (175.119.xxx.252)

    저라도 물어보겠어요~ 왜 아들이라고 부르세요? 라고..

    * 가루 집안 많네요~

    저도 *가루 집안에 시집와서 정말~~ 스트레스 만땅 받고 사네요..

  • 12. 아들 하나
    '10.9.2 2:52 PM (119.67.xxx.89)

    맘인데요.
    간드러지게 아~들 하는 엄맏르 보면 속이 스멀스멀 올라와요.
    반대로 그 귀한 아들을 나꿔챈 며느리는 얼마나 눈엣 가시일까 싶기도 하공..

  • 13. ...
    '10.9.2 2:54 PM (221.151.xxx.13)

    한번 물어보세요. 왜 오빠한테 아들이라하는지요.저도 궁금해지네요.
    그러다 막상 본인 아들 생기면 그 아들은 어떻게 부르는걸까요....

    오빠한테 아들이라 부르는건 듣다듣다 첨들어요ㅎㅎ

  • 14. 그어머니가
    '10.9.2 3:18 PM (121.137.xxx.26)

    그 어머니가 귀에 못이 박히도록 아들~~ 아들~~ 이렇게 불렀었나보죠.

    그러니까 그거 흉보다가 따라하게된 모양인데.....정말 듣기는 싫겠네요.

    아들보고 아들~~ 이렇게 부르는 사람마저도 싫은데 말이죠.

    손아랫시누가 남편한테 아들~~ 이러면 원글님은 도대체 뭐라고 부르나요...

    정말 갈수록 정떨어지시겠어요.

  • 15. 죄송
    '10.9.2 3:21 PM (211.178.xxx.53)

    ^^
    시누에게 "어머니"라고 불러버리세요

    완전 @족보 되게요
    그럼,,,, 시어머니나 시누나 놀라서 더이상 안부를거 같은데....
    너무 극단적인 방법 이라 ㅠ.ㅠ

  • 16. 시엄니가
    '10.9.2 4:58 PM (211.178.xxx.173)

    여럿이네요 참
    남편에게 호칭 정리하게 하세요

  • 17. 헉스
    '10.9.2 6:21 PM (115.143.xxx.210)

    별 무식한 집안 다 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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