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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분이 위장전입 부탁을 하시는데
문제는 그 집에 6학년 아이가 있어요.
11월 이전에는 주소지로 되어 있어야
중학교 배정을 받는데
그 전에 저희집에 전입을 좀 해놓으면 안 되겠냐고
아주아주 어렵게 부탁을 하십니다.
내년 상반기에 이사를 오면
중1학년 학기 중간에 전학을 해야 되니
사정이 이해할 만은 하더라구요.
왠만하면 부탁을 들어주고 싶은데요...
혹시 저희 집에 무슨 불이익은 없을지
먼저 확실히 알아보고 답변을 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한 주소에 두 세대가 전입신고가 되어 있으면...
상관없나요?
1. 이사예정이라면
'10.8.5 3:45 PM (115.178.xxx.253)저같음 해주겠어요..
예정이 없다면 좀 그럴거 같구요..
아이에 따라 다르지만 학기중간에 전학은 스트레스가 심하지요..2. 보통
'10.8.5 3:47 PM (220.72.xxx.33)많이들 그렇게하던데.....
근데요즘은 위장전입 심사강화해서 부모님들도보던데요,,
그래서 아빠랑도 같이 옮기기도하던데요....
가까운사이면 담에얼굴보기도 그렇고...
복불복같아요 반은 되고 반은안되고..
저같음 들어줄것같은데....3. 그냥
'10.8.5 3:55 PM (119.65.xxx.22)아는분이라면 거절하겠습니다..
하지만 자주 보는 사이이고 이사하는게 확실하다면 남편과 상의한후에
결정하겠습니다.. 그런데 이런부탁 정말..불편한거 사실이지요 ㅠ.ㅠ4. .
'10.8.5 3:55 PM (220.86.xxx.138)지역이 어디신지 모르지만..저흰동넨 전학온 아이 손잡고 선생님이
가정방문 하시던데요?ㅎㅎ
아이방 보여달라 하시고 책에 이름 쓰여있는것까지 확인하셔요..
어느집은 교육청직원과 동사무소 직원이 같이 방문 했다더라구요
아이가 학원가고 없다고 하면 오는 시간 맞춰 늦은 시간 또 오기도 하고..
그거 애먹는 일이예요..
계속 거짓말 해야 할 텐데요..
그런데 초6이라니 6학년때 주소지만 옮기고 아이는 안가는 경우엔 어찌되는지 모르겠네요..
아이 혼자는 전입 안되요..5. 참고...
'10.8.5 3:57 PM (58.232.xxx.241)그렇게 해줬는데 특별한 불이익은 없었구요.
부모님의 공적인 우편물이 종종 와서 갖다줘야 했었고,
주변 학교가 넘 낡아서 그 학교에 많이 몰렸었는지
연말에 학교에서 선생님 2분이 실사를 나오셨습니다.
책상, 책과 사진, 옷들 같이 실제로 사는것 같아야 했습니다.
아이 책상도 없는 집은 위장전입 했다고 걸렸다고 하더군요.
1년반 정도의 기간이었는데 생각보다 번거로웠어요.
관계에 따라 결정하시면 어떨까요....6. ..
'10.8.5 4:22 PM (125.186.xxx.38)전 어차피 내년 상반기에 이사올 사람들이면 그정도는 해줄거 같아요..
7. 남편 핑계 대고
'10.8.5 4:37 PM (121.181.xxx.81)안 해줘요
한번 해준 적 있는데
은근 신경 쓸일 많았습니다
이 엄마도 원글님처럼 이사 올 예정이 있었지만
사람일이 맘 대로 안된다고 좀 더 시일이 걸렸고요
실사 나올 때마다 이것 저것 신경써야 하고 그 외에도 신경 쓸일이 자잘하게 있는지라
두번은 못하겠더라구요
이젠 남편 핑계 대면서 남편이 이런걸 너무 싫어해
하고 거절할려고요8. 어떻하죠
'10.8.5 5:19 PM (121.161.xxx.33)여긴 일산인데
일산도 실사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만약 나온다면
저희집도 초등생 아이가 있는데 그럼 어찌 되는 걸까요?
혹시 위장인 것이 걸리게 되면
저희집에 어떤 영향인 처분이 있게 되나요?9. 불법
'10.8.5 6:13 PM (207.216.xxx.63)그냥 쉽게 말해서 불법이잖아요.
왜 법에 어긋나는 일을 해주려고 하세요....
청문회나 정치인들 자질 검증때
빠지지 않고 대표적으로 나오는게 자녀들 위장전입문제 아니던가요?
MB도 위장전입 했었죠, 아마?10. ..
'10.8.5 6:29 PM (220.79.xxx.23)일산입니다.
저희는 실사 안나오던데요...
관리사무소나 통장한테 주거지 확인서(?)는 받습니다.
위장전입한 아이만 다시 원주소지로 배정받게 되지 않나요??11. .
'10.8.5 7:04 PM (58.227.xxx.121)웬만해서 실사는 안나갈거 같은데요..
학기 중간에 전학이라면 몰라도 학기 초에 신입생 모두 실사 나간다면
그일 누가 다하나요..12. 작은
'10.8.5 9:57 PM (121.165.xxx.220) - 삭제된댓글작은 위법이라도 저지르지 않게 아이들을 교육시키는것이 부모의 마땅한 도리인데,
조금 편리하려고 너무나도 아무렇지 않게 불법을 부탁하는군요.
그 아이들이 자라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까 생각하면 정말 오싹해집니다.13. ..
'10.8.5 10:29 PM (117.123.xxx.152)서울 강남에 위장전입도 아니고 사정상 이사일이 늦은 관계로 부탁하시는데 궂이 못해줄 이유없을꺼 같아요. 내 아이라고 입장 바꿔 생각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학기중 전학 중학생에겐 정말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