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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 엑기스 담그신 분 계세요?

... 조회수 : 948
작성일 : 2010-07-12 23:01:30
제가 7/2일 소독도 안한 병에다 엑기스 하려고 설탕이랑 복분자 담궈놓고 지금껏 그냥 뒀거든요. 설명서엔 서늘한 곳에서 20일이라 해서 좀 찜찜하네요. 이렇게 날씨가 더운데 더 빨리 개봉해야하는걸까요? 얼마전 열어보니 위발성 냄새가 나긴 하더라구요. 어두운 곳에 하라 해서 봉투 씌워놓았구요.

요즘 담그신 분들 답변 바래요~
IP : 221.138.xxx.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분자매냐
    '10.7.12 11:07 PM (125.129.xxx.217)

    저는 1년 내내 안 끊이고 먹는데요. 3개월 후에 걸러요. 맛이 진하고 부드럽고 깊어서요.
    3개월 내내 실온에 둔 녀석은 술같은 발효냄새가 좀 나면서 좀 시큼하고 냉장고에 3개월 보관한 녀석은 맛이 깊고 좋아요. 그래서 지금도 냉장고에 보관 중이에요.
    매실도 3통이나 담았는데 날이 더워 그런지 계속 골마지가 끼어서 걱정이 되 죽겠네요. 냉장고에 다 보관하면 좋겠는데 복분자 땜에 여름에 수박도 못 먹어요. 냉장고가 꽉 차서

  • 2. 인천한라봉
    '10.7.13 12:01 AM (211.179.xxx.43)

    저는 7월 7일날 오디랑 복분자 액기스 담궜는데요. 저도 고민이에요.
    어디는 20일 어디는 100일.. 이라해서..
    20일 담근건 걸러서 술을 만들어도 된다하는데 저희는 술을 먹는 사람이 없어서..
    100일까지 버팅겨볼까 싶다가.. 그냥 적당히 타협해서 60일에 걸를까 싶기도하고..ㅋㅋ

    저는 그냥 매일 한번씩 뚜껑열어서 휘휘~ 저어줘요. 곰팡이 생길까봐요.
    그리구 항아리에 담았는데 서늘한곳이 없어서 그냥 그늘에다가만 놔뒀구요.
    냄새는 끝내줘요. 빨리 먹고싶어요..^^*

    윗님 말씀 들으니.. 저도 냉장고로 옮겨야하나 싶네요.

  • 3. .
    '10.7.13 12:33 AM (58.227.xxx.121)

    설탕 안녹여주셨나요?
    주기적으로 열어서 설탕도 녹여줄겸, 위아래도 섞어줄겸 저어주고 곰팡이 안 폈나 한번씩 봐주세요.
    복분자는 물기가 많아서 그런지 매실보다 곰팡이가 잘 피는거 같아요.
    매실은 여지껏 한번도 실패한적 없었는데 복분자는 하얗게 곰팡이가 핀적이 한번 있었어요.
    그후로 주기적으로 한번씩 열어서 저어줬더니 그런일 없었어요.

  • 4. 복분자사랑
    '10.7.13 9:35 AM (222.101.xxx.205)

    저도 일주일전에 복분자 담았습니다.
    언제 걸려야할지 몰라서 농장에 직접 전화했는데 40일후에 건져내라고 했어요.
    엑기스는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라고 했어요. 온도가 일정해서 장기간 보관하기
    좋다고 하던데요.. 남은 복분자건더기는 술이나, 잼 만들려구요..
    처음 만들고 3일뒤에 나무주걱으로 저어줬는데 설탕이 꽤나많이 가라앉아 있더라구요..
    오늘아침 저어줬는데 설탕이 거의다 녹았어요. 베란다 햇볕 안비치는곳에 보관했어요.
    앞으로 32일이 기대됩니다~
    농장에서 40일전에 거른걸로 술담으면 발효가 되서 폭팔 가능성이 있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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