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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산후조리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임산부 조회수 : 700
작성일 : 2010-07-12 23:01:56
둘째구요.
첫아이는 둘째아이 태어날때쯤 세돌이에요.
산후조리원 들어가고 싶지만 첫아이때문에 안될것 같아서요.
산후도우미 불러야 하나...하는데, 둘째라 뭐 적당히 제가 다 할줄 알아서 크게 도움이 될까 싶네요.
게다가 원하면 남편이 2주정도 집에서 저를 도와줄수 있는 상황이구요.
지금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상황이라...굳이 쓰라면 쓸수 있겠지만 돈을 아끼고 싶기도 하고...
그래서 가사도우미만 주2회정도 부를까....
혹시 산후도우미의 역할은 어디까지인가요?
아기 목욕, 젖맛사지, 제가 먹을 음식준비 이정도인가요?
아님 제가 원하는--;; 간단한 집안바닥청소, 첫아이 어린이집 배웅과 마중, 빨래널기와 개기 정도는 해주시는 건가요?
산후도우미의 역할을 알면 제가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것 같네요.
참 산후도우미의 비용도 좀 알려주세요...^^
IP : 121.168.xxx.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
    '10.7.12 11:03 PM (115.136.xxx.69)

    아기 목욕, 마사지, 산모 식사, 아기방 청소 및 아기 빨래 정도구요. 간단한 가사일이랑 첫아이 돌봄은 비용을 추가하면 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비용은 서비스에 따라 천차만별이긴한데;; 전 3주에 180했던 기억이 나네요.

    에구.. 둘째 몸조리 더 잘해야 한다던데요. 괜히 돈 아끼시다가 나중에 치료비가 더 나가면 어쩌시려구요

  • 2. .
    '10.7.12 11:05 PM (121.137.xxx.45)

    집안청소, 아이어린이집 배웅 마중, 모든 가족 빨래(널기, 개기 당연)
    아기돌보기, 산모마사지, 식사준비, 설거지..... 이거 다 해줘요.
    둘째시니 뭐 오랫동안 부를 필요는 없어도 주2회 가사도우미는 좀 힘들지 않을까요.
    큰아이도 있는데 적어도 2주는 산후도우미 도움 받으시고 그 후에 가사도우미로 바꾸거나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비용은 업체마다 조금씩 다르니 홈페이지가서 검색해보세요. 비용 다 나와있어요.
    지금 생각나는 업체는 참사랑, ywca, 해피케어 등등... 검색하면 나와요.
    하는 일도 홈페이지에 나와있는데 전화로 문의하면서 다시한번 확인해보시구요.

  • 3. ...
    '10.7.12 11:16 PM (221.138.xxx.26)

    일이 닥치면 항상 몸은 더 힘듭니다. 남편이 있어도 산모는 산모인지라 힘들어도 2주정도는 쓰시라 권해드리고 싶네요.

  • 4. 요건또
    '10.7.12 11:14 PM (122.34.xxx.85)

    비교적 저렴한 곳이 YWCA 와 참사랑 어머니회였었습니다. 몇 군데 이름 들어본 업체들 홈피를 보면 가격과 해주는 일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일과표 올려 놓은 곳들도 많더군요. 아이가 둘째이상인 경우 큰 아이들 명수에 따라, 또 부부 이외에 가족이 있는 경우 식구수에 따라 비용이 올라가더군요.
    정부 지원 산후 조리에 혹시 해당되나 알아보시고요, 비용이 저렴한 업체들 홈피 보시면 대략 감이 잡히실거 같습니다. 남편 와이셔츠 하루에 한 장 다려준다는 식으로 일과가 꽤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원래 산모와 아기 자는 곳외에는 청소를 안 해준다고 되어있는데요.. 다른 일과 하나를 빼고 거실 청소 하나를 대신 해달라는 식으로 미리 협의하면 그리 해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5. 헹~
    '10.7.13 12:01 AM (125.186.xxx.187)

    제가 지금 산후도우미 오셔서 산후조리중인데요..(이제 열흘됐네요) 다 ~ 해주시네요.
    큰애가 초등1년이라 아이를 데려오거나 데려다 주거나 하진 않으셔도 되고...
    둘째랑 놀아주시공(아파트 장서면, 이모랑 장보고 와~ 하면서 이모님 장도 봐주십사, 아이 산책도 시켜주십사 내보내요. ㅋ), 방과 거실청소도 다 해주시던데요...

    처음엔 좀 나와 살림방식이 달라 식겁한 부분도 몇가지 있었지만, 그냥 못 본척 하고 아님 조심스레 말씀드려 고치고.. 이제는 그냥 편하네요.
    도우미분 집에 가시면 신랑 퇴근까지 불안하기도 하구요.

    전 셋째라 정부지원도 되고해서 4주 신청했네요.
    마지막이니까 제대로 조리해야 할 것 같아서요. (그렇다고 애들때문에 제대로 되진 않는 것 같지만,..) 그리고 저희 남편의 경우일런지는 몰라도 남편 일주일 지나니까 큰 도움 안되네요. 서서히 절 시켜요~~ 으이궁~
    여하튼 2주정도 쓰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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