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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고사 파행수업 도 넘었다

세우실 조회수 : 659
작성일 : 2010-07-12 23:00:02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429832.html





이젠 초등학생이 야자를 하고.......... 천원은 또 뭐야 천원은?

놀토에 학교나오라는 것도 충격인데 성적으로 상금을 준다니........

초등학생까지 야자시키는 미친 세상에서 살고 있다 내가....

목숨걸고 공부하라는 현수막이 당당히 나붙는 세상에 살고 있다 내가....

기가 막히네.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일제고사 성적→교원평가 반영→상벌→파행수업 이런 시스템으로 간다고 하니

교사들도 먹고살려면 애들을 볶을 수밖에 없다. 모두가 통째로 미쳐가는거다.

교육청에서 자체 제작으로 문제집 만들어서 A초등학교는 사회, 과학이 약하니 집중교육하라는 공문까지 보낸댄다.

이런 환경에서 성장한 애들의 마음이 풍요롭기는 커녕 정신병 걸리지 않으면 천만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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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7. 28 재보궐선거

- 서울 은평을
- 인천 계양을
- 광주 남구
- 충남 천안을
- 강원 철원, 화천, 양구, 인제
- 강원 태백, 영월, 평창, 정선
- 강원 원주
- 충북 충주

다시 신발끈 묶고 달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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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16.34.xxx.4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10.7.12 11:00 PM (116.34.xxx.46)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429832.html

  • 2. 궁금
    '10.7.12 11:23 PM (112.169.xxx.121)

    도대체 그런 학교가 어디 있는지 알고 싶네요. 여기는 송파인데 우리 아이들 일제고사때문에
    전혀 스트레스 안받고 있거던요. 나도 아이들 일제고사 그렇게 신경 안쓰거던요. 그냥 본인이
    알고 있는 범위내에서만 치르면 되는거지 뭘 그렇게 중요한 시험이라고 아이를 볶겠어요.
    아이들도 별 맘의 부담없이 시험 보던데 왜 이런 기사가 뜨는지 전혀 이해 못하겠네요.
    그런데 세우실님도 학부모세요? 그집 아이들에게는 일제고사 공부 많이 강요하시는가봐요.

  • 3. 은석형맘
    '10.7.12 11:32 PM (122.128.xxx.19)

    윗님께.........댓글 드립니다.
    제 아이들이야 별 부담없이 무단결석하지만..............
    제 지인들 분당내 학교 중 몇 곳 엄마들 보면...문제집도 따로 살 정도로 신경쓰는 집들 많던데요...
    그리고 기사들 읽어는 보셨나요?
    대부분 지방의 예시들이 올라왔네요.
    대한민국에 일제고사는 서울에서만 보는게 아니라는................

    그리고 82자게 신입이신가요?^^*

  • 4. 궁금 님,
    '10.7.12 11:34 PM (122.36.xxx.160)

    기사를 읽어보니 어디에 있는 학교가 그런지 나오네요.
    저도 강남구인데 내일 중 3아들 시험보지만 지금 자고 있네요. 지난주에 기말 끝나서 긴장이 확 풀어진 상태라 저도 신경 안쓰고 있어요.
    그런데 저런 학교,지역도 많이 있는게 사실이잖아요.
    이해 못할 일이야 한 두가지 아닌데요,뭐..

    그리고 세우실님은 새신랑이신걸로 알고있어요.
    얼마 전 결혼 신고 하셨었잖아요.ㅎㅎ

  • 5. 잘 모르시는군요
    '10.7.12 11:43 PM (119.67.xxx.56)

    큰애가 6학년인데, 저도 일제고사에 대해 아무런 의미 안 둡니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엄청 의미를 두더군요.
    아침 8시 반에 등교해서 정규수업전까지 독서시간을 가졌는데, 일제고사 때문에 두어달 전부터 그 시간에 문제풀이합니다.
    체육 실과 미술 같은 기타과목 시간의 절반 역시 일제고사 대비 요약 정리 및 문제풀이 합니다.
    애도 저도 이런 파행 수업때문에 짜증나요.
    수도권 대도시도 아니고 지방 소도시 그것도 변두리 작은 동네 학교인데, 이 난리법석입니다.
    인근의 다른 학교는 아예 이번 학기 초부터 일제고사 체제(?)로 들어갔다 하더군요.
    어떤 교장 선생님을 사비를 들여서 전교생에게 문제집을 뿌렸다고 하고요.
    학교가 애들을 뽂는단 말입니다.
    그럼 학교는 왜 뽂겠어요. 교육청에서 니네 학교 성적 형편없으면 학교와 교장교감에게 뭔 불이익을 주겠다고 협박비스무리한걸 하니까 그 난리죠.
    안그런가요. 저기 윗님?

  • 6. 궁금
    '10.7.12 11:38 PM (112.169.xxx.121)

    아하 세우실님이 새신랑이시군요. 몰랐네요. 그리고 82자게 신입이면 신고식 치루어야 하나요?
    우리아들도 중3 지난주에 시험 끝나서 어제 축구 밤새 보고 딩가딩가 잘 놀고 있어요. 그런데 왜 다른 지역에서는 일제고사를 저토록이나 신경 쓰는지 아이들이 못치면 못가르친다고 야단 맞는가보죠? 저런 기사 올라오고 저 시험때문에 문제집 까지 사다 풀리는 엄마들 있다니 참으로 어이가 없네요. 그냥 무시하고 시험 치르게 하면 안되는가요? 결국 100점만 추구하는 엄마들이 문제긴 문제네요.

  • 7. 은석형맘
    '10.7.12 11:46 PM (122.128.xxx.19)

    윗님...근데 중요한건요...
    엄마들 이전에
    학교에서 강요를 당하고 있지요.
    전국적으로 점수가 공개되기 때문에
    학교에서 우선 아이들을 닥달하고 있답니다.
    다른 시험 치를 때 아이가 아프다고 결석하면 병가가 아닌 무단결석을 시킨다는 말 들은 적 없는데
    저 시험을 치를 땐
    아파서 결석을 해도 병가가 아닌 무단결석이 된답니다.
    절대 체험학습도 안되는 시험이 바로 일제고사입니다.

    다시 말씀드려
    엄마들에게 보다
    너무나 중요시 하는 학교에서
    아니 교과부에서 과하게 중요시 하는 시험이지요........그게 문제지요.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바로 그들이 문제지요.

  • 8. 은석형맘
    '10.7.12 11:47 PM (122.128.xxx.19)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098678&PAGE_CD=S...
    예전 기사인데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듯 하여 올립니다.

  • 9. ...
    '10.7.12 11:52 PM (119.64.xxx.151)

    궁금님... 이건 개인차원의 문제가 아니예요.

    일제고사성적이 나쁘다고 충남지역 초등학생부터 방학 때 보충수업하고 난리도 아닌 거
    신문기사와 방송에도 나오고 했는데 모르셨나 봐요...

    궁금님 송파에 사신다고 하셨는데...
    만약 서울시내에서 송파구 일제고사 성적이 제일 낮게 나왔다 이렇게 신문기사에 나오면
    송파지역 학부모님들과 학교장 그리고 교사들까지 지금처럼 쿨하게 있을 수 있을까요?

  • 10. 은석형맘
    '10.7.12 11:59 PM (122.128.xxx.19)

    윗님 말씀에 이어........
    상황만 된다면 부모된 맘으로
    성적 잘 나오는 학교 근처로 이사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지겠지요.
    지금도 보면 학교에 따라 주변 집값 차이가 확 나지요.
    뭐...여러가지 조장한다고 생각듭니다........일제고사가..........

  • 11. ...
    '10.7.13 12:48 AM (121.130.xxx.174)

    아이들은 신경 안쓰는 애들 있는지 몰라도 학교에서는 엄청 엄청 엄청 신경쓰고 완전 신경 곤두서있습니다. 여기서 조금이라도 잘못되거나 기대이하 결과가 나온다면 바로 초상집 되고 채찍 휘두를 기세입니다. 교육청에서도 공문이나 우편 무지하게 내려보내 제발 좋은 결과 나오게 도와달라고 애걸복걸입니다. 학교에서는 반별로 평균내서 비교평가하고 잘 가르쳤네 이반은 노력안하네 지껄입니다.
    부진아들 별도로 반만들어서 매일 남겨서 공부시키고 이제 결전의 날만 기다립니다.
    오죽하면 공부못하는 애들 시험날 결석했으면 좋겠다는 말까지 돌까요.
    체육, 미술 다 제끼고 내일 있을 시험공부합니다.
    서울초등의 현실입니다.
    애들이 집에 와서 그런 말 안하던가요?
    나라가 미쳐가고 있습니다. 그 학교안에 있는 학생 뿐 아니라 교사도 미쳐갑니다.

  • 12. 아나키
    '10.7.13 1:25 AM (116.39.xxx.3)

    초등애들한테 보충수업에 놀토에 학교, 상금, 명단 공개라니.....
    참, 기막힌 사회에 살고 있어요.

  • 13. ㄷㄷ
    '10.7.13 1:29 AM (58.239.xxx.42)

    애들 신경도 안쓰던데..이거 신경쓰게 할려면 일제고사를 성적에 넣겠다 하면 신경쓰죠 학부모 부터 난리도 아닐껄요. 기말치고 바로 몇일후에 이렇게 치니 누가 공부하겠나요..정말 답답한 현실

  • 14. 애들은
    '10.7.13 8:17 AM (119.69.xxx.78)

    신경안써요 저희들도요. 하지만 학교에선 신경써요 점수공개되고 선생님. 학교 평가가 되니.. 없어져야 할 시험이에요. 일제고사가 아이들 평가하는 시험이라기 보담 선생님. 학교 서열세우는 시험이니까요.

  • 15. .
    '10.7.13 9:04 AM (211.208.xxx.73)

    작년 우리아이 6학년때 실제로 교장이 문제집 좌악~~돌렸었어요.
    학교에서 물질로 뭔가를 받은게 처음이어서 깜짝 놀랐네요.
    평소에 별 쓰잘데기 없는것도 다 집에서 보내잖아요?

    그정도랍니다.

  • 16. 여기 지방
    '10.7.13 10:05 AM (124.57.xxx.39)

    문제집 돌리고 성적 부진아이 남겨서 개별지도 ㅠㅠ

    중학교도 제작년까지는 아이들 방학때 온전히 쉬게 했지만
    지금은 강제로 다 보충수업 한답니다..

    정말 정말 깝깝합니다..

    초중학교때 그나마 방학때나 좀 여유롭게 책읽고 여행해야지
    고등학교때 어디 움직일수나 있나요 ??

    아이들 너무 너무 불쌍합니다..

    이런 교육은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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