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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공부 별로 못하던 엄마, 공부 잘하는 자식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학창시절 공부에 별 흥미를 못느끼던 엄마가 자식은 공부를 잘하면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커갈수록 질문은 늘어나고 엄마는 배웠던것도 기억이 가물 거리고...
아빠한테 물어보는것도 시간과 기타 여건상 자주 물어볼수도 없고.
잘해도 걱정, 못해도 걱정이네요.
1. 공부는 혼자하는거죠
'10.7.10 3:45 PM (112.104.xxx.241)알아서 잘하면 냅두세요.
수업시간에 선생님 말씀 잘 들으라고 강조하시고,
모르는 거 있으면 쉬는시간에 선생님께 물어보라고 하시고...
(수업시간에 물어보면 진도나가는거 방해하는 수가 있으니...)
모든 답은 교과서에 있다고 강조하세요.
그래도 막히고 어렵다고 하면 학원이던 과외던 생각해봐야겠죠.2. 샘
'10.7.10 3:55 PM (115.41.xxx.10)선생님께로 고고~ 하라 하세요.
샘과도 친해지면 도움 많이 받아요.3. 저도요
'10.7.10 3:57 PM (120.50.xxx.51)전 수학포기해서 인생이 망한 케이스라고
믿고있는 사람입니다ㅠㅠㅠㅠㅠ
울딸들 초등때 중고등 수학 시작했구요.
아빠 닮았으니 천만다행이죠,
그래서 초3때부터 저한테는 묻지도 않더라구요.
애들 초3때부터
고딩 학부모가된 지금까지
애들한테 맞는 선생님 찿으러
동네 학원과 대치동을 헤매고 다닙니다.
나는 못해주겠고
애들은 앞서가고...
영어도 지들끼리 속닥속닥!!!
부끄럽지만 공부는 남에게 맡기고
맛있는거 해주고
차 열심히 태워줍니닿ㅎㅎㅎ4. ..
'10.7.10 3:57 PM (211.199.xxx.10)같이 책 찾아보거나 인터넷 찾아봅니다.--
5. 세아이맘
'10.7.10 4:13 PM (121.144.xxx.205)저도...^^ 원글님 타입
그런데 울집 애들은 너무 잘하네요.
솔직히 말 합니다,,,, 너네는 엄마 안닮았네!
너희들처럼 장시간 앉아있으라고 하면 아마 불가능할건데 정말 대단하다고..칭찬만^^
정말 다행히 공부는 애들이 잘 알아서 하네요. 대학도 물론 명문가고..^^
제 생각엔 부모가 다 가르쳐 주진 못해요.
엄마가 공부하던 옛 시절 과는 너무나 다른 시대고. 요즘 너무 어려워서 잘못 가르치다간
학교 스타일과 애들 공부와 달라서 큰 혼란만...생길거고.
엄마와 사이만 더 나빠질수도 있답니다.
솔직히 ~ 아예 손 안댑니다. 잘못하다간 더 멍청한 엄마로..ㅎ
열심히 밥 챙겨주고 맛난거 해주고 차 태워주고 사소한 뒷바라지에만 열중하죠.
참 못했을때, 성적이 안나왔을 때는 잔소리 같은 설교는 안해요. 절대로
..아이나름 최선을 다했을 거기 때문에요.
다행히 여러 학원샘들을 잘 만난것 같아요.
어려운 문제는 거의 다 그 분들과 해결하고
예전에 알고 지내던 샘께도 가끔 어려운 문제 들고 가거든요,.
물론 그런 샘과 저랑 자주 연락하고 이럴 떄 대비해 늘 좋은 관계를 유지하지요.
특히 애들이 가끔 정체기가 올때도 쌤들이 대화로 잘 다독거려 주시고 좋으네요.6. 저도
'10.7.10 10:03 PM (211.54.xxx.179)수학못해 인생 꼬인 경우라서,,,수학은 애저녁에 전문인한테 맡기고,,
그대신 문과과목은 잘해서 그건 물어보면 봐줄수 있어요,
그리고 중학교 가니 살아온 세월이 짬밥이 되더라구요,,가령 가정,,,이건 뭐 도사 ㅎㅎ
국사,,이것도 사극을 열심히 보니 큰틀이 머리에 그려져있고 ㅠㅠ
미드 일드 밤새가면 본지 5년차 되니 세계사도 틀이 잡히더라구요 ㅠㅠ
지금이라도 수능을 볼까,,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