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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장사하면 다 죄인이예요....
작지만, 제 딴에는 되도록 좋은 재료들로 만들어서 맛있게 만들어 팔려고 많이 애쓰구요...
커피란 기호식품이라서 정말 세상 사람들의 얼굴만큼이나 제각각이라 모든 사람들이
다 맛있다고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게 편하고 그게 맞구요...
프렌차이즈가 아니고, 혼자 하는 작은 커피집이라 그런지 어떨땐 손님들이 참 너무한다 싶을때가 많더라구요...
대놓구 들어와서 " 난 여기 싫더라.." 하는 사람들,
또 다 듣고 있는데, 다른 커피집이야기를 대 놓고 하고,
분명히 멀쩡하게 팔았는데, 갖고 나가서 반도 더 먹구 들어와서 날파리 빠졌다구 난리난리 하는 사람들
한번은 갑자기 난리가 나게 소리를 지르면서 커피에 뭐가 빠졌다구 다른 손님들 다 듣게 호들갑을 떨길래,
왜그러냐구 했더니 무슨 솜뭉치보플 같은게 빠졌다구 기분나빠서 못먹겠다구 난리를 하더군요..
미안하다고 하고 바꿔주겠다고 가져와서 빠진 보플을 건져서 자세히 보니 그 손님이 입고있던
보라색 스웨터의 보풀이더라구요, 가서 말씀 드리면서 스웨터에 대보니 틀림없는 그 손님 보플이었는데,
그래도 미안하단말 한마디 없더군요.
네사람이 들어와서 여섯사람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서 달랑 커피 두잔 4천원어치 시켜놓구,
제과점에서 사온 만원어치는 될만한 빵을 신나게 먹고 한가득 부스러기에 쓰레기까지 남겨놓고
가는 사람들, 2천원짜리 쿠폰에 목숨거는 사람들... 저 사람들이 스타벅스 가서도 그럴까 싶습니다.
장사하는 사람들은 다 사기꾼같이 보이는지, 아니면 그냥 다 어디서 줒어다가 장사한다고 생각하는지
냅킨이며, 물이며, 다 돈인데, 그냥 들어와서 그냥 말없이 막 집어 갑니다.
오늘 갑자기 너무 화가나서 두서없이 막 내려놨네요..
어떤 아기엄마 둘이 들어와서 아이들을 네명을 데리고 들어왔습니다.
커피는 두잔을 시키고 옆에 제과점에서 빵을 사들고 들어와서 네 아이들을 먹이면서 우유 200미리 두개를 나눠먹인다고 종이컵을 달라고 하더군요, 물도 달라, 포크는 없냐... 그러고는 조금 큰 아이들 둘은 계속 들락거리고
작은 아이들 둘은 계속 가게를 돌아다니는데, 단 한번 단속도 없더군요
그러더니 우유를 쏟아서 벽면 유리까지 다 튀기게 해서 얼룩을 만들어 놓고는 닦지도 않더라구요
작은 두 아이가 계속 가게를 오고 가다가 의자밑에 주저 앉아 놀길래 그러나보다 했습니다.
그렇게 한 두어시간을 있다가 나가고 난 자리에는 참 미칠꺼 같았습니다.
바닥은 한가득 빵부스러기에 사용한 냅킨은 한가득, 유리벽면에는 우유 얼룩에, 커피 두잔을 내주었던
쟁반에는 빵봉투가 가득... 그런 쟁반을 내밀면서도 미안하단 말 한마디 없이 나가더라구요...
꾹 참고 있다가 자리를 치우러 가면서 빗자루에, 걸레에 들고 가서 바닥을 치우는데, 웬 나사가 뒹굴길래 보니
작은 아이들이 주저 앉아서 의자 나사를 다 빼놨더군요... 화가 나서 쫒아나가서
아이들이 그랬다고 했더니 쫒아들어와서 하는 말... 자기 아이들한테 묻더군요, 세살이나 됬을까 싶은
아이들에게 " 니들이 정말 그랬어?" 하고 묻더군요.. 참... 기가 막혀서...
그 사람들이 제게 지불한 건 커피 두잔값 4천원이었습니다.
그러고도 밖에서 우리 가게를 바라보면서 손가락질 하던 그 젊은 엄마들이 참 이해가 안갑니다.
저도 아이엄마이고, 고만한 때를 다 거쳤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서로
기분 상하지 않게 배려해야 하는데, 참 몰상식하더군요...
서로서로 배려하고, 서로서로 기분 좋은 공간이 되면 좋을텐데...
참 착찹한 하루네요...
1. 에효
'10.7.10 4:51 PM (24.152.xxx.79)말만 들어도 지치네요...
저도 장사 해 봐서 알지만... 남의 돈 먹는게 쉽지않죠...
그래도 이렇건 저렇건.. 월급쟁이가 젤로 속 편한거 같애요 스트레스 어쩌구 해도...
내장사만 하겠어요?
힘내세요!!
여기 백분 이해하는 일인이 응원합니다.^^2. 회사
'10.7.10 4:55 PM (125.178.xxx.140)회사다니는데..마찬가지예요..
요즘 소비자들은..개념없는 사람도 많아요..
우리회사에 따질게 아님에도..인터넷에 올리겠다는둥...자기가 무슨 큰..힘이라도 가진사람처럼 굴더라구요..3. ...
'10.7.10 4:56 PM (121.138.xxx.188)요즘은 다들 얽히고 섥힌 관계라...
여기사 갑 입장이면, 저기는 을 입장이 되는 법인데...
요즘 제가 싫어하는 말 중에 하나가 손님은 왕이다. 입니다.
손님도 손님나름;;;4. ..
'10.7.10 4:58 PM (114.206.xxx.73)참내 그 젊은 것들 (곱게 말이 안가네요) 애들이 뭘 배우고 자랄 지 걱정입니다.
5. .
'10.7.10 4:58 PM (220.85.xxx.211)원글님을 힘들게 하는건 '손님들의 마음씀씀와 행동'이네요.
그런데 그 사람들을 통제하기는 어려울 거 같고,
여러가지 관리비용 보상 차원에서 커피값이라도 올려받으셔야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격을 올리기가 혹시 어려운 상황이시라면 할 수 없지만요.6. ..........
'10.7.10 5:00 PM (125.146.xxx.245)원글님 심정 백분이해222222222222222
토닥토닥~~~7. ^^
'10.7.10 5:04 PM (112.172.xxx.99)저도 같은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동감이 갑니다
정말 친절은 서비스는 어디까지인지
위로 주고 저또한 위 로 받고 싶습니다8. 시나브로
'10.7.10 5:07 PM (222.108.xxx.107)힘 실어드리고 싶어서 로긴했네요.
정말 소비자가 왕이라는 옛말 들고 와서 진상행동 하는 사람들..
양심은 어디다 두고 다니는지...?
그런데 그런 사람 상대로 화내다 보면
자신만 더 상처받더라고.
혼자서 욕 한바가지로 퍼붓고
잊으세요~ 토닥토닥~ 자업자득이라고 그사람들도 어디서 당하고 살겠죠~9. 에혀
'10.7.10 5:08 PM (210.91.xxx.197)사소한 진상이라하더라도
손님들이야 나하나쯤 이겠지만 주인 입장에서는
하루에 몇번이라도 겪는다면 진짜 힘드시겠어요...10. 위로
'10.7.10 5:22 PM (220.86.xxx.124)동종업계 사람으로서 원글님께 위로 드리고 싶어요
힘내세요 토닥토닥
그래도 일하다보면 고맙고 좋은 손님들도 있어요
그런 손님들 만나면 힘들었던것 싹 잊곤 한답니다
아- 그리고 스타벅스 와서는 안그러냐구요
그럽니다 =_= (스타벅스 직원은 아니구요 그 비슷한^^;;)
젤 황당했던 손님은 아메리카노 사가지고 나가서
몇분있다가 다시와서 크레마 사라졌다고 이런게 어딨나고
바꿔달라 성질내던 아줌마 였어요
크레마는 시간이 지나거나 먹으면 없어지는건데
세상에 그런 억지가 어딨는지..=_=
게다가 그 아줌마는 매일 아침마다 오던 단골 이었죠;;
암튼 세살에 별별 사람 다 있어요
원글님 맘 푸세요~^^11. 세상살기가
'10.7.10 5:55 PM (121.132.xxx.187)참 힘듭니다.
자영업자들의 하소연에 일반은?(소비자)는 그렇게 말하죠.
남의돈 벌기가 쉬운줄 아냐?
그런 서비스정신도 없어서 등등...
그러나 모든 사람들은 죄다 남의 돈 벌고 살지 않나요?
사람대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는 말이 전 가장 슬퍼요.
서로 대화가 되고 감정이 통하는데 왜 젤 힘들어야 할까 해서요 ^^;
오늘 명품 A/S글을 읽다 문득 그런생각을 했습니다.
몇백씩 되는 것은 A/S가 안되어도 가격이 턱없이 올라도 아무말 못하고 못사서 안달인데
왜 몇천원하는 것은 그렇게 대우를 받으려 할까?하는 생각을요
돈 잘버는 대기업 유통몰에 가서는 아무소리도 못하고
서민들이 하는 개인업장에 와서 매몰찬 소리 하시는 분들 안그랬으면 좋겠어요.
서로가서로를 보듬고 살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예의를 지켰으면 해요.
아니 상식적으로 행동했으면 합니다.
아이가 커피숍을 누비고 다니는 것 자체가 몰상식이고요
그가게에서 사지 않은 음식 먹는 것 자체가 몰상식이지요.
그런 행위가 상식은 아니지 않나요?12. ..
'10.7.10 7:51 PM (112.184.xxx.22)에휴..
정말 십분 이해 합니다.
저도 손님은 왕이다..이런말 정말 아니다 생각하구요.
돈 낸 만큼의 서비스만 바랬으면 좋겠어요.13. 학원
'10.7.10 9:06 PM (211.110.xxx.197)예체능 학원도 마찬가지에요 별 진상 엄마들 정말 많아요. 은근한 협박은 기본이고 애는 보내놓고 원비 슬굼슬금 빼먹기 일쑤고 옛날에야 선생님이지 요즘 엄마들 자기네도 학벌 좋다고 선생님이 아니라 숙제 대신 스펙쌓아주는 사람 정도지요. 순수한 마음으로 애들 짐심으로 대하는데 엄마들 때문에 접고 싶은 사람이랍니다. 아마 영어나 수학학원가서도 그럴까 싶어요.
정말 대단한 진상엄마들 왜그러시나요. 그러면 기분이 나아지고 가정경제에 도움이 되나요?
물론 정말 좋으신 엄마들이 몇분 계셔서 덕분에 여기까지 오게 된거 같아요. 애들도 예쁘고요....14. 아침에
'10.7.10 9:26 PM (211.194.xxx.69)집에 뭐 빼놓고 출근한다는 말도 있긴 하지만
거의 도 닦는 각오로 영업을 하셔야 하는 세상입니다.
힘내세요.15. 저도
'10.7.10 9:51 PM (218.147.xxx.48)그 상황 충분히 짐작가고도 남아요...
정말 진상들 때문에 장사접은 1인입니다
동네장사는 더 힘들죠...
어디가서 스트레스 한번 풀어주고 다시 힘내세요~~화이팅!!16. 원글님
'10.7.10 11:21 PM (121.165.xxx.85) - 삭제된댓글그런 진상 손님보다 그래도 정상적인 손님이 더 많으시죠?
그러니 진상손님 빨리 잊고 나머지 손님 생각하면서 즐겁게 하세요.
그래도 내 일 있는게 낫답니다.17. ..
'10.7.11 9:25 AM (59.13.xxx.83)사람 상대하는 일은 정말 마음이 닳을 정도로 힘들어요.
후유증으로 사람이 다 싫어지더군요.
소비자가 왕이고 고마운 존재인건 맞지만
판매자만 상도덕을 지키는 사회에선
매일 폭력을 경험하는 것과 같지요.
물론 정말 고맙고 좋은 손님들도 만나지만
요즘들어 사람들이 점점 더 개념이 없어진다는 생각을 해요.18. ~
'10.7.11 9:34 AM (218.158.xxx.203)그런인간들은 어디에나 있기 마련이고,
어디가서고 또 그런 진상짓 할거에요..
별별인간 다있다 라고 생각하시고 그냥 잊어버리세요~~19. 토닥토닥
'10.7.11 9:31 AM (110.10.xxx.95)서비스직에 종사하는게 이리도 어려운가 봅니다. 윗님 말씀대로 커피값이라도 올려 받으시지, 요즘도 2천원하는 커피가 있네요.
20. 장사뿐이
'10.7.11 9:59 AM (210.0.xxx.57)아니라 저 공무원인데 이상한 민원인들 엄청 많아요. 세금 체납 엄청 나서 관련 안내문 고지서 보내니까, 이런거 보낼 시간에 딴일하라고 전화하는 민원도 있구요. 자기가 알아서 때되고 사정되면 내니까 신경쓰지 말라고 소리지르고 욕하는 민원도 많습니다. 그렇게저렇게 따지면 성실한 납세자들이 선의의 피해자인데. 그리고 공무원을 왜 뽑았습니까. 아무리 친절을 요구하는것도 정도껏 해야지 자기 의무를 하지도 않으면서 이런것도 봐주지 않는게 공무원이냐고 욕을 바가지로 합니다. 툭하면 자기 세금으로 월급받는다고 하구요.
자기 세금을 얼마나 내는지 몰라도 저와 제 남편이 내는세금이 그보다 훨 많을텐데(그것도 맨날 체납자들이 그럽니다) 참.
요즘 세상이 거꾸로 되도 한참 거꾸로 됐어요. 자기 의무보다 권리나 받아야할 배려를 먼저 찾는거죠.
그냥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진짜 뭐가 무서워서 피하는거 아니잖아요. 그려러니 하세요. 인생이 불쌍한 인간이라고 생각하시고.21. ,,,
'10.7.11 10:35 AM (99.229.xxx.35)에구, 진상 진상...
22. 장사하는 또 다른이
'10.7.11 10:56 AM (114.201.xxx.201)아이도 그 부모를 닮아서 더 까칠하고 생각없는 사람이 될까 두렵습니다... 엄마보다 더한 아빠들도 많고 아이 옷가게 하는데 아이들이 엄마보고 다른데도 둘러보고 사자는 말 가끔 들을때 깜짝 놀랍니다,,,
23. 똑같아요
'10.7.11 11:43 AM (211.219.xxx.184)장사든..
직장이든...
저두 장사10년차에요.
나름 손님들 깔끔한 매너 지켜주시는편입니다.
그래도 원글님 말씀하신 비슷한류의 상황 말도 못해요.
요즘들어 최고의 대왕님들..
아기 기저귀갈아서 똘똘뭉쳐 서빙쟁반에 올려주시기..
20살 남짓한 학생이 밖에서 담배피우고 끈 꽁초 50넘은 울아저씨 손에 쥐어주며 버려달라시기..
비오는날 들어오자마자 각 테이블에예쁘게 꽃힌 냅킨 다 걷어서 발가락하고 샌들닦고
그거 역시 서빙쟁반에 올려놓으며 버려달라시기...
어떠세요
다똑같죠?
힘내세요~~
직장생활도 맨날 때려친다는 생각하며 했잖아요? ㅋㅋ24. 비겁한 진상..
'10.7.11 12:18 PM (74.96.xxx.127)강자 앞에서는 한없이 비굴하고, 약자 앞에서는 큰소리 땅땅치는 찌질이들...강자앞에서는 힘을 모아 대항하고, 힘없는 사람들은 서로 돌봐 주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그런 사람사는 세상을 그려봅니다..
25. 맛있는행복
'10.7.11 12:53 PM (211.58.xxx.234)그래서 장사꾼 돈은 개도 물어가지 않는다...는 말이 있나봅니다.
저도 식당을 하고 있지만.. 부모들이 아이들 방치할때는 정말 참을 수 없답니다.
홀서빙하는 아주머니왈~ 식당에서 활개치며 먼지 일으키는 아이들은 따끔하게
혼내야 하는데 그게 이쑤시게로 콕~ 찔러야 한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니...
힘내시구요... 그런데 손님 길들이기도 시도 해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아니다 싶은 손님에게는 단호하게 그러면 안됩니다. 라고 거절할 줄도 아는
주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예의없는 진상 손님 오면 예의바른 손님도 함께 안옵니다.
예의없는 손님 단호히 거절하면 분위기 찾는 손님은 늘어나지 않을까요?
이렇게 안되면 저렇게 채워지는게 장사 인것 같더라구요...26. ..
'10.7.11 1:06 PM (211.227.xxx.37)저도 혼자 미용실을 하고 있어서 그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시내에서 직원들 많이 데리고 크게할때와 동네에서 혼자 조그맣게 할때 진상
떠는 손님들 정말 글로 다 옮길수가 없을정도입니다
물론 안그러시는 손님들이 더 많지만요
장사돈 개도 안먹는다는 말 실감합니다
젊은 엄마들 제발 애들 데리고 가게 갈때 애들 공중질서
잘 교육시켜주길 바랍니다27. 저희 동네
'10.7.11 1:48 PM (218.38.xxx.48)작은 커피전문점은 아예 '외부 음식물 반입 금지' 이렇게 써서 붙여 놓으셨어요.
님도 그렇게 해보시길..28. ...
'10.7.11 2:29 PM (59.7.xxx.81)원님글 100% 동감합니다...
돈은 좀 버는데 그 대가가 너무 큰듯해요
사람 만나기가 싫어서 친구들이나 엄마모임같은거도 잘 안나가게 되고
대인기피증인가 의심을 하기도 했어요
워낙 사람을 많이 만나니 쉴땐 부대끼는게 싫어서 짐에 혼자 있게되더라구요29. 파란호수
'10.7.11 2:52 PM (211.178.xxx.90)요즘 애들이 자기만 알고 어쩜 저럴까 싶은게
다 저런 부모 밑에 커서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정말 무식한 사람들 많네요.......30. 에휴..
'10.7.11 3:21 PM (222.237.xxx.198)원글님..
위로 하고 갑니다..31. ...
'10.7.11 3:23 PM (219.111.xxx.2)갖고 나가서 반도 더 먹구 들어와서 날파리 빠졌다구 난리난리 하는 사람들 -_-;;;
세상에 이렇게 양심없는 사람이 많았나 싶어 놀라고 또 놀라고 갑니다.
적어도 살면서 부모로써 자식에게 부끄러울 일 만들지 않았으면 해요...
정말 아고아고 란 말이 나와요..
원글님.. 힘내세요 ;)32. 저 에의바른 손님.
'10.7.11 3:40 PM (122.128.xxx.138)인데요
제가 좀 넓고 스타** 커피*..그런데 가는 이유는요..
주인분 안보고 그냥 무심하고 바쁜 알바생들이 편해서에요..
보시고 기분 엄청상하고 속상하시겠지만..무관심한척 대범하게 ..넘기셔야해요..33. Elly
'10.7.11 4:34 PM (180.66.xxx.66)에휴 정말 속상하시겠어요...글만 읽어도 열불이나네요
힘내세요!!!34. 쇼비뇽
'10.7.11 4:38 PM (123.254.xxx.14)맘 상하고 나쁜거 걷어 내시고 가끔은 훈훈하게 하는 손님 생각하며 위로 하세요. 저도 조그만 가게 하는데 ~~ 개념 없는 인간들 부지기수로 구경 많이 합니다.
35. 쯥..
'10.7.11 4:58 PM (220.76.xxx.116)남동생이 pc방을 해서 도와준적이 있었습니다..
pc방 한시간 1000원이에요.. 마진요? 유료게임이라도 하면 시간당 400~500원이에요..
덥다 어에컨 세게 틀어라.. 공짜커피도 셀프임에도 갖다 바쳐라.. 라면 직접 끓여 달라..
생일 1시간 무료는 어찌 그리 잘 챙겨 잡수는지.. 그것도 단골도 아닌것들이.. 기억 안날때쯤 한번 와놓고서.. 무료 해달래요..;;
넉살좋은 고딩들은.. 간식 먹고 있음.. 달라고 합니다..;; 샌드위치 좀 많이 가져갔더니.. 그거 달래요.. 친해지니.. 안 줄수도 없고.. ㅋㅋ
결국 봉사하다 망했어요..
일 도와주면서 느꼈던게 저렴하게 장사하면.. 손님들도 저렴한 사람들이 온다 였습니다...
다른데서는 그렇게 못할거 같은데.. 푼돈에 소비자 권리 운운하며 덤벼들지요..
한번은 게임중에.. 비오는날 새들이 전신주에 앉아 있다.. 후다닥 날아가면서..동네가 일시 정전이 된경우가 있었는데요.. 다들 신경질내며.. 돈도 안 내고 가더군요..ㅋㅋㅋ
되려..아이템 물어내라고.. 몇백만원 이라고 XX하는 사람도 있었고요...
옛날 생각에 울컥 하네요~!
내 장사이니.. 손님한테 화도 못내고.. 언제나 싱글벙글... 아유.. 전 그 장사 이후로..사람이 싫어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