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특목고에 사회적 배려대상자로 입학하면 다른 아이들이 아나요?
성적이 좋기는 하지만 워낙 또 잘난 아이들도 많쟎아요.
그러니 성적 좋은 걸로는 안심할 수가 없더군요.
면접도 있고.
그런데 가려는 학교 전형에
사회적배려대상자 조건 중에 저희 가정에 해당되는 것이 있는데
이 전형으로 지원해서 떨어지면 일반전형으로 넘어간다고 하는군요.
그럼 결국 두 번의 기회를 가지게 되는 거지요.
엄청나게 좋은 조건이라고 학원에서 꼭 챙기라고 하는데...
제가 걱정되는 건
일반전형이 아닌, 특별전형으로 들어가면
다른 아이들이 그 사실을 다 알게 되나요?
외국에서 살다 온 그런 것은 아니고,
사회적 약자로서 받는 혜택 중 하나거든요.
만약 아이에게 상처가 될 수도 있다면
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 것 같아서요.
다른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알게 될까요?
1. 흠..
'10.7.7 5:11 PM (59.11.xxx.174)근데 아이들이 그걸 알아도 별로 신경 안쓸걸요?
특목고 가서 걱정할것은 그 경쟁에서 살아남는것이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2. ....
'10.7.7 5:12 PM (112.169.xxx.226)전 초등이지만...담임선생님이 어찌 행동하느냐에 따라 달린것 같아요.
친한 엄마와 반아이들에 대해 작은(예를들어 아버지가 일찍돌아가신것부터...자잘한)
이야기까지 얘기를 한다네요. 들으면서도 그 엄마 속으론 뒤로 넘어질정도로...
아이들은 그 아이 비밀을 지켜주기위해 입을 다무는데...샘이 그러고 있어요.
그냥 공부 못하는 것도 아닌데...아이가 당당하게 생각할수있도록 더 분발해서
공부하면 된다고 용기주심 되지 않을까요? 아이 성격에 따라 받아들이는것도
다르지 싶네요.3. 더워요
'10.7.7 5:22 PM (121.55.xxx.97)첫번째 댓글다신분과 같은생각입니다.
제아이 외고생인데 고등학생정도 되면 그런거 가지고 별로 신경쓰지도 않고 관심도 없어요.
그야말로 잘하는아이들이 모였으니 공부만 잘따라가면 문제될게 없을겁니다.
그리고 유치하게 두번째댓글단초등샘들 같은분들 절대 없습니다.4. ..
'10.7.7 5:20 PM (121.134.xxx.108)오늘 시사인에서 특목고에 관한 얘기가 나와서 좀 읽었는데..
아.. 정확히 특목고는 아니었고요 국제중 얘기였는데
여기서도 사회적배려대상자 문제가 좀 나왔어요
원래는 등록금도 조금 내는 거고... 그렇게 가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학교에서 자꾸 부담을 준다고
또.. 학교행사하고 그러는 데서 사회적배려 층인 부모님들과 일반 부모님들과의 차별도 두고
그러면서... 알게모르게 아이한테도 그 영향이 간다고요
제가 출근길에 대충 읽어서 그러는데
아이들이 직접 그런 아이들을 상대로 왕따? 뭐 그런 것 까지는 아니어도
아이들끼리도 다 알고 있다고... 그룹 자체가 다르다고 읽은 거 같아요
또.. 사회적배려 대상자 중에 다문화가정... 등 뭐 경제적 상황이 최약자층이 아닌 경우에는
학교에서 일반학생들과 동등한 조건으로 다니라고 강요하다가
부모가 힘들어서 전학시켜야겠다고 했더니 어서 하시라고 했다네요...
여튼, 오늘 읽은 기사여서 댓글로 참견 좀 해보았네요5. 중학생맘
'10.7.7 5:27 PM (121.161.xxx.170)아..저희는 경제적 형편은 어렵지는 않아요.
부모 세대와 관련있는 혜택이라
대놓고 말 안하면 모를 수도 있긴 한데
실상은 어떤가 싶어서요....6. ...
'10.7.7 5:25 PM (180.69.xxx.185)들어가서 공부 못하면 스스로 찌질해지는거고, 들어가서 공부 잘하고 품행이 바르면 전혀 문제 없습니다. 특목고 정도 되면 학생들이 좀 이기적인 데는 있어도 많이 못되거나 되바라진 아이는 없을 겁니다.
7. ㅎㅎ
'10.7.7 5:29 PM (116.33.xxx.163)알아요. 아는데 얘들 신경 아써요. 공부하기 바쁜 얘들이니까요.
공부 잘하는 얘들이 훨~덜 유치하지요. 안심하고 보내셔도 돼요.^^ 특목맘입니다.8. 별사탕
'10.7.7 5:40 PM (110.10.xxx.216)아마 국가 유공자이신가봐요?
그렇게 가서 공부 따라갈 자신만 있다면...
그리고 그 쪽 부모들이 뒷받침하는거 따라갈 자신만 있다면 ...
무슨 상관이겠어요
전에 자게에 아이를 사회적 배려로 보냈는데 가외로 공부 시켜야 하는데 그걸 경제적으로 뒷받침 해주기 힘들다는 글은 봤어요
공부 잘하면 뭔 걱정입니까...
외국 가서 살고 와도 영어 빼고는 다 못따라가서 특목고 욕심도 못부려보는 부모도 있네요...ㅎㅎ9. 우리반에
'10.7.7 6:23 PM (122.34.xxx.34)한명 있었어요..근데 3년내내 겉돌았어요..그아인 공부를 좀 못해서..
10. 전형
'10.7.7 8:45 PM (211.54.xxx.179)잘알아보세요,,,외고중 국가유공자 사회적배려대상자가무시험인 경우도 있고,,
'일반전형의 커트라인에 들어야 받아주는 학교도 있습니다.
일단 가서 아이가 공부를 잘하면 별말 안나구요,,
공부 안되고 설치고 남한테 피해주고,그러면 가차없을 겁니다,
외고 들어가면 어느 전형으로 왔는지 다 알게되요,,
아이들은 착하고 순해서 잘 어울리지만,,,일단 자기 공부하는데 떠들어서 피해를준다던지..
공통과제 뺸질거려 조원들이 가점된다던지,,하면 바로 지적 들어가더군요 ㅎㅎ
결론은 아이만 잘하면 된다,,입니다.
그리고 국제중 얘기 같은거요,,국가지원은 수업료만 해당합니다,
사회적배려대상자도 급식 차량 교재비,,은 내야 하는데 ,,,하나고도 그게 말이 많더라구요
원글님은 여유 있으시다니 관계 없을거구요11. .....
'10.7.7 10:32 PM (112.152.xxx.35)알게 되지만 신경 안 씁니다.
아이들이 신경 쓰는 것은 성적, 성격, 사회성이죠..
배려대상자는 아니었지만 한 아이는 성적은 중간쯤이었는데, 맹하달까, 약간 정상과 자폐사이 인 아이였는데 이런 경우 같이 어울리기 조금 힘들었구요.
농어촌 특별전형으로 들어온 한 아이는 성적이 조금 따라오기 힘들어 해서 학교는 같이 잘 다녔지만 졸업하고 연락은 잘 안 되네요.. 하긴 이건 자기 마음에 드는 대학에 가지 못한 다른 아이들도 몇몇 연락이 안 됩니다만..
결국 배려대상자이든 말든 전혀 상관 없습니다.
그냥 아이가 들어가서 하기 나름이고, 이건 그 아이 말고 다른 모든 아이들에게 공통된 거죠.12. 외고졸업생
'10.7.8 1:31 AM (122.46.xxx.33)공부를 무지 잘해서 시험보고 들어간 경우도
그 무시무시한 틈바구니에서 소외되거나 자신감을 잃는 경우도 많습니다.
혹시 공부를 아주 잘하는 학생이 아니시라면 재고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