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 같이 어울려 다니던 사람이에요.
제 아이랑 문화센터 같이 다니는 아이 엄마인데 저 보다 10살이나 어려요.
근데 가끔 말을 심하게 해요.
그 전부터 우리아이에게 "야" 하며 소리도 가끔 쳤고요.(뭐야 싶긴 했지만 말은 않했네요.)
한 달전 그 여자가 조카 처럼 여기는 그여자 친구 아이가 갑자기 울더라고요.
제가 가니 엄마를 찾으며 우는데 그 여자가 들어오더군요.
그래서 저는 냉장고에 물건을 넣으러 다시 부엌으로 갔어요.
근데 갑자기 우리 아이에게 "야 ***(우리 아이 이름). 너 @@이 장난감 뺏고 난리야"하며 소리를 지르는 거에요..
제가 아까 뛰어 갔을때는 그 아이가 자동차 장난감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도 없었고 그 아이는 보통 장난감을 가지고 다니다 땅에다 던져 놓고 다른 아이가 그걸 집으면 막 우는 아이에요.(참고로 아이가 둘다 26개월 때에요.)
그래서 그 장난감을 제 아이가 뺏었는지 땅에 있는걸 줏었는지 상황은 아무도 몰라요.
그리고 그 장난감도 제3자의 것이었고요.
단지 자기가 조카 처럼 여기는 아이가 제 아이가 들고 있는 장난감을 가리치며 운다고 제 아이에게 그렇게 소리지르는 그 모습을 보고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을 했는데 그냥 서서히 상종 안하는게 좋겠더라고요.
근데 고민이 하나 생겼네요.
같이 다니던 아이들이 모두 4명이었는데 3명은 생일이 비슷해서 이미 생일 잔치를 했어요.
생일 선물은 일괄적으로 마음에 드는 물건 사라고 2만원씩 주었고요.(사실 그돈이 그돈이에요.)
저는 제 아이 생일날 키즈카폐가서 밥을 샀어요.
그런데 문제의 그 여자 아이가 생일이 3달 정도 늦어서 이 번 8월이 생일이에요.
8월이라는건 아는데 몇 칠이 생일인지는 저는 몰라요.
그 여자는 제가 자기를 멀리하니 저랑 친한사람들에게 저를 왕따를 하려 하더군요.
뭐 제 나이가 그런거에 굴 할 나이가 아닌지라 상관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 여자가 자기딸 생일이라고 말을 하면 2만원을 챙겨줄려고 하는데 이런 상황이라 그런지 아무 말이 없네요.
안챙겨 주려니 괜히 찜찜하고 제가 알아서 챙겨주려니 짜증이 나고..
이럴때 82분들은 어떻게 행동하세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챙겨줘야 할까요?
생일축하금 조회수 : 187
작성일 : 2009-08-07 16:51:05
IP : 128.134.xxx.3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말
'09.8.7 4:57 PM (210.106.xxx.19)팍팍 생각나는데도 뱉고, 배려심 부족하고, 성격 강하고
그런사람인것 같네요..
전 남한테 대놓고 나쁜말 잘 못하는성격이라
저런사람 보면 무섭고, 가까이 가기 싫더라구요.
그냥 생일 챙겨주지마세요.
뭐 이쁘다고 챙겨줘요.
그리고 다음에도 님 아이에게 뭐라뭐라 해대면
아니왜 남의 귀한자식한테 야단이야? 하면서 한마디 쏘아붙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