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마마걸올케와 친정엄마때문에 이혼하려는 동생...조언많이 부탁드려요
주위에 이혼한 사람도 없고...잘사는줄만 알았더...제동생한테 닥친일이라...
너무 가슴이 아프고 막막하네요..
남동생이 이혼을 하려고 결심했습니다.(선보고 1년사귀고 작년 1월결혼)
가장큰이유는 친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올케와 그 친정어머니때문인데요..
엄마이야기 외에는 어떤사람말도 듣지않으며..부부싸움하면 바로 친정엄마한테 전화해서 울고
그러면 그엄마는 곧장 달려와서 남동생을 혼내고...
혼내는 수준이 타이르는게 아니라..
뭐 우리딸 눈에 눈물나게 하면 죽여버리겠다.. **새끼...
욕과 육두문자가 오가고... 동생이 머리가 빠지는중인데(유전)..
대머리사기결혼이라고 고소한다고 하고..(결혼전에 이미 다알았고 가발까지 맞추러 같이감)
올케랑 동생이랑 둘이 차를 타고가다가 급정거하는 바람에 올케가 놀랐는데(다치지는 않고 임신중)
그걸 가지고 살인미수로 쳐넣겠다...
(이런말까지 서슴치 않는 장모하고 얼굴맞대고 살수있을까요?)
임신해서부터 아기낳고 5개월인 지금까지 생활의 90%이상을 친정에서 하며
동생급여의 70%~80% 이상도 생활비조로 친정에 갖다준다네요..
(동생용돈 하루만원이상 못쓰게 하고 본인은 빵만 만원어치 사먹는다네요.
월 500수입인데.. 대출도 없고...
관리비가 5달이 밀려도, 카드가 연체되도 친정엄마 용돈 먼저 챙겨주고..시댁에 사촌들
결혼식에 부조할라치면...우리가 받은 축의금이 우리한테 있지도 않은데 왜 우리가 돈내냐..
이런식... 명절때 시댁에는 싸우고 싸워서 돈10만원 달랑 갖다줍니다...)
동생집하고 올케 친정이 10분거리인데... 아예아기를 친정에서 재우고.. 아침에 동생출근하면
친정에가서 놀다가 3~4시간 알바하고 저녁까지 있다가 거기서 자거나..집에 안온다 뭐라하면
애는 두고 집에오는 생활반복...
이번에 돈좀 아껴쓰라고 했다가 울고불고 엄마에게 또 전화를 해서 ..
장모님 달려오시고.. 그외할머니까지...
폭언은 또 이어지고..얼마나 많이벌길래 아껴쓰라는거냐..한달에 돈1000만원버냐?부터
쫌스런새끼..이혼하면 가만둘줄아냐..매장시켜버린다..등등...
(잘벌진못해도 연봉 6000은 됩니다.)
대기업다닌다고 유세하냐... 내가 아는 **이가 판사,변호산데..어쩌구..
폭언과 협박들...
그러면 올케는 옆에서 울고만 있다네요... (항상 이런식으로 올케본인은 뒤에빠져서 울면 엄마가
나서서 해결해줬나봅니다..)
그러면서 나중에는 이혼할꺼니까 애는 두고가자면서(새벽2시) 5개월 아이를 남동생과 집에 두고
올케, 친정엄마, 외할머니 우루루나갔답니다.
그래서 동생이 저희집으로 아이데리고 와서.. 주말 이틀보내는데...
일욜저녁에 올케랑 올케동생이 찾아왔더라구요..
애 달라고.. 그래서 저희엄마가 2~3일 아이봐줄테니까 둘이 생각도 정리해보고
화해도 하고 앞으로 어찌 살건지 의논해보고 오라고 하니까...
하라는데도..막무가내로 엉엉 초등학생처럼 소리지르며 울더군요..
이런저런 본인이야기하고 상대방이 이야기할때는 앙앙~~ 울면서 듣질 않았다고..
평소에도 대화가 안되는 수준의 성격..
본인이 원하는 바를 정해놓고 상대방의 의향을 물으면..상대방이 수긍하지않으면 그냥 운답니다.
동생은 그게 싫고 짜증나서.. 그동안 다받아주었구요.
(여자가 우니까 어찌 할바를 모르겠다더군요..)
그런데 이번엔 정말 못참겠다며.. 이번에 장모님과 분리되지 않으면 이혼까지 생각하고있습니다.
제가 생각할때는 그올케라는 사람만봐도 더이상 결혼생활유지가 안될것같은데
(인격형성이 덜된 아이같은 사람같습니다..어휴...)
아이를 생각해서 장모님만 없으면 타일러서 살아보겠다고...
그래서 어제 저희부모님이 찾아가서 이제 친정하고는 좀 거리를 두고 잘 살아보라고
타이르러 갔는데...
아기재운다고 안고 나가더니 택시타고 친정으로 도망가버렸습니다.. -.-;;
(말은 아이뺏아갈까봐 무서워서 그랬다는군요..)
올케는 이혼생각은 절대없고.. 이번에 싸운것도.. 그냥 부부싸움에 일부분이며..
지금 시부모가 찾아온것도...그상황만 모면하면 어떻게든 해결된다는 생각으로
사는아이같습니다.
몇일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
------------------------------------------------------------------------------------------
이모든일은 이번에 알았습니다. 부부싸움하면서 올케가 저희부모님께 전화해서(친정엄마가 시킴)
당장오시라고.. 해서 사건이 터졌네요..
그전에는 그냥 친정하고 가까이 친하게사는구나..우스갯소리로 데릴사위 아냐?
정도만 알았습니다..
동생의 가장큰 걱정은
1. 이혼 이야기중에 장모가 회사로 찾아와 행패를 부리는것인데..
이런경우에도 접근금지 가처분 같은거 낼수 있나요?
2. 이혼시 아이가 어릴경우 엄마가 양육권을 갖는다는데.. 그럼 양육비를 얼마를 주어야 하나요?
(동생은 아이를 데리고 오지 못할경우 장모가 끝까지 연결되어있을거 같아
꼭 데려오고싶어하지만.. 엄마가 우선권이라 하기에.. 여쭤봅니다..)
3. 소송으로 가게 될경우 시간은 어느정도 소요?
4.결혼기간 1년 반 남짓인데 위자료는 어느정도?
5.결혼시에 남편이 전세집 마련하였고.. 그뒤 올케는 알바나 1~2달 학원 나간거외엔
일한게 없는데 재산분할같은것도 하는지...
6. 이혼허가 가능성은? 잘살아봐라..뭐 이런식으로 결론이 날수도 있는가요?
이혼사유가 정당하지 않다..뭐 이런식으로요...
두서없이 적어보았습니다.
제동생일이지만..저도 며느리자...딸이자.엄마로서..최대한 객관적 사실만 써보았는데
팔은 안으로 굽었을라나요...
----------------------------------------------------------------------
제가 이번 기회에 이혼했으면 하는 가장큰 이유는... 장모는 둘째치고..
올케가 동생에게 문자를 봐서입니다..
대머리 대머리랑 살기 삻다.. 대머리랑 다니기 쪽팔려..
이렇게 보냈더군요... 너무 속상합니다.. 이건 살빼는것처럼 본인의지로도 안되는건데..
이런식으로 인신공격을 당하면 동생은 얼마나 속상할지.. 눈물이 다 나더라구요..
인신공격은 정말 막장이나 하는거 아닌지.. 이런사람과 앞으로 40~50년사는건 정말 끔찍할거 같아요..
그래서 정말 조카가 너무 불쌍하지만.. 이혼하라고 하고싶어요
1. --
'10.7.6 10:58 AM (113.60.xxx.182)양쪽말 다 들어봐야 한다지만..이런 경우는....
정말 결혼 1년도 안됐는데 장모가 상식이하에 욕까지..미친집안이네요..
이혼 순수히 안해줄꺼 같고 재산분할 청구 할거 같은데..
이혼할 결심 했음 증거 많이 남겨놓으세요..그리고 애는 왠만함 데려왔음 싶네요..
양육비 보내달라 하면서 이혼해서도 괴롭힐 사람들이니...어휴....
친정이나 시댁부모의 지나친 간섭도 이혼사유에 해당되요..이걸 재판에서 어떡해
증명하나 지요..그리고 회사로 쳐들어 오면 고소하세요..2. ..
'10.7.6 10:59 AM (183.102.xxx.165)우선 전반적으로 장모의 폭언, 그리고 올케가 중간에서 중재를 하지 못해서
혼인을 유지하기 힘든 상황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장모의 폭언과 그동안의 힘들었던 상황을 증명할 증거자료들이 필요해요.
혹 녹음 가능하면 꼭 녹음하도록 하시구요.
1. 이건 재판으로 해서 가능할거 같습니다. 그냥은 힘들구요.
2. 아이가 어릴 경우 엄마에게 유리하긴 하지만 절대적은 아니에요.
엄마가 아이를 양육할만한 여건이 안 되고 엄마쪽이 유책 배우자라면..
그리고 아빠가 아이를 키울 모든 환경과 강력한 의지, 그리고 아이를 양육해줄 분
(친할머니)가 있다면 아빠에게 유리합니다.
3. 소송에 걸리는 시간은 저도 잘 모르겠구요.
4. 결혼 기간이 짧아 위자료는 지급 안될듯 합니다.
5. 역시 결혼 기간이 짧아 재산분할도 없습니다.
6. 이혼은 허가가 아니라 양쪽 배우자가 합의 안 하면 재판으로 가야되요.
이혼 사유가 정당하지 않다는건 재판장에서 가리겠지만 이건 이혼 가능한걸로 보입니다.
양쪽 배우자의 부모님이 부당한 행동과 말을 할 경우 이혼 가능합니다.
아이구 참...세상에 이런 장모도 있군요. 깜짝 놀라면서 봤습니다.
물론 양쪽 말 다 들어봐야 알겠지만 동생분 많이 힘드셨을듯 해요.
그냥 바로 증거 잡으셔서 이혼 소송하시길..변호사 선임비는 300 이상 생각하셔야 될거에요.3. ..
'10.7.6 11:02 AM (116.122.xxx.141)어휴 정말 답답하네요.
답이 없네요. 끝을 내야할것 같네요.4. ㅜㅜ
'10.7.6 11:00 AM (125.146.xxx.57)글읽고 너무 가슴이 답답하네요....말이라는게 한쪽 입장만 듣고는 모르지만...에효....
5. ..
'10.7.6 11:01 AM (183.102.xxx.165)그리고 동생분 회사가 대기업인데 아무나 출입 못 하구요.
출입절차 까다롭습니다. 외주업체도 해당 담당자가 동행하지 않는 한 출입 안 되구요.
하물며 장모가 사위 찾아와서 깽판 치겠다는데..절대 정문에서 패스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걱정 붙들어매세요. 정 걱정 되시면 보안 담당자에게 얘기하셔도 될거 같습니다.6. 덧붙여서
'10.7.6 11:01 AM (113.60.xxx.182)요즘은 애가 어림 엄마가 우선권이 있다고 하지만...경제력 없음 그것도 안되지 않나요?
알바로는 손들어 줄지 미지수네요...월급 500이면 못버는 것도 아닌데...너무 하네요..1년반 밖에 안살았고 책임이 부인한테 있음 위자료 줄 필요 없고 남자쪽에서 집해옴 재산 분할해줄 필요 없어요..솔직히 이혼소송 좀 오래 가는데 장모나 친정다 막장들이라 소송으로 이어질듯 싶네요..7. 하이고
'10.7.6 11:06 AM (121.164.xxx.188)막장도 이런 막장이 없네요.^^;
8. 빨리
'10.7.6 11:06 AM (115.136.xxx.94)이혼하세요..
9. 이혼
'10.7.6 11:04 AM (121.160.xxx.58)저희 동료가 친정에 100% 의지해서 살았어요.
이 친정은 헌신 100%죠. 남동생이 동료 출근하는것을 도맡아 하고 사위에게도 참 잘했구요.
그래도 사위 그거 못 견뎌하더라구요.
결국 이혼했어요.10. ^^
'10.7.6 11:04 AM (124.136.xxx.35)글쎄요, 경제력 없어도 엄마가 아이 키운다면 일단 엄마한테 갑니다. 요즘 세상이 많이 바뀌었어요.
11. ...
'10.7.6 11:08 AM (119.64.xxx.134)올케분 지능이 좀 낮은 거 아닌가요?
12. 남의집일이라
'10.7.6 11:10 AM (114.108.xxx.51)이렇게 말하는건 아니고
초장에 갈라서심이...
올케든 친정엄마든 둘중 하나라도 달라야지요 이건 뭐 똑같으니..13. ..
'10.7.6 11:09 AM (219.250.xxx.129)양쪽 말을 들어봐야 22222..
14. 근데
'10.7.6 11:12 AM (211.195.xxx.3)양쪽말을 들어봐야 하는게 기본이긴 합니다만
여자쪽 관계된 인물들 행동이 상식을 벗어난지 한참 되었네요.
어찌되었든 가장 정확한건
그런 일이 발생될때 증거가 될 수 있는 녹음 절차 필수겠고
그 후에 삼자대면해서 어떤 말들을 했는지 들어봐야 할테고요.
시어머니가 좋게 중재하러 갔는데
아이 데리고 친정으로 가버렸다는 것만 봐도
뭐 할 말 없네요.15. ..
'10.7.6 11:13 AM (121.181.xxx.10)양육비는 줘야합니다.. 하지만 법원에서 판결로 나오는 양육비는 많지 않아요..
어는정도 정해진 룰이 있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그 나이에 필요한 양육비의 50%를 부담하는겁니다.. 이건 바람피우고 헤어진 경우에도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모로부터 위자료도 받으실 수 있을거예요.. 녹음등의 증거가 있어야겠죠..
재산 분할은 안되지만.. 혼수를 한 게 있으므로.. 혼수는 지나면 똥값이지요.. 어느정도는 참조가 된다고 들었어요..
아버지가 지금은 퇴직하셨는데.. 저랑 동생 결혼하기 전에.. 그런 이혼사건 맡으셨는데.. 여자에게 어느정도는 분할이 간거보고 부당하다 생각하셨는데.. 딸 결혼시켜보시더니 왜 여자에게 분할이 갔는지 이해가 좀 되신다 하더라구요..
하튼 몰래몰래 준비하시구요.. 증거 확실히 잡아놓으시구요..
아이문제는 변호사와 잘 상담해보세요.. 여러가지 증거 잘 잡아놓으시면 아이를 데리고 올 수도 있어요.. 아이를 데리고 와도 엄마와 아주 떼어놓을 수는 없지요.. 엄마가 면접권 신청하면 엄마손은 들어줍니다..
제가 드린 말씀은 아버지로부터 주워들은 얘기라 정확하지 않은것도 있어요..16. 이혼찬성
'10.7.6 11:19 AM (58.225.xxx.2)원글님말이 100프로 맞다면 이혼하는게 맞네요.
장모도 문제지만 올케도 문제가 많네요. 평생 살사람이 대화도 않되게 말만 하면 울어대는
데 무슨 발전이 있겠어요? 장모도 협박도 이만저만이 아니고요.
애를 올케가 데려가면 양육비로 또는 애문제로 수시로 협박하고 엮이겠네요.
차라리 증거제출해서 확실히 이혼하고 애는 남동생이 키워야 맞는거같아요.
남동생이 돈버는 기계도 아니고 월500이면 큰돈인데 그돈주고 본인은 고작 저런 대우받고
살고싶지않을거같네요.17. 그냥..
'10.7.6 11:22 AM (125.143.xxx.106)글로만 봐도 답답하네요. ㅠ.ㅠ.
이번 일은 그냥 넘기지말고 남동생도 이혼하자 하며 강력하게 끝을 봐야하지 않을까요.
어차피 계속 그렇게 살순 없으니 올케가 달라지지 않는다면 결혼생활 접고...
이번일로 정신 차려서 장모나 올케나 재대로 적정선을 지키며 살면 다행이구요.
제발 집안에서 강력하게 나가서 방법을 찾는게 맞을듯 해요.18. jk
'10.7.6 11:27 AM (115.138.xxx.245)근데 경제력을 떠나서 애가 저렇게 어리면 남자가 양육권을 받아오기는 힘들것 같은데요...
애를 먹이고 키워야 하는데 그 점이 훨씬 더 중요하죠. 어짜피 여자야 친정의 경제력이 있다면 얼마든지 먹이고 키울 수 있지만 남자는 일하러 가야 하니...
다른건 다 가능해도 양육권은 좀 힘드실지도...
왜 결혼을 하셨는지 그게 의문임. 좀 결혼전에 잘 알아보고 하시지....19. 변호사 통해서
'10.7.6 11:26 AM (203.142.xxx.241)변호사랑 상담하시고 이혼소송.이쪽에서 먼저 거세요.
젊은 사람이 머리빠지는것도 스트레스인데. 그걸 같이 이해해주고 넘겨줘야 가족이고 부부지 벌써부터 저런식의 말투.. 평생 같이 못살것 같아요. 저래도요.
그냥 이혼소송내시고 장모한테는 접근금지 가처분 함께 내세요. 아이 양육권도 같이 하시고.
그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그쪽에서도 일정부분 대응하겠지만, 이런경우에 협의가 안될듯해요. 그 장모의 무식과 무대뽀를 누가 막나요? 그러니까 법적으로 하시고. 만약 그쪽에서 아이 양육을 갖는다면 양육비는 보통 한달에 4-50정도 나올껍니다.20. 누님이
'10.7.6 11:28 AM (119.148.xxx.128)누님이 빨리 해방 할수 있도록 해주셔요..
동생분이 착한분 같네요..
증거를 잡을수 있는것들을 꼭 확보 하셔요..녹음과 사진등...21. 무조건
'10.7.6 11:31 AM (119.65.xxx.22)증거~~ 잡으시고 녹음.녹취..생활패턴들 세세하게 적으세여
아니.. 이건 무슨 막장도 이런 막장이.. 제발 결혼해서..
시댁이건 친정이건 등에 지고 오지는 맙시다 에혀..22. 까만봄
'10.7.6 11:32 AM (211.215.xxx.39)장인은 안 계시나요?
마누라,장모,그외할머니...트리오...
듣기만해도 무서운 조합인데요...23. ...
'10.7.6 11:37 AM (221.139.xxx.227)양육권은 아무래도 엄마가.. 더 유린한것 같든데요..제가 아는 분 지인도 어찌 저찌 원글님 경우 같은 경우로 이혼을 했는데..
양육권은 여자가 가져 갔고...
한달에 50만원씩 양육비로 준다고 들었어요..
처음엔 양육권도 가지고 올려고 했는데(엄마가 재혼 하게 되면 아무래도 문제가 되지 않겠냐고 나이가 젊었거든요.. 직업도 좋았고..)도저히 안되더래요.. 여자가 죽어도 자식은 못준다고 해서 엄마가 키우는걸로 했다고...
근데 그 남자네 집안에서도 워낙에 여자랑 친정이 별나다 보니...
중간에 저렇다 다시 니들이 키워라 이런식으로 또 변하는건 아닌지 걱정된다고 하더라구요...24. 어휴..
'10.7.6 11:35 AM (118.37.xxx.161)가장 좋은 건 양가 어른과 적당한 거리 유지..
대체 그 올케는 결혼 왜 한걸까요..
양쪽 말 들어볼 필요는 있겠지만
솔직히 저희 세대가 시댁과의 갈등 마지막 세대라면
제 동생 세대는 처가와의 갈등 세대인 거 같아요
우리올케는 다행히 중간에서 알아서 잘 하는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가끔 친정 부모님이 안쓰러울 때가 있어요
그 집에서 아이 키우겠다고 하는 건 왠지 양육비 톡톡히 받아내려고 하는 거 같네요
그리고 그런 집에서 아이 키우면 불량행태가 유전되는 거잖아요
엄마가 키우는 게 젤 좋다는데
그 '엄마'라는 건 꼭 '법적 엄마'가 아니라 '엄마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이니
어지간하면 데려오세요 나중에 고딩 정도 되면 자기가 판단할 수 있을 때 만나게 하구요25. ...
'10.7.6 11:37 AM (221.138.xxx.206)글을 읽어보니 시누이입장에서 보다는 객관적으로 쓰셨단 생각이 듭니다
사실이라면 남 일이라도 머리꼭대기까지 화가 나네요
대머리 얘기부터 완전 싸이코들 같구요
절대로 달래서 살게 해보겠단 생각 버리시고 최대한
단시간내에 동생분 해방시켜주시길 바랍니다.
최악의 상대인것 같습니다.........26. ..
'10.7.6 11:46 AM (222.233.xxx.232)이혼 결심이 확고하다면 변호사 상담을 통해 준비하시고, 아마 변호사가 어떤식으로 준비하라고 일러줄꺼예요. 또 장모가 회사에 찾아와 난리친다? 장모에게 미리 말해야죠 그럴경우 경찰부리겠다고.. 대기업의 경우 쉽게 회사까지 찾아가긴 힘들겁니다
27. 이 상황에서도
'10.7.6 11:51 AM (116.39.xxx.99)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 한다고 하시는 쏘 쿨한 분들,
이게 처가의 문제가 아닌 시가의 문제라도 그렇게 쏘 쿨한 반응을 보이실지 궁금합니다.
어제부터 이 문제가 자꾸 거슬리네요. 저는 여자입니다.-.-;;28. 남자형제
'10.7.6 11:53 AM (61.77.xxx.31)전 남자형제가 없는데도 읽는데 화가나고 너무 답답하네요.
좌우지간 남,여를 떠나서 결혼했으면 부모로부터 분리되어야 한다는데 적극 동감합니다.
이혼하기 쉽지 않으시겠어요...동생분....
근데 위자료는 오히려 동생분이 친정쪽에 청구해야 할것 같은데요??29. ...
'10.7.6 11:59 AM (221.138.xxx.206)이제부터 녹취하시고 증거 모으세요 위자료는 남동생분이 받아야 할것 같습니다....
30. 속상한누나
'10.7.6 12:01 PM (218.38.xxx.22)이번에 장모님께
'장모님만 우리집일 모른척 해주시면 잘살수있을것같습니다'
했다가..
장모왈 '싸가지없는 새끼 말하는거 봐... 결혼할때 누구한테 허락 받았어? 장인장모지?
그러니까 참견해도 되는거야'
그랬다는군요..
참고로 장인도 계십니다.
그 장인자체가 부인과 장모에게 평생을 그랬나보더군요..
그러니 그걸보고 자란 올케는 지금 상황이 아무렇지 않은거구요..
장인은 전혀 힘이없고 발언권조차 없답니다.31. 결혼이 뭔지..
'10.7.6 11:59 AM (220.87.xxx.144)제생각에는 이혼변호사와 상담하고 바로 재판이혼으로 가시고
아이를 위해서라도 양육권 가져오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에효...
어찌 그런 사람이랑 결혼했는지 가슴이 답답하네요.32. ...
'10.7.6 12:14 PM (116.41.xxx.7)'이 상황에서도'님과 공감 싱크로율 100% 입니다.
양쪽 말 들어봐야하는 것 동서고금의 진리입니다.
그런데, 그 말이 등장할 자리를 왜 이리 차별할까요.33. 고치기힘들어요
'10.7.6 12:23 PM (125.186.xxx.6)제 동서네가 그렇습니다.
부부싸움하면 시댁에 두루두루 전화 돌려서 뭐라 해대고,
저 있는데서 시동생 무릎꿇려놓고 개무시하는 말하고,
동네서 한번 싸움하는거를 시동생이 봤는데 동서식구들 모두 장난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처가가 워낙 기가 세니 시동생도 별수 없더라구요.
근데 더 문제는 배운게 없으니 아이들한테도 교육적이지 못해요.
때리고 욕하고...
세월이 지나 이젠 부부간에는 그럭저럭 맞춰 사는데
아이들이 문제더군요...34. .....
'10.7.6 12:27 PM (124.51.xxx.170)무조건 이혼....재수 업따. 그 처와 장모. 미쳐도 참 더럽게 미쳤구나.
35. 첨에 좀 읽다가
'10.7.6 12:30 PM (115.178.xxx.61)뒤에는 읽어지지가 않네요...
당장 변호사 알아보고 어떻게 이혼해야할지 변호사랑 상담하는게 가장 빠르고
거기서 파생되는 싸움이나 법정다툼등은 어차피 당해야할 과정이라면
맘에 준비하시고 변호사와 상의해서 하나둘 대처하심이..
돈이 들더라도 좋은 변호사 구하시는게 빨리 해결되겠네요..36. ..
'10.7.6 12:59 PM (220.149.xxx.65)저도 이 와중에도 양쪽 말 다 들어봐야 한다는 분들..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 뿐이 안드는군요...
저 역시도 이 문제가 요즘들어 82에서 가장 거슬리는 부분이네요;;;
빨리 이혼시키세요...
저런 인격미달인 사람들은 자식도 낳지 말아야 하는데...
뭐하러 자식은 낳아서 다른 집 자식과 부모들까지 고통받게 하는지...37. 아..
'10.7.6 1:22 PM (203.234.xxx.3)저런 엄마들 있어요..자기가 나서서 딸네미 이혼시켜놓는 친정엄마들...
자기 딸이 너무 귀해서인지, 딸을 힘들게 하는 사위를 자기손으로 응징해야겠다는 엄마들..
친구(남자)는 적어놓으신 상황과 비슷했는데요, 부부싸움하면 장인장모가 지방(전라도 광주)에서 차 끌고 밤새 올라와서 자기를 혼내키고, 자기 자식(7살) 있는 데서 ㄱ ㅐ ㅅ ㅐ ㄲ ㅣ 등등의 욕을 해서 못견뎌 하더니 몇년 뒤 결국 이혼하더라구요.
그리고 제 사촌동생의 시모도 그렇구요.. 시모가 워낙 자식들 일에 팔 걷어부치는 성격이라 제 사촌동생도 시집살이 엄청했는데 걔의 시누(남편의 여동생)를 시모가 나서서 이혼시켰다네요. 우리 딸 의사인지 변호사인지 재혼시키겠다며..(애 둘 있는 이혼녀가 선 봐서 전문직 독신남에게 재혼할 가능성이 그렇게 높은지.. ) - 결국 그 시누 아이 둘은 사촌동생 시모가 봐주고 있어요..38. 이혼
'10.7.6 1:57 PM (211.54.xxx.179)하셔야 할것 같네요,,법정으로 가면 그 장모성질 봐서,,,동생분에게 유리하게 판결 날것같구요
그 후에는 접근금지 신청하세요,
그 올케라는 분도,,엄마 떨어지면 제대로 살지도 못할 성격입니다.
아마 남동생한테 맨날 눈물바람이나 할걸요 ,,쓰면서도 짜증나는 족속,,,
양육비를 주더라도,,,어차피 처가에서 다 갖다쓰는 재산,,,지금보다야 못하겠어요39. 이런미틴!!
'10.7.6 2:10 PM (219.241.xxx.49)어휴~~정신병자들집합소네요.
여지껏 견딘 동생분이 대단하다는생각밖에..
그런 올케네 집에서 애를 똑바로 기를런지...40. 정리를
'10.7.6 3:10 PM (124.195.xxx.83)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이 상황이 정상이라고 생각한다면
아이를 앞으로 어떻게 기르시려는지.
이 상황을 양쪽 말 들어봐야 한다는 분들
시집들이 하도 이상해서라는 말은 아니시죠
그런 글에는 양족 말 들어봐야 한다는 답 없더만요
원래 말은 양쪽 다 들어봐야 안다는 건
당연해서 생략하고 가는 건 줄 알았슴다
양쪽 말 다 들어서 어떤 말이 나오면
저런 행동들이 납득이 갈까요
에휴,,,41. 딸가진엄마
'10.7.6 4:37 PM (222.238.xxx.247)인데도 참 답답하네요.......인신공격 넘의 일에 눈물도나고
미친 사돈이라고밖에
변호사통해서 알아보시고 어여 이혼시키세요(이혼시 회사에 찾아가 행패부리는 문제도 짚어보시고요).....그 올케 그냥 즈이엄마하고 평생그렇게 살라하고.....42. ..
'10.7.6 6:06 PM (59.29.xxx.154)꼭 그 장모라는 사람 이혼 시키려고 안달 난것 같네요
저렇게 도발 시키다가 동생이 폭언이나 폭력까지 쓰게된다면
고소하고 위자료 잔뜩받고..43. 이혼과정에서
'10.7.6 8:27 PM (122.36.xxx.11)여러가지 시끄러운 일 당하겠지만
그거 얼른 당하고 끝내는 게 낫겠어요
장모가 개입 안한다고 하더라도 마마걸과 살아가기 힘들어요.
양육비는 주셔야지요. 30-50정도라고 알고 있어요.
애를 꼭 데려오겠다면 이제까지 일어난 폭언 등을 날짜 기억해가며
쭉 기록해놓으세요. 도움 될 겁니다.
무엇보다 막된 행동을 두려워하면 평생 당한다는 걸 명심하고
어렵더라도 이혼 진행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누나 분은 동생이 안스럽더라도 일일이 개입하지는 마시고
중간에 포기하지 않게 힘 주는 역할만 하세요.
잘못하다 집안 간 싸움하는 모양새 될 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