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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가 큰 수영복(빅사이즈)은 어디서 사야할까요?(오프라인)

ㅠ.ㅠ 조회수 : 1,755
작성일 : 2009-08-05 11:42:24
네... 제목처럼 빅사이즈 수영복을 사려고해요...
둘째아이 낳은지 6년이 되어가는데..아직도 살을 못 뺐답니다...아니 오히려 좀 더 찐듯;;;
매번 여름이면 식구들 수영장갈때 뒷편 벤치에서 멀거니 구경하거나 책만 읽었었는데요
올해는 한번 용기내어보려구요...

친한 친구들이 수영장가보니 저 같은 체격(?)들도 많다고 용기를 주더라구요...
뭐 그리고 돌아다니지않고 물속에만 있으면 오히려 평상시보다 남들눈에 덜 띌것같기도 하고요;;;하하하;;
제가 웃는게 진심 웃는게 아니란건 아시겠죠? ㅠ.ㅠ

어제 가까운 롯데마트에 가봤는데,
판매도와주시는분이 저를 쓰윽~~훑어보시더니(기분나쁜 눈길은 아니셨음;감사)
마땅한게 없다고;;;; 110짜리가 하나있는데 불량이라 팔수가없다시더라구요
제가 수영복을 처음 사보는지라 110이면 어느정도 사이즌지...그냥 속옷사이즈로 생각하면 될까요?
어쨌든 투엑스라지쯤은 입어야할거같다는데요...아주 많이 슬펐답니다...
변명같지만, 출산후 우울증에...집에 아주 안좋은일까지 겹쳐서 심한스트레스성 비만인데요...
옷을 사거나 할때 이런일 많이 겪어보지만 참 슬프더군요 ㅠ.ㅠ
이렇게라도 자극이되어서 지금부터는 노력을 많이 해야할거같아요...

휴가날짜가 있어서 시간이 별로 없고요...온라인보다는 직접 보고 사는게 나을거 같은데
혹시 제가 입을만한 수영복 파는곳을 알고계신분 계실까요?

아 그리고 저는 40대초반인데, 원피스형보다는 4pcs형이 조금 날씬해보인다는데 정말인가요?
얼굴은 다행인지 불행인지 작은편이고요(체격하고 언발란스함;;;가지가지) 밉상은 아닙니다;;;
색상은 대략 검은계통이나 감색쪽이 나을것같은데 조언도 부탁드려요^^
이번에 수영복 사서  수영장가서 자극팍팍 받아가지고 정말정말 살좀 빼야겠어요!!

두루두루 행복하시고 더위도 조심하세요^^
IP : 116.44.xxx.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o
    '09.8.5 12:05 PM (115.136.xxx.102)

    제가 지난주에 오프매장에서 수영복샀는데...
    전 77~88입는데요, XL샀어요
    직원말이 그 싸이즈가 제일 큰거라고 하셨구요.

    제가 드리고 싶은말은 꼭 오프매장보다도...
    온라인 매장이 어떤가 말씀드리려구요
    보니까 예쁜 디자인의 빅사이즈 수영복 많이 있더라구요
    뭐...점원들의 그런 눈초리(?) 안받아도 되고,
    맘 편하게 원피스도 치마형으로 된건 입기도 편하고
    더 뚱해 보이지도 않아요

    제가 수영장 다녀본 바로는
    좀 체격이 크시다고 벤치에만 있지마시고
    모든걸 잊으시고 아디들과 잼나게 보내세요

    사람들이 뭐낙 많고 이런사람 저런사람 너무 많기 때문에
    님의 몸매에 테클 걸 사람 아무도 없어요...^^
    그리고 저보다도 훨씬 우람한(?)체격의 분들도 다들 너무 재미있게
    잘 노시고 하시던데요...

    아...그리고 수영복 위에다가 거즈천이나 얇은 망사(?)같은 천으로 된
    옷들도 많이 걸쳐 입으시더라구요.

    걱정 만시고 잼나게 놀다가 오세요^^

  • 2. ....
    '09.8.5 12:07 PM (121.137.xxx.205)

    저희 엄마가 굉장히 체격이 커서 옥션에서 주문을 했는데요 (아마 쓰리엑스라지 였을거에요)
    제법 좋았답니다. 저는 그렇게 큰 수영복이 있을거라고 상상도 못했어요
    (저도 한등치하지만 그래도 오프에서 사입을 수 있는 정도거든요 ^^;;)
    오프에서 쭈빗거리고 사는거보다는 온라인도 괜찮을듯 해요. 어차피
    탄성이 있는 천들이라서 대부분 다 잘맞아요. 휴가 잘 다녀오세요~~ ^^

  • 3. ..
    '09.8.5 12:20 PM (220.76.xxx.163)

    에공 푸켓에 이번에다녀왔는데..
    정말 큰사이즈수영복많이팔더라구요..
    전 제 여동생생각나서 하나사왔는데..아주좋아하데요..
    제여동생도 원글님과 비슷한사이즈인것같네요.
    제가산것보다 훨씬 큰사이즈도 많았어요..
    색깔과 모양도 이뻐요.
    전 한국에선 상상도못할 빅사이즈색깔 핫핑크..사다줬어요..
    죄송합니다.도움못드려서..

  • 4.
    '09.8.5 12:25 PM (221.155.xxx.32)

    작년에 롯데마트 수영복파는데서 샀는데요. 에어워크가 뭔가.
    수영복 고르고 말고할것도 없더라구요. 빅사이즈는 딱 2가지 디자인밖에
    없다고 그것중에 고르라고 하던데요.ㅠㅠ
    올해는 워터피아가자는 딸애를 겨우 꼬셔서 바닷가로 가기루 했네요.
    수영복 입기 싫어요..

  • 5.
    '09.8.5 12:38 PM (203.218.xxx.224)

    수영장 가면요, 진짜 쭉쭉빵빵 몸매가 아니면 눈길도 안가요.
    그냥 아줌마들...다 비슷비슷해보여요. 수영복도 너무 검정 이런 것보다는
    스트라이프나 꽃무늬같은 거 있는 좀 화사한 거 입으세요.
    검은색 수영복 입는다고 절대 날씬해보이지 않아요.
    그냥 즐겁게 노시다 오세요.
    그리고 약간 짧은 치마같이 생긴 게 좀 덜 부담스러워요.
    전 치마바지같은 게 편하더라구요. (짧은 반바지에 앞에서보면 치마..)
    4피스보다 입고 벗을 때 간편해서 이게 더 손이 잘 가네요.

  • 6. 얼마전
    '09.8.6 10:15 AM (222.98.xxx.175)

    임아트에서 봤는데 속은 비키니고요,
    위에 후드달린 반팔에 앞은 지퍼, 아래는 치마스타일로 4피스인데 꼭 그냥 평상복 같더군요.
    저도 옛날 수영복 꺼내서 입어보고 등뒤에 살 접히는거 보고 아주 식겁했는데....
    그냥 위에 티셔츠 하나 걸치려고요. 뭐 애들이나 잡아주지 내가 수영할거 아니니까...하고요.ㅎㅎㅎㅎ(저도 웃는게 웃는게 아니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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