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살리지도 못하고 쥑이지도 못하고....

기숙학원 조회수 : 1,084
작성일 : 2010-07-05 16:15:27
여기는 경북 지역입니다.
고2 남학생인데 여름방학동안
기숙학원에 한 번 보내 볼까 합니다.

정보도 없고
방학은 곧 다가오는데
급한 마음에 질문 올려봅니다.

혹 기숙학원에 아이를 보내보신 분은
학원도 좀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구요

기숙학원을 보내본 경험을 좀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계열은 문과구요
언어 외국어 수리 사탐 모두 3등급에서 노닥거리고 있습니다. ^^;;;
  수리는 4등급 받을 때도 있습니다.

너무 답답합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학원비도 4주에 200만원이 넘는다고 하는데
그 부분도 부담스럽지만

여름방학동안 얼굴 보며 마음 상할 거 생각하니
벌써부터 덥습니다  
IP : 125.242.xxx.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0.7.5 4:22 PM (180.71.xxx.2)

    심히 동감하는 고3 머스마 엄마입니다.
    전 보내본 경험은 없구요
    원글님 답답함이 남일 같지 않아서 그냥 댓글달러 왔어요.
    저도 기숙학원 보내려 많이많이 고민했는데
    울 아들 성격에 기숙학원 보내면 담타넘어서 도망나올거 같아 안보냈어요.
    진득하니 앉아있지도 못하고 끈기는 약에 쓸래도 없는 놈이 거기라고 가만 있을까 싶어서...
    속이 터지고 병까지 왔지만 그래도 점점 마음을 많이 비워가고
    나중에 후회래도 좀 덜하려고 학원 꾸준히 보내줍니다.
    돈은 아깝지만 그래도 할만큼은 해줬다...하려구요.
    학원 숙제 빼곤 전혀 공부라고는 안하는 우리 아들.
    정말 밉지만 내가 낳았으니 죽이지는? 못하겠더라구요.
    날도 더운데 힘내세요.
    아직 2학년이니 경험삼아 한번 보내는것도 괜찮겠죠.
    그치만 돈은 버린다 생각하는게 맘은 편하실거여요.

  • 2. 저도
    '10.7.5 4:21 PM (211.202.xxx.63)

    한마디
    들은 말로는 효과 별로라고하던데요.
    각자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요

    저도 고 1 아들이 있어서 남일같지않고해서요

    날도 더운데, 힘냅시다

  • 3. ...
    '10.7.5 4:25 PM (180.69.xxx.185)

    가서 공부할 아이들은 공부하고 안할 아이들은 더 잘 논대요. 연애하고;;; 그냥 눈 앞에 안보인다는거에 초점을맞추셔야 할듯;;

  • 4. 별루
    '10.7.5 4:32 PM (115.41.xxx.10)

    별루라는 얘기들이 많았어요.
    그런다고 애가 확 바뀔 리도 없구 돈은 돈대로 쓰구요.

  • 5. ..
    '10.7.5 4:45 PM (121.157.xxx.253)

    겨울 기숙학원은 그래도 나은데 여름 기숙학원은 고3 수능 보는 아이들 위주로
    관리를 해서 수능 치지 않으면 돈버려 시간버려 공부할 애까지 버린다고 하더군요.
    기숙학원 보낼 돈으로 차라리 집중 과외를 방학동안 시키시는게 나을 겁니다.

  • 6. ....
    '10.7.5 7:04 PM (58.230.xxx.37)

    기숙학원이야말로 본인이 원해서 가야 효과를 보는 걸로 압니다. 그냥 보냈다가 오히려 더 안 좋다는 말을 꽤 들었습니다.

  • 7.
    '10.7.5 7:36 PM (211.61.xxx.211)

    기숙학교 나왔어요.. 경기도에 있는 군대식으로 유명한 그 기숙학교..
    3년간 책상에는 오래 앉아있었지만 제대로 공부한 적이 별로 없어요..
    친구들과 몰래 떠들고 딴짓하고 감시하는 눈을 피우는 반항심만 커졌어요.

    차라리 아이와 마음이 잘 맞을만한 제대로된 과외선생 한명 구해서 공부방법부터 다시 체크해보시는게 어떤가요?
    새로운 환경 적응하는데 시간걸리고, 쓸데없는 반발심만 커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315 시어머니의 이런 태도...제가 이상한가요? 9 맏며느리 2010/07/05 1,840
478314 템플스테이. 5 추천 2010/07/05 752
478313 부천 상동인데요, 고 1, 2 영어전문학원으로 어디가 좋은가요? 학부모 2010/07/05 255
478312 일본에서 국내선 타려면 공항에 몇 시간 전까지 가야하나요? 3 궁금 2010/07/05 422
478311 우리 아들 대박났어요. 24 대박 2010/07/05 8,332
478310 디즈니 만화채널은 스카이라이프만 있나요? 4 영어가 뭐길.. 2010/07/05 452
478309 코스트코에 크록스 말린디 판매중이에요 2 말린디 2010/07/05 2,888
478308 한샘에서 책상이랑 침대랑 사주려고 하는데 혹시 싸게 살수 있는 방법 없나요? 4 아이방 2010/07/05 564
478307 화진포..경포... 5 여름휴가 2010/07/05 267
478306 생애첫집 장만했는데요 20평대 인테리어 스타일스트에게 맡기고 싶은데 16 인테리어고민.. 2010/07/05 2,554
478305 에어컨을 사신 회원님들 1 최근에 2010/07/05 314
478304 완벽하진 않겠지만.... 초파리 퇴치법. 2 지겨운 초파.. 2010/07/05 1,648
478303 살리지도 못하고 쥑이지도 못하고.... 7 기숙학원 2010/07/05 1,084
478302 임신한 후배에게 무엇을 선물하면 좋을까요? 3 나는 40대.. 2010/07/05 268
478301 여름휴가때 입을 예쁜원피스 많은 곳 추천해주실 수 있으세요?? 4 촌아줌마 2010/07/05 1,044
478300 종업원의 눈길.. 무섭네요 2010/07/05 481
478299 슈렉 포에버 보신 분 계실까요? (스포있음)----- 별건 없지만, 안보신분은 클릭금지 ^.. 12 슈렉 2010/07/05 1,157
478298 우리 언니.. 9 나는 동생 2010/07/05 2,151
478297 (급) 페이지에 오류가 있습니다.--> 클래스가 등록되지않었습니다. 1 컴퓨터 어려.. 2010/07/05 184
478296 영화 출연 했어요! 3 추억만이 2010/07/05 928
478295 어디 학습컨설팅해주는곳 아시나요? 2 고등생학부모.. 2010/07/05 268
478294 아토피 증상 2 9살 맘 2010/07/05 222
478293 시부모님 여행가계실때 전화하시나요?? 7 며느리 2010/07/05 592
478292 저는 해외여행갈때 비행기 타러갈때가 젤 좋아요 ㅎㅎ 29 ^^ 2010/07/05 2,175
478291 걸레질 하기가 넘 힘들어요... 9 .. 2010/07/05 1,269
478290 황혼 이혼을 생각해요. 19 이혼준비중 2010/07/05 2,930
478289 전지현 핸드폰 어떤가요? 3 ... 2010/07/05 277
478288 조금전 크래쉬라는 영화 봤는데요 영화 2010/07/05 244
478287 시집에서 자꾸 애들 한약같은걸 먹이라는데요.. 23 한약? 2010/07/05 1,332
478286 171/56인데 살빼야할까요..?? 22 ㅇㅇ 2010/07/05 1,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