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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 이혼을 생각해요.

이혼준비중 조회수 : 2,930
작성일 : 2010-07-05 15:56:55
황혼 이혼을 생각중이구요.
남편의 횡포 평생 너무 많아서 글로 표현못해요.
님들이 보시기에 황혼이혼 보기싫나요?
IP : 59.23.xxx.10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5 4:00 PM (124.49.xxx.214)

    보기 싫긴요. 그럴만하니 이혼하겠지요.
    사람마다 자기 잣대로 세상을 보는 법이니 그 잣대에 다 맞춰 주실 순 없습니다. 남 눈에 어찌 보이는가 보다 '나'가 더 중요하지요.

  • 2. .
    '10.7.5 3:58 PM (218.48.xxx.194)

    오죽하면 그럴까 싶어서..이해됩니다.
    절대로 보기 싫지 않습니다..

  • 3. ..
    '10.7.5 4:02 PM (61.78.xxx.173)

    이해하는 1인..
    님을 위해서 현명한 선택 하시기를 바랍니다.
    여생이라도 편안하시기를..

  • 4. ...
    '10.7.5 4:04 PM (220.120.xxx.54)

    점점 늘어날거에요. 옛날이랑 많이 달라졌고, 앞으론 더할거구요.
    힘들어서 이혼하겠다는데, 것도 애들때문에 황혼이혼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누가 뭐라 하겠어요.
    돈 잘 챙겨두세요. 건강관리 잘 하시구요.

  • 5. ...
    '10.7.5 4:00 PM (118.216.xxx.114)

    황혼인데 한번쯤은 자신이 살아보고 싶은방법으로 살아봐야되지 않을까요??
    하시고 싶으시면 하시는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 6. 하늘
    '10.7.5 4:06 PM (210.221.xxx.46)

    저도 절대로 보기싫지 않아요..남은인생이라도 편안히 살아야 하잫아요...

    저도 항상 생각해요 훗날 아이들 크면 찢어지고 싶어요...

  • 7. 저..역시
    '10.7.5 4:11 PM (59.28.xxx.132)

    아이들만 독립시키고나면..... 정말이지... 소망입니다.

  • 8. ...
    '10.7.5 4:21 PM (115.86.xxx.36)

    그냥 오죽하면 그랬을까 싶어요.
    그동안의 삶이 힘들었겠다 싶구요.

    좀만 더 참지..욱해서 이혼했다..혹은 무책임하다..뭐 이런 생각은 안들죠. 황혼이혼은

  • 9. 대신
    '10.7.5 4:34 PM (116.33.xxx.66)

    대신 온가족 상처 안입도록 두분이서 조용히 마무리하시고 자식들에게 어른답게 말씀하시고 부담 안주시면 좋겠어요.

    황혼이혼 한다고 집안 몇번 들었다 놨다 자식들 흔들다가 결국 이혼 못하고 사시는 친정부모님 둔 딸입니다.
    부인이 평가하는 남편과 자식들이 평가하는 아버지는 다른거거든요.
    이혼 하시는걸 말릴 생각은 없었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걸 잃었어요.
    저도 한참 아이들에게 사랑을 주어야하는 시기에 엄마한테 시달리고.. 아... 그다음은 말하기 싫으네요.

  • 10. 얼마나
    '10.7.5 4:38 PM (220.90.xxx.223)

    힘들었으면 말년에 이혼을 강행하겠어요.
    웬만하면 그냥 살련도 하건만 그걸 넘어서고 당장이라도 죽을 거 같으니 이혼하는 거겠죠.
    남은 여생이라도 웬수같은 인간 꼴 안 보고 살았음 좋겠다는 사람들도 많을 걸요.

  • 11. 여러부류
    '10.7.5 4:51 PM (211.54.xxx.179)

    자식들이 황혼이혼을 권장하면 후폭풍이 덜하지만..윗윗님 같은 경우 ,,,말년이 외롭습니다

  • 12. 휴...
    '10.7.5 4:57 PM (110.5.xxx.174)

    그 세월을 살아내신 분이 기어이 갈라서겠다 맘 먹었을 땐
    오죽할까...란 생각이 먼저 들지요.
    남은 시간이라도 님만을 위한 행복한 생을 사셔야지요.
    맘 가는대로 하세요!

  • 13. 내가 아는부..
    '10.7.5 5:02 PM (180.224.xxx.42)

    내가 아는분 60이 다 되어서 애들 결혼다 시키고 이혼하셨어요.
    자식들이 말리니까 내가 너희들때문에 지금까지 살았고 너희들 갈길 다 찾았으니
    내길 찾아 가련다. 는 말듣고 자식들 아무말도 못했대요.
    엄마를 여자로 생각하니 이해가 되더라구요.

  • 14. 오죽
    '10.7.5 5:26 PM (211.230.xxx.233)

    하면 그럴까 싶던데요 황혼 이혼보면

  • 15. ...
    '10.7.5 6:12 PM (116.34.xxx.22)

    원글님..보기 싫지 않을테니 너무 걱정마셔요..
    일반적인 이혼 조차도 요새는 다 들 나름의 사정이 있을꺼라 이해해 주는걸요..

    서로 매일 싸우고 화내고 증오하고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상처주느니
    차라리 이혼해서 최소한의 안정감은 주는 것이 낫다고들 하기도 하구요..

    정말 오죽하믄 황혼에 이혼을 생각했을까..다 들 말안해도 이해할 껍니다.

    어머니 친구분 중 한분이 평생 남편분이 밖으로 도시고 이여자 저여자..돌아다니다
    몇년에 한번 집에 와서 조금 있다가도 돈 왕창 들고 나가시고..
    욕하고 때리고..정말 불쌍한 삶을 살았다고 해요..

    그런데 나중에 나이 70인가에 또 젊은여자 하나 알아서 돈들고 1-2년 살다 들어왔다던가..

    아주머니께서 황혼이혼하자고 했는데 돈도 많으신 분이 한푼도 안준다고 하셔서
    소송까지 거셔서 위자료랑 재산분할 조금 받으셨고 혼자 사시는데 너무 행복하다고 해요..

    이왕 마음 먹은거..망설이지 마시구요..남은 인생이라도 편하게 사시길 바래요..

  • 16. ..
    '10.7.5 6:15 PM (58.77.xxx.93)

    오죽하면 그럴까요.
    이제라도 맘 편히 사세요.
    웬만한 남자들 나이들면 가정적이되고 부인도 도와주고 한다는데
    또한편 퇴직하고 집에 들어앉아 끝없이 잔소리하는 사람도 있대요.
    힘내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 17. .
    '10.7.5 6:52 PM (116.41.xxx.7)

    오히려 대단하다 싶던데요.
    아이들 위해 평생을 참고사신 거잖아요.

  • 18. ---
    '10.7.5 7:11 PM (58.230.xxx.37)

    님의 인생인데 남이 어떻게 보는가가 중요한게 아니라 님의 행복이 가장 우선되어야겠지요.

  • 19. 살다보니
    '10.7.5 10:08 PM (218.238.xxx.226)

    자식때문에 참다가 자식들 다 결혼시키고 이혼하는 분들, 오죽할까싶은 생각들어요.
    그리고 남들이 어떻게 보든, 무슨 상관이에요..
    황혼이혼이라 하셨는데, 길지도 않은 세상, 남은 여생이나마 홀가분하고 행복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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