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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때문에 걱정되요.

해외여행 조회수 : 488
작성일 : 2009-08-04 11:25:03
중국 가려는데요.
갔다오고 나선 사람들 1주일간 만나지 말아야하나요?
아이들 학교에서는 개학까지 1주일이 안된학생은 나오지 말라고 했다는데요.
다녀오신분,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124.50.xxx.2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4 11:42 AM (121.161.xxx.110)

    본인이 결정하실 문제라고 생각해요.
    전에도 이런 글에
    "여기 중국인데 사람들 별로 신경 안써요."
    또는 "중국 다녀왔는데 마스크 쓴 사람 아무도 없던데요."
    또는 "걸릴 확률도 낮은데 해외여행까지 포기할 필요 있나요?" 등등의 댓글이 달렸어요.
    물론 확률이 높은 건 아니고, 실제로 중국에서 마스크 쓰고 다니는 사람 거의 없어요.
    하지만 공항과 비행기가 신종플루 감염확률이 높은 곳이라고도 하고
    중국은 특히 위생관념이 뒤지는 나라니까...
    우리나라에도 마스크 쓰고 다니는 사람 없지만 감염자가 1천명 넘었잖아요.
    아주 낮은 확률이라도 조심해서 나쁠 것 없다고 생각하시면 여행을 포기하시는 것이고
    국내에 있든 해외에 나가든 걸리고 안 걸리고는 팔자소관이다라고 생각하시면 여행 가시는 거죠.
    저희는 동남아 비행기표 예약해놓았다가 포기했어요.
    아주 작은 생각의 차이더라구요.
    그까짓 신종플루 때문에 여행을 포기할 수 없다는 생각과
    그까짓 여행은 내년, 후년에도 갈 수 있는데 모험할 필요 있느냐는 생각이요.

    "저 다녀왔는데 아무 이상없어요."라는 댓글 보고 다녀오셨는데
    만약 감염되었다면 댓글 쓴 사람한테 책임져라 하실 수 없잖아요.
    고민해서 결정하세요.

  • 2. 중국
    '09.8.4 12:06 PM (220.71.xxx.166)

    다녀왔어요...7월26일 서울 도착했어요...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칩거 하지안는한 우리나라에서 걸릴 확율과 중국 다녀와서 걸릴확률이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중국은 우리나라와 기온이 비슷해요..
    오히려 계절이 우리나라와 반대인곳으로 여행은 피하는것이 좋지만 너무 걱정하시다가
    여행을 망칠까 걱정되네요....
    그리고 윗분은 그까짓 여행이라 했지만 여행한번가기가 쉽지는 안으니 저라면 마음편하게
    계획대로 할것같아요....가시면 기우였다는 생각이 드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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