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업원의 눈길..

[무섭네요]

신의도에는 대부분 소금생산일을 하기떄문에 집집마다 종업원을 한명씩은 데리고 있답니다..
신의도에는 모르는 종업원들이 많이 있지요...
오늘 몇시간전에 겪은 이야기입니다..
요즘 잦은 날씨로 인해 소금생산일이 없어 집에서 대청소를 할려고 빨래도 햇빛에 열고
집안 밖 청소를 하는데.. 세상에 느낌이 이상해서
집앞에 있던 전봇대를 봤더니 한남자가 앉아서 턱을 대고 제쪽을 계속 쳐다보는 겁니다.
다른 마을에 종업원이었습니다..
몇번씩 눈을 마주치고 .. 전화를 하고 있으며 집앞까지 왔다가 눈이 마주치면 깜짝놀래면서  또 전봇대로 가는거예요.. 전화통화를 하고 있는데 창문을 열어놔서 제쪽을 계속 보는겁니다
얼마나 기분이 나쁘던지...

"이쪽 보지말고 저리 가세요, 왜 보냐고 "고 화를 내며 소리쳤습니다..

그리곤 얼릉 창문을 닫고 현관문을 잠갔습니다..
그리곤 신랑한테 빨리 오라며 전화를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