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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 여행가계실때 전화하시나요??

며느리 조회수 : 592
작성일 : 2010-07-05 16:00:09
시부모님이 해외여행을 자주 가시는편입니다. 1년에 2회 정도 가시나봐요 같이가실때도 있고 각각 모임에서 따로가실때도 있고.. 처음엔 가실때마다 어디 놀러간다하시고 연락하시거나 시댁갔을때 말씀하시면 용돈쓰시라고 2~30씩 드렸었는데 자주가시니까 어떨땐 말씀안하시고 가실때도 있구요.
이번주에도 시댁을 갔는데(거의 매주갑니다.) 아버님 중국가셨다고 하더군요
남편은 알고있었나봐요 시아버님이 전화했었나보더라구요.. 남편은 저도 알고있는줄알고 저한테 따로 말안했구요.. 말안한거야 상관없는데 그럴때 레파토리가 항상 다른집 아들,며느리들은 여행가면 잘 놀고계시냐고 수시로 전화한다는데 우리집애들은 그런게없다고 뭐라 하십니다. 어머님이..
저는 어디 가신다하면 가시는날 전화해서 잘 다녀오시라고하고 그러고 말거든요.. 여행가계시는동안은 전화 안하거든요.. 지난번에는 제주도를 가셨다던데 이것도 모르고있다가 시댁가니까 집에 아무도 안계시길래 전화해보니 놀러가셨다고해서 그냥 허탕치고 왔거든요 --; 그랬더니 그담날인가 너네는 부모님이 어디를 놀러간줄 알게됐으면 잘 다녀오셨냐 이런전화도 없다고.. --;
솔직히 저나 남편이나 집에 그렇게 살갑게 하던 자식들도 아니고 기본 도리만 하는정도예요.
남편은 저희집에 안부전화같은건 생전안하고 명절이나 생신등 기념일때만 가는정도구요 (집은 시댁,친정 둘다 가깝습니다만) 그래도 저희친정에서는 왜 전화안하냐 왜 안오냐 이런소리 전혀 없으시거든요 가도 *서방 피곤할텐데 얼른 가라고하시고 생전 전화한통없어도 바쁘니까 그렇겠지.. 우린신경쓰지말고 니들이나 잘살라고 이러시거든요..
저도 시댁에 안부전화는 이제 거의 안하고 사실 매주가니까 할필요성도 못느끼구요..  이러는데도 꼭 시부모님은 비교를 하시네요.. 그래서 궁금해서요 다른집 아들 며느리들은 그렇게 살갑게 하는게 맞나 궁금하네요 -_-
IP : 124.53.xxx.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5 4:04 PM (122.36.xxx.41)

    여행가계시는 내내 매일매일 저나드리니까 나중엔 안받으시던데-_-

    보통은 그냥 떠나시기전에 잘다녀오세요. 다녀오시면 잘다녀오셨어요. 그러지않나요.

    제가 좀 유난스러운 며느리라 자꾸자꾸 전화드렸더니 은근 귀찮아하시던데 ㅠ

  • 2. ...
    '10.7.5 4:02 PM (118.216.xxx.114)

    저희하곤 반대 상황이.... 저희는 친정부모님이 그러십니다.. ㅜ.ㅜ...

  • 3. 허걱..
    '10.7.5 4:05 PM (202.20.xxx.254)

    해외 여행 가 계시면, 국제전화해야 하고, 시차도 있는데, 그리고 중요한 거, 놀러 가 계신데, 잘 놀고 계시냐고 전화해야 한다구요? 무슨.. 참..

    저는 사실, 해외 출장 가 있을 때 안부 전화 거는 사람들이 제일 싫습니다. 분명히 해외로 연결되고 있다고 하는데도 현지 시간은 생각도 안 하고, 겨우 잠들었는데, 새벽 2시 3시에 전화 하는 사람들.. 너무 예의 없지 않나요?

  • 4. 에휴
    '10.7.5 4:19 PM (221.138.xxx.224)

    저두 그런 잔소리 들었었는데, 정말 이해도 안가고 성격상 하지도 못하겠고...

    걍 한귀로 흘려듣고 생각날때만 전날 전화드려서 잘 다녀오시라는 정도만 인사드려요...

  • 5. ...
    '10.7.5 4:46 PM (180.64.xxx.233)

    저랑 제동생도 별로 살가운 성격이 아니라서...(둘다 미혼)
    저의 엄마와 아빠도 여행가셨을때, 다른 친구분 자식들이 전화안부 물어보고 그러셨을때 살짝 부러우셨던거 같았어요.
    다른집 자식들은 다들 전화하던데, 우리집 애들은 전화도 안한다고 살짝 서운해하셨어요.
    여행갔을때 어느집 자식이 좀 살갑게 전화도하고 그래주면..그 전화온 친구분은 자식들이 나한테 잘한다고 말안하면서도 약간 으쓱하고 그러면, 어른들은 또 그런거 부러워하쟎아요..
    친정하고 비교하지 마시고, 그 여행 분위기가 그랬었나 보다..하고 그냥 이해해 드리세요.^^

  • 6. 알짜
    '10.7.5 4:54 PM (218.155.xxx.98)

    no!
    재밌게 노시는데 방해될까봐요. 안합니다.^^

  • 7. 저희도
    '10.7.5 8:06 PM (122.42.xxx.19)

    자주 놀러 다니십니다..
    처음엔 뭣 모르고 용돈 드렸는데...너무 자주 다니시니...못 드립니다..
    대신에 부모님이 여행가신다고 전화는 주시네요..아들한테만..
    혹시 여행가서 뭔일 날까봐...알고는 있으라고..
    저도 나이들면 그렇게 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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