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여자아이입니다.
초등학교 까지는 공부도 곧잘 하는 걸로 알고 있었고, 성격은 밝고 쾌활한 성격이에요.
이 아이가 요즘 이상하답니다.
얼마 전에 동갑내기 남자친구를 사귀었는데, 이 남자아이가 집에서 부모님이 부부싸움을 하자 자긴 가출하겠다며 집을 뛰쳐나왔답니다. 그러더니 이 여자아이도 자기도 나오겠다고 해서 둘이서 밤새도록 이리 저리 돌아다닌 모양이에요. 그리곤 다시 집으로 돌아간 듯합니다.
게다가 여자아이는 담배 피우는 흉내를 내며 라이터를 가지고 다니기도 하구요.
그런데, 친구가 며칠 전 전화를 하니 혀가 약간 꼬부라진 듯한 목소리로 통화를 하더라는군요.
직감상 술을 마신 거 같다고 하는데, 아직 확인되진 않은 거구요.
주변 친구들 말로는 남자친구를 사귀면서부터 이상해진 거 같다고 하네요...
아직 이 상황에 대해서 부모님은 잘 모르시는 거 같아요.
부모님에게 알려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전 워낙 반항이라곤 해 본적도 없고 FM으로 자라서 이런 아이들에겐 어떤 방식으로 훈계를 해야 할지 전혀 모르겠네요. 남자친구를 떼어놓아야 하는지 그럴 수는 있는건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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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1학년 여자아이 상담입니다.
... 조회수 : 539
작성일 : 2010-06-12 01:08:25
IP : 124.49.xxx.5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중학생맘
'10.6.12 4:20 PM (114.206.xxx.5)당연히 부모에게 알려야줘. 뭘 고민하시나요..요즘 중학생들 이성 친구 사귀면 정말 진도 엄청 빨리 나갑니다. 사전에 방지 안하면 더 돌이킬 수 없응 상황이 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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