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아이입니다.
큰 애 때는 책에 나와 있는대로 순서대로 먹였고요,
간을 안하는게 좋다고 해서 꽤 오랫동안 간을 하지 않고 먹였어요.
그런데 지나고 생각해보니
가뜩이나 먹성 적고 입 짧은 아이였는데 차라리 간을 조금 해서 맛있게 먹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 둘째 아이도 7개월 들어서서 미음으로 이유식하고 있는데
잘 안먹어요.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해주면 어떨까요~?
그리고 책에 나와있는대로 안하고
그냥 어른들 먹는거 중에서 안매운거를 죽에다 살짝 섞어서 주면 어떨까요~?
예를 들면 호박나물(채친거), 어른 반찬 시금치나물을 한가닥 꺼내어서 잘게잘게 잘라서... 등등
큰애와 어른반찬위주로 하다보니
이유식 따로 만들기가 바빠서 잔꾀를 부려볼까 하는데
어른반찬 대충 섞어서 먹기엔 아직 좀 이른가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7개월이유식에 소금간 해도~?
... 조회수 : 356
작성일 : 2009-06-17 01:55:55
IP : 211.209.xxx.9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바다
'09.6.17 2:02 AM (122.35.xxx.14)입맛은 엄마가 길들이기 나름입니다
소금간을 안해 맛이없다는건 어른들 기준이구요
소금맛을 알리없는 아이가 짠맛을 어떻게 알까요?
짠맛에 익숙해지면 소금양을 줄이는거 참 어렵더군요
아기이유식엔 소금 단 한톨도 넣지 않는게 좋을것 같아요2. 둘째는
'09.6.17 2:17 AM (121.167.xxx.140)아무래도 좀 느슨해지죠~ ^^
저희 둘째 지금 13개월 되어가는데 저도 원글님이 말씀하신 방법 여러번 썼답니다.
역시 기본은 아직 간을 하지 않는다이지만 어른 먹는 호박나물이나 시금치나물 잘게 썰어서 살짝 섞어주면 아무래도 새로운거니까 더 잘먹는거 같더라구요. 유아용치즈도 4분의 1조각정도 섞어줄때도 있구요, 참기를 한방울 똑! 떨어뜨려 비벼주기도 했어요.
어른반찬을 같이 대충 먹기엔 이른거 맞구요....3. 원글
'09.6.17 9:16 AM (211.209.xxx.99)감사합니다. 아침이 되어 새 힘이 나니... 둘째 이유식 새로 만들 힘이 나네요.
간 안하면서 서서히 시도해 볼께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