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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아기 나쁜행동 어떻게 고쳐야하나요?
어떻게 고쳐야하나 고민스러워서 조언좀 부탁드려요
저희아기도 예전에 친구아이한테 자주 깨물려서 목욕시키거나 옷갈아입히다보면
온몸이 군데군데 수없이 멍투성이였어요
저희 아기도 그런경험이있기에 상대방 아이엄마 마음이 어떨지 잘 알기에 이렇게 부탁드려봅니다
폭력적인행동을 보일경우 며칠전부턴 엉덩이도 심하게 때리면서 안된다고 혼냈어요
때리는게 아이한테는 안좋은건지 알면서도 어쩔수가없더라구요
하*훈 소아과 싸이트에 상담글남겨놓으면서 여러글 읽어보니......비슷한 상담글에.....
"아이를 때려서 그런 행동을 고치려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한번쯤은 맞는 것이 아프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은 좋습니다.
아이는 엄마가 화를 내고 야단을 치면 겁이 나서 행동을 중지하지만 자신이 왜 야단을 맞고 엄마가 화를 내는지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답글이있더라구요
책대로만 된다면 좋겠지만 정석대로 되지않는게 아이키우는 일인거 같기도하구요..
이런행동을 고쳐보신분들은 어떻게 하셨었는지.. 경험담 좀 부탁드릴께요
조금이라도 빨리 고치는게 이웃간의 서로 좋은일이기에 부끄러운일인지 알면서 조언을 구해요..
1. ...
'09.6.17 2:13 AM (218.156.xxx.229)저희 아이는 그런 적은 없는데요.
남자아이다 보니 장난감 같은 것으로 싸움도 나고, 양보에 문제도 있고 그래요.
보통의 아이들처럼.
제가 옳은 방법인줄은 모르겠는데요. 제 양육에 대해 나눠보자면요.
저는 아이에게 매도 들지않고?? 나름 친구같은??? 대화도 잘하는 민주적인 엄마예요???
하지만 몇가지에 대해선 그러니까 원칙!!에 대해선 아주 단호하죠.
타협? 없어요. 원칙에 타협이 있을 수 없죠.
(참고로 아이가 폭력적이거나 심하게 대드는 성격은 아닙니다만.)
양보하기, 어른에게 인사하기, 남을 때리지 않기.등등. 예의범절과 사회규율에 대해서요.
예를들면 남을 때리지 않기는.
때리지도 말고, 맞아도 때리지 말라고!!!...단호하게 합니다.
사람은 사람을 때릴 수 없는 거라고. 아주 테러블???한 수위로 아이에게 계속 말해 왔습니다.
그리고 혹여라도 아이가 다른 아이르 때렸을땐 정말 질리게. 그러니까 아이 기를 꺾을 정도로
무섭게 야단쳤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건. 엄마는 늘~~~야단치는 사람이란 인식이 생기면 안됩니다.
그럼 전혀 훈육도 되지 않고, 아이의 서운함만 커집니다.
당근과 채찍이 분명해야 아이가 헷갈리지 않고 조심합니다.
그러니까 잘한 것에 대해선 칭찬도 듬뿍 해 주셔야겠죠.
만 5세 되고, 아주 잘 컸단 소리를??? 듣습니다.
하지만 가끔. 너무 잘 되어 있다보니...정말 우리 아이는 자기를 때려도 안2. ...
'09.6.17 2:18 AM (218.156.xxx.229)참! 아이들 야단칠 때는 왜 혼이 나는지. 왜 엄마가 화가 났는지 정확하게 알려 주셔야 해요.
아이들은 그 상황에 대해서만 인식해서...그냥 "혼난다" 만 남아요.
왜 혼나는지 모르면 당연히 훈육이 안되는거죠.
왜! 혼나는지, 뭘 잘못했는지만 아이가 알아먹어도??? 매 안들고 말로 다~~훈육돼요.
그런데 그 "알아먹는" 과정은 어른과 달라요. 그걸 인정해야 해요.
쉽게 풀어 얘길 해야하구요. 반복할 준비 하셔야 하구요.3. .
'09.6.17 2:24 AM (121.179.xxx.84)...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저같은 사람은 못할듯 ㅠㅠ
4. 원글이
'09.6.17 2:35 AM (119.202.xxx.185)...님 감사드려요
이글 자게 올려놓고 네이버 또 검색하고있었어요
...님 답변 너무 감사드리고 저한테도 많은 도움이 될꺼같아요 제가 많이 노력해볼께요
지금은 그런일이 있으면 한참동안은 서로 피하게 되더라구요.
피하는것도 방법인거같아서요 지방의 작은도시에 살다보니 하루중 일정시간(2시간정도)은
놀이터에서 많이 나와들 놀아요.. 그때도 마주치다보니까 가끔은 흙을 뿌리는 경우도 있구요..
저부터 많이 변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노력해보려구요..5. ...
'09.6.17 2:47 AM (218.156.xxx.229)^^;;;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고 하죠. 아이 나무랄게 아니예요. 부모부터 변해야해요...
잘 큰 아이들 보면 흐뭇한게 그 부모 칭찬 하잖아요.
저도 아직은 갈 길이 멀고, 아이러니하게 만 3세까지 매를 들었던??? 엄마예요.
하지만 체벌은 또 다른 폭력이란 생각을 가지게 되었어요. (이 부분은 분분하죠.)
제가 예전에 친정엄마에게 혼났던 생각을 떠올려 봤어요.
맞으면서 컸거든요. 폭력 엄마는 아니고 그냥 보통의 매 들던 엄마.
답.
바로 나오던데요....
그 후로 조금 인내심을 가지고...말로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저도 인간이지라 소리..지릅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