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ONLINE 연애 팁 좀 주세요....^^

... 조회수 : 784
작성일 : 2010-06-11 09:10:17
전에 글 올렸는데,

마음에 드는 사람과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법이요.
online에서...어려울것 같지만 잘해보고 싶네요.

현재 그사람의 프로필은 30대중반, 미국인이고 사회적 지위도 있는 상태이고
저 또한 나름 준전문직에 있어요. 지인과 지인을 통해 알게 된 경우라 그사람이나 나나 어느정도 상대방에 대한 신뢰가 있지만 전혀 상대방을 모르는 상태예요. 그냥 facebook에 올라와 있는 정보 정도 알고 있는 수준입니다.


현재까지 두번 chating를 facebook를 통해서 한것이 전부있데, 그사람도 나게 상당히 호감이 있음이 느껴졌어요.(대화중 we can talk later라고 해서 다음에 대화를약속한 듯안 말을했어요.)

그리고 저랑 처음 대화(화요일)한후 계속 facebook에 접속해 있더군요.

잘 되면 7월중 미국들어갈 일이 있는데 그때 만나보고 싶어요.

그사람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그사람이 써놓은 글이나 교우관계, 관심사 등이 상당히 제겐 매력적을 보여요.

어떻게 하면 실패하지 않고 잘 할 수 있을까요...

연애고수님....
비법 전수좀....부탁드려요

복 많이 받으세요....^^
IP : 210.93.xxx.13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구
    '10.6.11 9:17 AM (203.142.xxx.241)

    정신차리세요
    외국애들 인터넷상의 프로필 대부분 개구라라 생각하심됩니다.

  • 2. 윗님-_-
    '10.6.11 9:18 AM (119.67.xxx.17)

    지인을 통해 알았다고 하잖아요-_-+

  • 3.
    '10.6.11 9:28 AM (183.102.xxx.165)

    저는 외국에 있는 유학생이랑 그 사람 외국 있을때 온라인으로 만나서 두달후쯤
    그 사람이 저 보고 싶다고 한국으로 들어와서 사귄적이 있어요. 꽤 오래 만났죠.
    서로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4년 만났으니까...
    온라인으로 알게 되고 저는 그 사람이 너무 적극적으로 다가와서 제가 뭘
    어떻게 한건 없는거 같아요. 대신 어느 연애에나 비슷하겠지만 처음에 너무 자신을
    많이 보여주지 마세요. 물론 '은근히' 나 괜찮은 여자야. 하고 흘리는거는 필요해요.
    너무 그 사람에게 많이 보여주거나 그 사람이랑 대화하고 싶어서 하루종일
    페이스북에 접속하는 것도 별로에요.^^;;
    대화를 하더라도 오늘 약속이 있어서..혹은 일이 있어서 먼저 나가봐야겠어요.
    하고 먼저 자리를 뜨세요..그렇지 않으면 원글님은 계속 기다리는 입장이 될 수도 있거든요.

    연애에도 페이스란게 있어서 그 주도권을 잡는거 상당히 중요해요.
    전 위에 말했던 저 사람은 아니고 다른 사람이랑 만난적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랑도
    장거리 커플이라 거의 메신저나 전화로만 연락 했거든요.
    근데 이상하게 항상 제가 기다리는 입장이 된거에요. 대화를 할때도 그 사람 언제오나
    매일 메신저에만 붙어있고..대화하고 끝낼때도 항상 그 사람이 나 어디 가야돼, 혹은
    나 이제 잘꺼야 하면서 먼저 나가버리구요..전 매번 그렇게 버림(?)받더란 말입니다.

    나중엔 화가 나서 한번은 메신저도 거의 3주 안 들어가고 기다려보기로 했어요.
    어떻게 되나..
    그랬더니 일주일 후쯤에 연락이 와서 요즘 무슨 일 있냐고 하길래 아무 일 없다 그러고
    계속 안 들어갔죠...몇주쯤 지나 들어가니까 그 후로는 계속 그 사람이 말걸고..그러더라구요.
    자기 주도권을 잡는다는건..온라인상으로 얘기할때도 그 사람만 내내 기다리거나
    대화를 끝낼때도 원글님이 먼저 끝내는게 더 많아야 된다는거..확률상으로 한다면
    70% 정도는 원글님이 먼저 대화를 끝내세요. 그렇지 않음 연애 주도권을 뺏길 가능성이 큽니다.
    제가 장거리 연애 전문이라..-.-;;; 아무튼 이게 핵심이니 만약 더 깊은 사이가 되어도
    잘 지키시길 바래요. 그 분이랑 잘 되길 바랄께용~

  • 4. 거의
    '10.6.11 9:34 AM (222.109.xxx.22)

    100% 거짓말이라고 보심 됩니다. 나이가 몇인데 아직 그렇게 세상물정 모르세요. 특히 미국애들은 양아치가 얼마나 많은데요.

  • 5. 참..
    '10.6.11 9:39 AM (183.102.xxx.165)

    외국 사람들이라고 양아치나 거짓말이라고 치부하시는 분들이야 말로
    정말 세상물정 모르시네요.
    연애 잘해볼려고 하는 사람에게 무슨 말씀이신지..게다가 원글님은 지인을 통해
    알게 되었다고 하잖아요. 남의 일이라고 정말 말 막하시는 분들 많으시네요.

  • 6.
    '10.6.11 10:22 AM (218.103.xxx.19)

    원글님, 솔직히 그 사람이 원글님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는 생각은 별로 안들어요.
    We can talk later는 아무 의미 없는 얘기에요.
    페이스북에서 두 번 얘기한 거 가지고...아이고...
    미국사람이면 그렇게 돌려돌려 얘기 안해요.
    페이스북에 접속해있는 걸 원글님 때문이라고 생각하신다니...
    잘 될 수도 있지만 상대방이 나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는 생각으로 출발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이네요.
    페이스북에서 지인의 지인에겐 누구나 다 친절해요...

  • 7. ...
    '10.6.11 2:18 PM (210.180.xxx.254)

    그 전에도 답글 달아드렸는데요.

    facebook을 계속 로그인상태로 설정해두는 것은 너무 간단하잖아요...
    그 시간에 계속 죽치고 앉아서 님을 기다리고 있다는 뜻도 아니구요....

    그리고 미국 분과 연애를 하셔서 어떻게 하실 건가요?
    님은 미국으로 일자리를 옮겨서 계속 할 수 있는 분야에 몸담고 계신가요?
    그 분이 한국으로 와서 일할 수 있나요?

    그 분과 잘만 이루어지면, 님은 한국에서의 모든 사회적 기반을 포기하고
    미국으로 가실 수 있겠어요?
    님의 인생 플랜은 어떤 것입니까?
    그 남자가 있는 지역으로 유학을 가거나 이직을 할 계획인가요?

    그런게 아니라면 온라인으로 외국남자를 사귄다는 건 참 어렵답니다.
    온라인으로 외국에 있는 여자들에게 관심을 보이는 남자들은 본국에서 여자 구하기 힘든 사람들이 많아요. 베트남 여자와 결혼하는 우리나라 농촌 총각들을 생각해 보세요.

    저에게 관심보였던 미국인들은 빚이 있거나, 이혼을 두세번 했거나, 동양 여자들에게 뭔가
    환상을 가지고 있는 나이 많은 남자들이더군요.

    괜찮은 프로필에 능력있는 남자라면 자기 주변에서 여자를 찾지
    한 번도 실제 만난 적이 없는 외국 여자에게 관심 갖지않습니다.
    그 여자분이 아주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라면 예외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온라인이던, 오프라인이던, 남자가 먼저 다가와야 합니다.
    제가 먼저 관심 보인 남자들은 온라인 상으로도 다 실패했어요.

    그 남자를 잊으시고 다른 남자들을 만나보세요!
    님이 이렇게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거라면 이미 진 게임이랍니다.
    잘 되어갈 남자와는 여자가 용쓰지 않아도 되게 되어 있어요.

    님의 인생 플랜을 먼저 세우고 거기에 어울리는 남자를 고르세요.
    화려한 프로필에 혹하지 마시구요...

  • 8. 원글
    '10.6.11 10:44 PM (118.217.xxx.25)

    참...상대남의 직장 사이트에 그사람 소개글 있어요. 처음 말씀드린데로 신상에 대해선 의심할 필요없고요(저역시) 그리고 결혼 못한 늙은 남자 아니고...사회적지위가 있는 사람입니다. 서두부분에 미리 말씀드린것 처럼...그리고 저의 외모는 사진으로 보면 혹합니다.

    여러 댓글 달아주신분들이 우려하시는 부분을 제가 놓칠정도로 경솔하지 않고요...전 단지 어떻게 chat시 행동해야하는 지 이런 연애는 처음이라 그 부분의 조언을 얻고 자 하는거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510 그런데 권 여사님 연금 수혜 가능 한가요? 17 skfek 2009/05/30 1,437
466509 어제 운구차 옆에 있던 까만옷입은 아저씨들 뭐하는 사람들인지? 2009/05/30 201
466508 저 지금 막 신문 끊었어요. 15 죄송.. 2009/05/30 927
466507 적어도 우리 엄마들은 노무현대통령 돌아가신거 슬퍼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0 2009/05/30 642
466506 헌화때 받은 팜플렛들,,,,버리지 마시고 3 유전무죄 무.. 2009/05/30 368
466505 근데 쥐박이 뒤지면 국장이나 국민장으로 해야되는건가요? 15 궁금 2009/05/30 689
466504 이번 일로 주위 사람들이 다시 보여서 괴로워요. 19 skfek 2009/05/30 1,028
466503 기자들 정말 너무했어요,,,, 1 기자 ㅅㄲㄷ.. 2009/05/30 387
466502 연예인들 누가누가 왔죠? 18 .. 2009/05/30 1,721
466501 정말 너무하는거 아닌가요? 14 화난다 2009/05/30 1,225
466500 기득권층이 누구를 정확히 지적하는건지요? 12 알려주세요 2009/05/30 541
466499 문**여사의 가증.... 37 2009/05/30 7,354
466498 @@ 아가야... 잘 봐... "" @@ 10 phua 2009/05/30 772
466497 휘슬러 냄비 사용하시는 분이요.. 3 냄비고민 2009/05/30 374
466496 눈물 뚝~!!! 먼지의 변 2009/05/30 102
466495 나이들면 얼굴이 인격이다? 5 인상 2009/05/30 969
466494 TV에 나와서 씨불거리는 저 것들 4 징그런넘들 2009/05/30 387
466493 조기는 언제 거두실 건가요? 10 조기.. 2009/05/30 574
466492 이제 저자들의 속마음일겁니다. 2 . 2009/05/30 276
466491 정치하지마라..다 부질없다..끝이 안좋다 6 그냥 2009/05/30 498
466490 정말 전쟁 걱정 안되시나요? 46 초여름 2009/05/30 1,932
466489 꿈같던 하루가 지나갔네요.. 1 사세 2009/05/30 75
466488 생이스트와 드라이이스트 차이점이 뭔가요? 6 2009/05/30 428
466487 오늘 한겨레 신문에 읽고 궁금할것 같은 내용 옮겨 적음 4 한겨레 2009/05/30 469
466486 보고싶어 tv리모컨을 계속 움직이고 있는데 2 그리움에 2009/05/30 257
466485 봉하 갔다와서 출근했네요......... 7 .. 2009/05/30 748
466484 그럼 이번 국민장하고 유가족들이 빚더미에 앉는거에요? 17 헉.. 2009/05/30 2,197
466483 고 노무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 결혼식 사진. 여사님이 정말 고우시네요 15 생강 2009/05/30 2,833
466482 500만 조문객이 천원씩만 내면 50억입니다... 25 우리 2009/05/30 1,952
466481 그냥 가족장으로 하실껄... 14 ... 2009/05/30 1,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