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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사랑해요♡♡♡♡♡♡♡♡♡♡♡♡♡♡♡♡♡♡♡♡♡♡♡♡
이번기회에 엄마 아뒤로 편지하나 쓸께요^^
-엄마께.-
엄마 이제 여름이 되서 덥죠?요즘 학교에서 더워서 죽을꺼같은데 엄마는 맨날 가게 앉아있으니까 어떨지ㅎㅎ
요즘 돈버느라 많이 힘들죠ㅜ?아빠는 이제 집에 없는시간이 더많아질꺼고..
요즘따라 짜증도 많이내서 엄마 많이 힘들껀데..늘 죄송한 마음만 마음한켠에 그릇그릇..
사춘기에 접어들 시기라 그런지 맨날 옷가지고도 계속 짜증내고..맨날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하지만 누구보다 엄마 사랑하는거 알죠??ㅎㅎ 할줄 아는게 컴터밖에 없어서 이렇게 편지를 쓸께요..
(다음에 진심을 담아 손으로 써줄께요ㅠㅠ)
오늘 엄마하고 갔던 분식집..처음에 다른 사람이 충무김밥먹는거보고 충무김밥 사달라고했는데
가격이 뜨헉이여서 참치김밥으로 바꿀려하니까 그냥 충무김밥 시켜주셨던 엄마..
갑자기 눈에띄는 엄마 주름살에 왜그렇게 마음이 아프던지...
후회는 늦게온다더니 엄마 흰머리뽑아주면서 몇개뽑고 안뽑아준것도 생각이나고..
죄송한생각만 나서 매운척 눈물을 그렁그렁했는데 들킬까봐 물뜨러갔지ㅎㅎ
항상 나부터 생각하느라 옷도 별로 못사고 먹고싶은것도 늘 참는 우리 엄마
늘 나부터 생각해주고 나 잘되기만 봐주는 사랑하는 우리엄마
편지쓰면서 또 찔찔이같이 눈물이 그렁그렁해지는 못된딸 나쁜딸
엄마 늘말하고 싶었는데 쑥스러워서 못했어.
엄마는 빨리쿡 맨날 보니까 이 편지도 읽겠지?
엄마 사랑해요^^오래오래 행복하세요.먹고싶은거 다먹고 사고싶은거 다사고 행복하게 나하고같이 살자
-부산에사는 엄마의 작은딸HYJ-
P.S.엄마가 꼭 이글 봤으면 좋겠다ㅎㅎ
1. ^-^
'10.6.4 8:35 PM (222.96.xxx.121)아이고~ 어머니 계타셨네요.
HYJ... 한유진? 한영진? 홍영주? 크크...
이런 딸 둔 어머니는 좋으시겠다~~2. ...
'10.6.4 8:38 PM (124.49.xxx.222)얼른 어머니 보셨으면 좋겠어요^^
저흰 시커먼 두 아들내미만 있어서...
어머니 보시면 댓글 다실꺼죠?3. 파리(82)의 여인
'10.6.4 8:43 PM (112.155.xxx.13)딸이 정말 귀엽네요....그리고 잘키우셨네요....
저희 딸도 가끔 엄마 글 검색해본다는거 며칠전에 알았어요....4. 와~~~`
'10.6.4 8:50 PM (121.182.xxx.91)정말 사랑스런 따님이네요.
전 이런 딸이 되어 드리지 못했는데
그냥 전화나 한 통 해야겠어요.5. 눈물이
'10.6.4 9:03 PM (203.170.xxx.136)핑 도네요
어머니 좋으시겠어요!!6. ...
'10.6.4 9:23 PM (116.32.xxx.103)HYJ 어머님...따님 참 잘 키우셨습니다 ^-^
7. 따님분
'10.6.4 9:31 PM (147.46.xxx.47)센스쟁이..어머님 너무 부럽네요..
^^8. 이런글은
'10.6.4 9:46 PM (61.78.xxx.189)댓글많이 달아서 왼쪽에 글 나오게 해주고 싶습니다.
따님도 어머님도 멋쟁이~9. 이뻐라
'10.6.4 9:49 PM (124.195.xxx.147)어머니 좋으시겠어요..
이쁜 따님 두셔서요^^10. 무크
'10.6.4 9:49 PM (124.56.xxx.50)우와............이런 딸 있으면 정말 엄마가 힘이 나시겠어요^^
부럽네요 진심으로^^11. 아궁..
'10.6.4 9:58 PM (125.178.xxx.13)이뻐라..
궁디 팡팡~~ 해주며 칭찬해주고 싶네요..12. 힝....
'10.6.4 9:59 PM (61.99.xxx.155)내 딸래미도 크면 이런 글 써줄라나??
난 애들꺼도 맛난건 막 뺏어먹는 엄마라 이런말은 안해주겠다. 흑...
부러워라.....
나도 반성해야지.13. 정말
'10.6.4 10:00 PM (211.207.xxx.185)좋은 따님 두셨네요~
어머님이 이 글 보시면 얼마나 기쁘실지...
커서 정말 마음이 따뜻한 훌륭한 인재가 될 거 같아요~
이뻐 죽겠어요~ㅎㅎㅎ14. ..
'10.6.4 10:22 PM (121.186.xxx.103)갑자기 눈물이 글썽 어흑
우리딸도 나한테 이런 편지 써줄까요
정말 이쁜 딸이네요15. 꿈을꾸다
'10.6.4 10:31 PM (175.116.xxx.251)그러게요. 딸 잘컸다~~
저도 딸하나 있었으면 좋겠네요16. ..
'10.6.4 10:40 PM (58.239.xxx.91)에휴.. 이쁘네요..
저두.. 울엄마 생각에 울컥합니다..
어머님~ 따님이 정말 예쁩니다..
부럽..부럽습니다.. ^^17. .
'10.6.4 10:43 PM (211.208.xxx.73)아들만 하나, 그것도 무뚝뚝한 사춘기 -_-
키우는 이 외로운 엄마 ..
따님이 너무너무 부럽습니다~~~너 도대체 누구냐??18. 예쁜 딸 어머니
'10.6.4 10:46 PM (221.139.xxx.201)딸래미 잘 키우셨어요.
따님 글 꼭 보시기를 바래서 로그인했습니다.^^
예쁜 따님에게 좋은 일만 생기기를 지금 축원해드려요.19. ..
'10.6.4 11:21 PM (183.97.xxx.59)어쩜~
이렇게 구구절절 엄마 마음을 헤아리는 예쁜딸이 있을까나?
이거 복사해서 울 딸에게 줘야할듯..
HYJ어머님..좋으시겠어요.^^20. 그런데
'10.6.4 11:27 PM (58.227.xxx.121)아직 어머니가 안오셨나봐요..오셨으면 댓글 남겨뒀을텐데..
이렇게 예쁜글, 어머니가 못보시면 안타까와 어쩌나요...
암튼, 어머니 너무 좋으시겠어요~~~21. ..
'10.6.4 11:29 PM (115.143.xxx.152)에효.. 너무 부럽네요
첫애부터 딸을 그렇게 원했는데 아들 낳고 뱃속에 생긴 아가는 편지쓴딸같은
그런 딸래미가 왔으면 좋겠네요
너무 부러워요.....................................22. 이쁜 딸
'10.6.4 11:48 PM (211.109.xxx.121)진짜 너무 너무 너무 이쁘네요.
어머님, 행복하시죠?^_____^
저희도 행복하게 해 준 따님께 감사 인사 전해 주세요23. 요기베라
'10.6.4 11:53 PM (121.140.xxx.15)글 읽으면서 우리엄마 생각나서 저도 눈물 찔끔....
우리 엄마는 인터넷 할 줄 모르셔서 82쿡도 못 들어오시는데
요기 알려드리면 얼마나 재밌어 하실지~
엄마 내가 얼른 공부 끝내고 엄마 인터넷도 가르쳐줄게요. 사랑해요.
원글님 어머니 너무 좋으시겠다!
어쩜 이리도 마음이 고울까...^^24. 예쁜따님
'10.6.5 1:30 AM (119.197.xxx.74)원글님 어머님!
따님 편지 보셨으면 답장글도 올려주세요~~25. 아들만둘
'10.6.5 5:52 AM (119.195.xxx.20)딸은 이런맛에 키우겠죠..
부럽다...
아들만 둘인 나는 요즘 너무 외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