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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솜 빨아보신분계세요? 트롬 있음..
지금껏 잘 썼는데 한번 빨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새로 타는건 돈이 물품값대비 너무 많이 들고,
빨면 어떨까요?
욕조에 빤다음 탈수해서 건조기로 계속 말리면 어떨까요?
12킬로짜리 트롬 쓰고 있어요
1. 순이엄마
'10.6.4 8:10 PM (116.123.xxx.56)목화솜이 물을 먹으면 트럼이 돌아갈까요???
2. 순이엄마
'10.6.4 8:11 PM (116.123.xxx.56)혹시 세탁하시면 저에게도 알려주세요. 저도 빨고 싶은 솜이불 있거든요. 근데 친구가 큰 요는 아니고 아기 이불 빤적 있다고 하더군요. 시원하게 빨렸다고는 하는데 ..... 작은거라.......
3. 솜이
'10.6.4 8:11 PM (112.148.xxx.223)물먹으면...엄청 무거워져요 겉싸개만 뜯어서 빠세요
4. ..
'10.6.4 8:16 PM (180.227.xxx.53)목화솜은 틀어야 하지 않을까요?
5. ..
'10.6.4 8:16 PM (121.169.xxx.16)저 목화솜 세탁기 돌려본 여자입니다....
요는 아니었고 방석솜이었는데요.
방석솜도 물먹으니 트롬 안돌아가구요. 아예 탈수 자체가 안되어요....
당근 마르지 않구요. 자연건조하다가 중간에 곰팡이필 것 같아 대충말려서 그냥 종량제넣고 버렸어요.
목화솜 요를 돌린다면..........................아마 요가 트롬을 돌리지않을까 싶네요.6. 복땡이
'10.6.4 8:19 PM (180.70.xxx.238)저는 솜을 발아본적은 없는데 예전 엄마들께서 솜 빠시는거 봤는데
솜을 빤다음 손으로 짜서 대소쿠리나 채반에다 널거나
시골집 울타리에 얹어 널었다가 마르면 솜뭉치를 손으로 뜯어가면서
속속들이 말리셨다가 솜틀집에 갖고 가셔서 새로 틀어다가 쓰셨는데
요즘은 어떻게들 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시집올때 울엄마가 목화 심어서 만들어 주신 이불..
버리기가 너무 아까워서 이불 만드는집에가서 새로 틀어서 만들었어요
솜을 세탁은 물론 향균처리까지 말끔히 해준다기에..그냥 믿었어요^^7. .
'10.6.4 8:28 PM (218.236.xxx.73)목화솜 방석 트롬에 돌렸다가 탈수가 안 되어서 덩어리진 걸 빼 냈다가
겨우 대충 말려서 버렸어요...8. **
'10.6.4 8:44 PM (121.168.xxx.138)요가 트롬을 돌리지않을까 싶네요<------상상하니 넘웃껴요,,,,
9. --
'10.6.4 9:02 PM (121.130.xxx.81)전 욕조에 넣어 발로 밟아 빨았어요...
너무 개운해요...시어머니이불 터서 해주신거였는데...물이 너무 더러웠어요...10. ---
'10.6.4 9:11 PM (112.165.xxx.18)목화솜은빠시면안되요 ...거실에 요를 펼쳐 놓으시고 솜을 감싸고 있는 천(보통 중간에 실로 꿰매져 있을꺼에요)을 걷어내면 솜만 나오자나요 ..요라면 솜이 겹겹일꺼에요 한겹씩 걷어내어 서로 위치를 바꾸어주기를 하신다음...페브리지 좀 뿌리고 ...다시 천으로 감싸 바느질해서 ...그대로 햇빛에 말려 ..사용하시면 어떠실지 ..전 아기 어릴때 솜을 걷어내어 얇은 이불 2~3개로 만들어 사용한적 있어요
11. 아뇨~
'10.6.4 10:15 PM (180.224.xxx.39)저도 목화솜은 빠는거 아니라고 알고있어요.
가끔 햇빛에 쫘~악 말려주시는게 그나마 나은 방법이구요
오래지나면 틀어서(?)쓰시는게 좋을거예요.12. 눈사람
'10.6.4 10:40 PM (211.109.xxx.100)저 목화솜 빨아 쓰는(?) 여자입니다.
우선 목화솜이 두꺼우면 무거워서 세탁기가 안돌아갑니다.
이불을 둘로나누세요.호청이 하나 잇어야겟지요?
하나만 세제풀어놓은 세탁기에 돌리세요.
하루정도 담궈 놓으면 색깔이 장난 아닙니다.
그런 다음 일반적인 세탁코스로 돌려서
탈수 강력하게 해주시구요.
건조기 빵빵하게 돌리면됩니다.
단 저는 가스건조기 6킬로를 사용하고 있어서
전기세 걱정없이 말리지만....
뽀송뽀송 말리면 무지 가볍고 부드러워요.13. 저해봤어요
'10.6.4 11:03 PM (112.153.xxx.25)10킬로 짜리 통돌이 세탁기에 150*200 정도 되는 솜요 말아서 놓고 돌렸어요. 세로로 3단접고 돌돌 말아서 통에 꾹 눌러 넣을 때가 좀 힘들었어요. 근데 다 빨고 나서 보니 아예 물기도 안 닿은 부분이 나오더라구요. 3단 접은 가운데 부분 쪽에는 물이 안 닿았어요. 다행히 애기가 오줌 싸서 꾸리한 냄새 나던 부분은 세탁이 됐구요. 말릴 때는 돌침대에 말렸어요. 젖은 솜이 도로 올라 오면서 오히려 빨기 전보다 솜이 약간 통통해진 느낌도 들었어요.
14. ...
'10.6.5 12:57 AM (122.37.xxx.148)저도 빨아봤는데요 한 두 번은 괜찬은데 잘못빨면 솜이 뭉쳐요. 그래서 요즘에는 그냥 건조기에 돌려주고 햇볕에 널어주지요. 잘 빨아지면 기분은 엄청 좋아요~
15. 솜 빨아본 녀자
'10.6.6 2:37 AM (110.10.xxx.216)욕조에 물 넣고 솜을 싸개 채로 담아뒀어요
누런 물이 끝도 없이 나오더군요( 촘 오래된 이불..)
계속 물을 갈면서 담아뒀어요
나중에는 물기를 짜고 며칠동안 물기를 뺐어요
너무 무거워서 통돌이에 넣을 수가 없어서요..
물기가 좀 빠지니 들 수 있어서 통돌이에 넣고 탈수를 시켰네요
(지금은 트롬 쓰는데 트롬에 차렵이불 빨다가.. 돌아가시는줄 알았어요
끝도 없이 돌아가면서 균형 맞추느라... 나중에 에이에스에 물어보니 이불한개라면 균형이 안맞아서 그런 거랍니다.. 하지만 이불 두개는 안들어가지요...)
그거 잘 말려서 속통 뜯어서 울 동네 솜틀집에 가져다 줬네요
아줌마가 얼마 얼마라고 말했는데..
나중에 솜 튼거 받으러 가니 빨았냐구 묻더군요
빨아서 뭉친거는 안빤거보다 솜트기가 더 힘들어서 좀 더 비싸게 받는대요..
그래서 그 이불솜 빤걸로 얇은 이불 두개 만들어서 잘 쓰고 있어요
빨면 망가지는지 어쩐지는 모르지만
그 더러운 물을 상상하면... 다시 또 빨아서 쓸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