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낯을 넘 안가리는 아이 키우기 힘들나요?

11개월 조회수 : 1,005
작성일 : 2010-05-18 09:11:42
낯을 넘 안가리는 아이는 어떤 성격일까 궁금하네요
넘 활달해서 마구 돌아다니거나 산만하단 말도 있어서 걱정이예요
울아들래미, 아직 돌이전인데 돌지나면 걸을텐데...
조심성도 없을거구<?>, 82선배님 경험담 좀들려주세요^^
IP : 211.202.xxx.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긴머리무수리
    '10.5.18 9:20 AM (58.224.xxx.201)

    낯안가리고 아무한테나 안기는 아이들 참 귀엽던데요..
    제가 아이를 다 키워서 그런지,, 그런 아가들 보면 한번 더 안아주고 싶어요,,,ㅎㅎ

  • 2. ..
    '10.5.18 9:26 AM (210.222.xxx.1)

    저희 아들 낯은 안가렸지만 엄청 조심성 있었구요
    공공장소에선 확실히 민폐예요. 전 나중엔 아이 조심시키는게 힘들어 그냥
    그런곳엔 가질 않았어요.ㅠ
    대신 리더쉽은 짱이랍니다.ㅋㅋ

  • 3. 지원맘
    '10.5.18 9:47 AM (122.36.xxx.164)

    7세 제 딸아이가 태어날때부터 낮가림이 전혀 없으셔서....많이 잊어버렸읍니다. 15개월부터 놀이터, 키즈카페, 대공원..흑흑..그래서 저희는 아이분실 노이로제에 걸려 지금도 옆에 꼭 붙어서 다닙니다. 낮가림도 없고 겁도 없고 호기심 만땅이라 단 10초도 아이에게서 눈을 떼본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키즈카페 도우미가 세명에 엄마, 엄마친구까지 쳐다보는 와중에도 맨발벗고 탈출하셔서 백화점을 발칵 뒤집어 놓은일도 있었답니다. 생각도 하기 싫어
    키우고 보니 사회성..짱이구요....대신 엄마는 다른엄마처럼 앉아서 수다를 떨수없는 관계로 엄마사회성은 바닥 이구요..여자아이라 그런지 산만하진 않더라구요...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은 동화책도 완전 호기심으로 정신없이 읽거든요. 놀때는 정신줄 놓고 놀고 집에서 책읽을때도 푹 빠져서 정신줄 놓고 봅니다. 하루종일 책만 읽을때도 있거든요..
    전...겁많고 소심한 아들도 키우는데 확실히 두려움없고 낮안가리는 아이는 나중에 정말 엄마가 손갈일이 없이 자기가 알아서 척척하던데요...아주 좋아요...

  • 4. 제경험으로
    '10.5.18 9:51 AM (125.187.xxx.155)

    낯 안가리는 아이 귀엽워요.. 호기심도 많고..저희 아이 둘다 그랬어요. 문제는 저녁이나 집에 있을때.. 심심해서 징징거리거나 집을 홀딱 뒤집어 놓지요. 장마철에 8개월 된 둘째 딸이 하도 징징거려서 업고 다른집에 갔더니 뉴페이스들을 보는 순간 언제 그랬냐는듯 꿈꾸는 표정으로 돌변~~~~~~그거 빼고는 좋아요. 어렸을때 초1,2학년 지나면 혼자 승강기 탈수있게되면 놀이터로 공원으로 친구들하고 다니면서 신나하지요.. 공공장소 말 알아들을떄까지 피하면되구요. 울 아들은 이야기 하니까 확실히 조심해요. 돌때부터 엄마 보이는곳에서 널아라하면 놀다가 확인하며 놀더라구요. 지금 멋진 6학년이예요. 긍정적인 마음으로 키우세요. 장점이 훨씬 많다비낟.

  • 5. .
    '10.5.18 9:52 AM (121.161.xxx.248)

    전혀 산만하지 않아요.
    낯가림 없어서 이사람 저사람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아서인지 성격 좋다는 말 많이 듣구요.^^::
    엄마는 나서는거 무지 싫어하는데 나서기 좋아하는게 흠이랄까 ㅡ.ㅡ

  • 6. 덕본맘
    '10.5.18 2:17 PM (118.222.xxx.229)

    거의 낯 안가리는 아들 덕분에 가끔 작은 식당이나 국수집 같은 곳엘 가면 거기 주인아주머님이 귀엽다고 안고 놀아주시고 하는 덕분에 저녁 한 끼 수월하게 먹은 적 많고요.^^
    다만, 걸어다닐 때 엄마손 안잡고 앞장서서 여기저기 다니려고 해서 힘듭니다...-.- 친구 아이는 겁이 좀 있어서 집밖에만 나오면 엄마한테 찰싹 붙어있더군요...부러웠다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773 요리 블로그를 알고 싶습니다. 12 요리요리 2010/05/18 2,476
542772 빨리진료해주는의사&천천히꼼꼼하게진료해주는의사 4 -- 2010/05/18 678
542771 디딤돌 3%과정,어떤가요? 4 영재원학생모.. 2010/05/18 1,853
542770 결혼의 후회 4 글로리아진스.. 2010/05/18 1,392
542769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에서요. 김민종 캐릭터 6 나 변태? 2010/05/18 1,217
542768 골드키위 농약 많을까요? 5 키위가 좋아.. 2010/05/18 2,481
542767 낯을 넘 안가리는 아이 키우기 힘들나요? 6 11개월 2010/05/18 1,005
542766 아는이가 아이 옷을 물려주려 하는데 전 싫어요. 16 초등맘 2010/05/18 2,423
542765 어제 한명숙님 토론 어땠나요? 6 ... 2010/05/18 1,390
542764 ADHD 질환, 음식 농약 섭취와 관련성 높다네요. 2 @ 2010/05/18 1,071
542763 학교갈 아이를 혼냈더니 7 . 2010/05/18 1,330
542762 육아휴직 중 비오는 날 아침 커피 한 잔 완전 행복하네요 7 육아휴직 2010/05/18 1,006
542761 임을 위한 행진곡 대신 방아타령??? 12 이건 뭐.... 2010/05/18 847
542760 아이 우유 어디꺼 드세요? 13 우유 2010/05/18 1,237
542759 경희대 그여자아이가 잘못을 한건 맞지만.. 52 .... 2010/05/18 8,703
542758 대학졸업한지 어연 몇 십년이 지난 아줌마인데요 9 아줌마라는 .. 2010/05/18 1,570
542757 올해는 아이 데리고 광주에 가야겠어요, 6 그날 2010/05/18 565
542756 2010년 5월 18일자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0/05/18 551
542755 SK건설, 비자금 의혹에 '몸살' 1 검찰,쓰레기.. 2010/05/18 464
542754 저 아래 노는엄마 발언 김문수가 한거 맞죠? 4 ㅡ,.ㅡ 2010/05/18 881
542753 5월 18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미디어오늘 만평 1 세우실 2010/05/18 608
542752 대구에서 서울로 오늘 아침 일찍 우편물 보내면 오늘 6시안에 갈까요? 3 .. 2010/05/18 514
542751 조심스러운데 이계안씨가 후보였다면,, 10 2010/05/18 1,076
542750 이명박의 파탄... 53 ㅠ.ㅠ 2010/05/18 7,824
542749 좋은 하루 되세요. 기분좋은 노래 한 곡 선물해요^^ 2 선물 2010/05/18 667
542748 아들이 학교에서 밥 먹는데 머리를 맞으면.. 5 학교생활 2010/05/18 827
542747 영어 문장 3줄 부탁합니다 1 영어 문장 .. 2010/05/18 475
542746 나이들어서 따는 자격증 과연 써 먹을때가 있을까요? 3 마흔 2010/05/18 1,595
542745 어제는 남편이 집에 몇일째 쉬었는데... 남편에게 아이 목욕을 시킨다며... 11 어제는..... 2010/05/18 1,649
542744 스타우브 20 하트냄비와 24 전골냄비 중 고민 8 질러마러 2010/05/18 1,140